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 낼일 인가요?
남편은 쿨쿨 잠만 잘 자네요;
1. ...
'17.4.6 5:14 PM (70.187.xxx.7)님도 남편 반응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어요. 가고 싶음 혼자 가는 것이고 애도 가기 싫으면 보내지 않음 됩니다.
2. ㅇㅇ
'17.4.6 5:24 PM (211.184.xxx.184)남편이 님이 안된다고 강하게 나갈까봐 미리 눈치보고 선수친거 같은데요.
님이 안간다고 말했으니 먼저 말하긴 뻘쭘하고, 혼자가면 쪽팔리니까요..
중간에 낀 아이만 불쌍하네요.
다음엔 님이 아이편이 돼주세요. 울면서 12시가지 숙제라니... 불쌍하네요.3. 원글
'17.4.6 5:44 PM (112.148.xxx.86)그러니요, 왜 애한테 성질을 내는지,
남편은 저는 안간다니 두더라도 애들은 시골서 보고싶어한다며 꼭 데리고 가려하네요,
그문제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싶은데 남편은 앞으로도 이런식 일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세탁기 돌아가는 한시간만 참아줘도 같이 갔을거에요,
그런데 급한거 마냥 가는 상황에서 먼저 오라고 말한 시누이는 오지 않고,
이집안은 며느리가 다하는 집안이라 제가 안가니 시누도 안온거 같아요,4. ㅅㄷᆞ
'17.4.6 5:45 PM (1.239.xxx.51)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만하면 지네집도 와이프없이 혼자못가는 ㅂㅅ이되는건지..ㅉㅉ
5. ..
'17.4.6 5:51 PM (223.38.xxx.217)오늘 저녁에 남편에게 얘기하세요.
부모 노릇은 같이 하는거라고.
아이 데려 가고싶으면 제대로 케어하고, 못하겠으면 억지로 데려가지 말라고. 아이가 숙제해야하니 집에 있겠다고 의견을 얘기하면 고학년이니 의견 존중하는게 좋겠다고.
대화도중 공부가 인성보다 중요하냐 등의 논리로 화내면 냉철한 표정으로 지켜봐주시고요.6. ㅇㅇㅇㅇ
'17.4.6 6:0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전 결혼 안한 사람이구요 시집살이 하신거나 잘잘못이나 맥락을 떠나서요,
그냥 제가 결혼했고 부모님이 저랑 저 애들 보고싶어하실테니 가족들 바쁘더라도 한두달 한번정도 귀찮아도 다 같이 가주었으면 좋을듯 싶을것 같아요.
저 어릴적 부모님들이 저희가 맨날 가기싫어하고 공부해야하구 저희엄마도 시집살이 하시구 그래서 거의 안가고 집에 있고 그랬는데 그러다 조부모님들 다 돌아가시고 그랬는데
커서 생각하니 혼내서라도 그냥 아빠가 저희
데려가고 그랬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추억 더 못만든것도 아쉽고, 저두 아빠가 부모님 행복하게
해드리는게 제 입장에선 효도였을텐데 이제 부모님들 말하자면 고아이신데... 어릴때 안다니니 지금 찬척들이랑도 다 멀어지구 암튼 그렇습니다.
귀찮구 싫어도 화를 내서라도 만나게하고 회식도 하고 그래야 조직도 학교도 친척도 가족도 커뮤니티도 모든 인간망이 가까워지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일부는 악역을
맡아야하구요. 저희 부모님들이 다 막내라 악역을 싫어하셨고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들이 좀 생각이 짧으셨다 싶어요.7. ㅇㅇㅇㅇ
'17.4.6 6:0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그런 맥락에서,
물론 남편분이 잘하셨단건 절대 아니구요,
근데 왜 저러는건지 이해는 가요.
미움받고 싫다는 사람들 억지로 어디 가자하고 화내고 그런게 즐거워서 저러는 사람은 없죠 그래야한다 생각하니 그러는거지.8. ㅇㅇㅇㅇ
'17.4.6 6:1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시누가 오고말고 그건 부인 입장에서 중요한거고
아들 입당에선 오라해서 자기라도 갔으니
다행일꺼고 자기 면 살았고 화를 내서라도
자기가 갔으니 다음엔 애도 숙제 미리비리 하건 암튼 그런줄 알테고 가족 전체에 갈수있는 분위기가 되었겠죠.
이걸 일로 생각하면
시댁- 외부업체, 시누- 다른부서, 아이-부하직원
이라 치고 매주 하기로 한 외부미팅에 다들 일 있고 귀찮아도 남편이 아이라도 억지로 끌고가는개 맞는거거든요.
그래서 저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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