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안철수,.. 뭐 나쁘지 않아요. 처음 정치권나왔을때 책도 사서 읽었고, 진정성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목표로 삼았던 대통령 자리를 가기위해 박지원 일당과 손잡고 소속정당인 민주당을 배신하고 나와서 그들이 물밑에서 작업하고 본인은 착한척 뚝심있는척 하는 것이 못미더울 뿐이죠.
대통령 혼자 정치하는 거 아니고 주변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한데, 40여석 소수 정당에 은퇴할 시점에 노욕으로 술수만 늘어 구태의연한 공작을 일삼는 박지원 등이 휘젓고 다니는 그 세력이 문제인 것 같아요.
이번 선거법위반 제소된 경선 인원 동원 역시 안이 알고했거나 직접 지시는 안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호남 흥행이 중요한지 아는 수뇌부가 했겠죠.. 그걸언론이 대대적으로 압도적 승리라고 포장하고..
이제는 어중이 떠중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상식인지 몰상식인지 상관없이 그저 막연히 문재인이 되는게 불안하고 싫은 사람들이 모여 정권교체를 막아보겠다고 하는 이 시국,.. 이제는 이전보다는 훨씬 보는 눈이 생긴 유권자를 믿어야 보겠지만, 솔직히 쫌 불안하네요...이대로 100년 안에 다시올지 모를 상식의 시대를 맞이할 기회를 날려버리게 되는게 아닌가....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