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전에 홈플**에서 일하는 직원을 칭찬했거든요?

야금야금이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7-04-06 15:46:59

10년전쯤인데요 갑자기 생각이나서 ..

캐셔분이었는데 많이 어려보이지만 엄청 친절하고

주말저녁이라 손님들도 대박 많았거든요.

계산하느냐 정신 없었을텐데도 뒷손님들께 죄송하다고 양해 구하고

다리 아픈 엄마가 실수해서 가져온 물건이었는데도  직접 물건 있는

자리까지 뛰어가서 제품 가져오더니 교환해줬데요.


저는 밖에서 통화하다가 계산이 거의 끝날 무렵 엄마한테 갔더니 저기

계산해주는 아가씨 너무 착하다고 물건 잘못 가져갈 뻔 했는데 도와줘서

잘 끝났다고 하는데 참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가서 감사하단말 전하려고 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바빠보이는 ㅜㅜ

입구 앞을 보니 고객불만사항? 이런거 접수하는 카드가 있어서 거기에 불만은 아니고

그 직원분 이름이랑 제 신상적고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엽서를

적어서 넣었어요.

근데 이틀후에 홈플** 본사에서 저한테 연락ㅇ ㅣ온거에요.

엽서내용 잘 읽어보았고 해당 직원은 비정규직이었는데 포상이랑 정규직 전환? 인가 해준다구요.

그 말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리고 나서 2주일 후에 마트에 다시 가봤는데 그때보다

표정도 훨씬 밝아지고 여전히 친절한 모습보고는 참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ㅎㅎ




IP : 121.66.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6 3:48 PM (222.117.xxx.62)

    님 너무 멋져요^^

  • 2. 좋아요
    '17.4.6 3:51 PM (59.28.xxx.60)

    게시글 보다가
    생각해보니 우리동네 홈플 계산대에 있는 분들
    거의 엄청 친절하고 좋은데
    반대쪽에 있는 노*마트에는 장작나무들이...

  • 3. ㅎㅎ
    '17.4.6 3:51 PM (61.106.xxx.230)

    복 받으실거에요

  • 4. 우와
    '17.4.6 3:57 PM (175.209.xxx.82)

    너무 따뜻한 글입니다 ^ ^

  • 5. ///
    '17.4.6 4:33 PM (1.236.xxx.107)

    맞아요 마트 직원들 친절한 사람들 많아요
    저는 *마트에서 앞에 대학생인듯한 학생들이 잔뜩와서 계산서를 두개 줄수 없느냐
    이거는 따로 계산하면 안되느냐.. 이거는 포인트로 결제하면 안되느냐 뭐 등등
    온갖것을 우왕좌왕 정신없게 요구하며 계산하는데도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들어주더라구요...그 느낌이 과하게 직업적 친절모드 이런게 아니고
    엄마가 아이들이야기 들어주듯 편하게 대해주더라구요
    어쨌든 저도 내심 오래 걸려 짜증이 좀 났는데 그러려니 하고 제 차례에 물건을 계산하고 있으려니
    너무 오래 걸렸죠? 하고 미소지으며 부드럽게 말씀을 건네주시는데
    참 섬세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친절이 이런거구나 살짝 감동 받았네요

  • 6. 좋은 글
    '17.4.6 7:38 PM (180.65.xxx.11)

    한국이 이런 분위기로 가득찬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168 쭈꾸미 샤브샤브 할때요. 2 2017/04/19 771
676167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면 아이의 자존감에 좋을까요?? 7 .. 2017/04/19 2,327
676166 김미경교수 이 말은 안했어야 56 ㅇㅇㅇ 2017/04/19 11,419
676165 직접 만나 설득하는게 정말 중요할것 같아요 5 .. 2017/04/19 691
676164 머리카락에 바르는 오일 좋다는거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12 저기 2017/04/19 2,419
676163 요즘 버블 나오는 에센스 있잖아요 ㅡㅡ;; 1 흠? 2017/04/19 702
676162 아이 사교육 소득의 몇%가 적당할까요? 9 교육 2017/04/19 2,917
676161 공정선거수개표먼저)다이소 파우치샀는데요! 1 ........ 2017/04/19 637
676160 우리 82에 이런자들이 없었음 좋겠어요 12 .. 2017/04/19 691
676159 오늘 하늘은 청명한데 미세먼지수치는 5 /// 2017/04/19 1,466
676158 날씨 좋네요 4 .... 2017/04/19 609
676157 세월호 참사 당시 아무 직책이 없었던 문재인 욕받이 되다 23 대응3팀 2017/04/19 1,329
676156 찾아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어떤곳인지 8 찾아오라니 2017/04/19 679
676155 초4남아 부끄러운 고민이 있다는데요 2 .. 2017/04/19 1,258
676154 문재인 펀드 100억, 1시간만에 완료 12 ... 2017/04/19 1,608
676153 교대 입시 정보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2 봄노래 2017/04/19 794
676152 이유식과 죽의차이 문의드립니다 전기밥솥 2017/04/19 471
676151 文과 安에 너무 달랐던 목포신항 분위기 1 2017/04/19 738
676150 짜게 먹으면 손가락 관절이 아플수 있나요? 5 ㅠㅠ 2017/04/19 1,289
676149 1년전 망치부인의 예언 기획된시나리.. 2017/04/19 1,842
676148 다리저리고 붓는 증상.. 7 ... 2017/04/19 1,657
676147 빅사이즈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2 호롤롤로 2017/04/19 1,076
676146 그네 연출때 매일 등장한 할머니 생각나세요? 21 누리심쿵 2017/04/19 2,559
676145 김미경,조여옥,조윤선이 뒷목잡게하는원인이 뭘까요? 9 ㅇㅇ 2017/04/19 1,413
676144 하루 하루 알아가는게 궁금맘 2017/04/19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