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고기 다시다 넣으세요.
'17.4.6 12:59 PM
(122.128.xxx.20)
밖에서 먹는 국물은 다시다 종류가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집에서는 안 들어가니 맛이 없는 겁니다.
2. 다시다 넣지마세요
'17.4.6 1:02 PM
(118.38.xxx.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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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우린 진한육수 많이씁니다
그리고 경상도쪽 사람들 소고기무국 잘 안먹어요
콩나물 머리따고 무우 삐져넣고 고추가루 넣은 소고기국
매콤하니 맛있어요
3. 고춧가루 팍팍
'17.4.6 1:03 PM
(183.96.xxx.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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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언급한 국이 모두 맑은국인데, 진한 국을 좋아하는것 아닌가요?
경상도식 매운소고깃국 처럼요
4. 경상도 녀자...
'17.4.6 1:03 PM
(106.161.xxx.80)
윗분이 이미 적으셨네요. ㅋ
쇠고기 다시다 큰숟갈로 반스푼 넣어보세요. 그리고 이미 넣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진마늘...
그럼 비슷하게 경상도 맛 날 꺼에요...
저도 처음에 음식할 때 무조건 그런 조미료는 안 넣는게 좋은 거다 생각했는데...
친정엄마, 시어머님 다들 팍팍 넣으시대요?? 그리고 다들 그거 맛난다고 하고.. -_-;
5. ...
'17.4.6 1:06 PM
(119.71.xxx.61)
경상도 맛이 다시다라니 짜증나네요
뭔소리야 대체
6. 저도 경상도 여자인데요
'17.4.6 1:06 PM
(122.128.xx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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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경상도식 얼큰하게 끓이는 경상도식 소고기국도 외식에 길든 입맛에는 맵기만 합니다.
하루에 한끼 이상 외식하는 사람들은 소고기 다시다를 넣은 국물이라야 맛있게 느껴지니까 괜한 고생하지 마세요.
경상도식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똑같은 한식인데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7. 저도 경상도 여자인데요
'17.4.6 1:07 PM
(122.128.xxx.20)
얼큰하게 끓이는 경상도식 소고기국도 외식에 길든 입맛에는 맵기만 합니다.
하루에 한끼 이상 외식하는 사람들은 소고기 다시다를 넣은 국물이라야 맛있게 느껴지니까 괜한 고생하지 마세요.
경상도식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똑같은 한식인데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8. ..
'17.4.6 1:12 PM
(122.38.xxx.28)
황태는 맛없고..들기름도 싫어할 수도 있고..참기름 쓰세요..국물은 멸치 다시마 쓰시고..
9. 좋은하루
'17.4.6 1:12 PM
(49.165.xxx.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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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경상도 사람입니다
일단 들기름 냄새 싫어합니다
국엔 기름 넣는것도 싫어합니다(미역국만 예외) 그래서 고추기름도 안씁니다
북어국 된장 찌개 미역국에 마늘 들어가면 안 먹습니다
국간장 많이 들어간 국 안먹습니다
우리집에선 미역국 끓일때 빼곤 소금으로만 간합니다
같은 경상도라도 우리 시댁은 다르던데
첨에 시댁에선 국에서 나는 국간장 맛 때매 거의 밥을 못먹었습니다
시댁은 서부 경남이고 친정은 동부 경남인데 그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0. 경상도식이라고 달라봐야
'17.4.6 1:13 PM
(122.128.xxx.20)
추어탕에 방아잎과 산초가루 넣는다는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외의 국물은 비슷합니다.
다 비슷비슷하게 한국땅에서 나는 식재료로 국물을 내지 뭐 경상도라고 칠면조나 코끼리 고기를 넣어 국물을 내겠어요?
11. 대부분의
'17.4.6 1:14 PM
(175.214.xxx.228)
맑은 국에는 멸치와 다시마, 버섯을 넣어 우려낸 물을 사용하고
소고기 국은 무우와 소고기,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어 국간장으로 먼저 볶은 뒤에
콩나물 줄기와 토란줄기, 대파를 많이 넣고 끓입니다.
12. 연
'17.4.6 1:15 PM
(121.141.xxx.165)
어른들께 음식을 배우면 좋은데 배울 어른이 없어서요...
윗님 경상도식 매운소고깃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경상도 스타일은 맑은 국에도 무조건 고축가루를 넣나요? 소고깃국은 무 말고 콩나물 넣나요? 무에 고춧가루 버무려서 볶은 다음 진한 육수 부어 끓이면 되는 건가요? 듣고 보니 그런 국물 요리 좋아할 것 같아요 김치찌개는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아침마다 김치찌개를 끓일 수도 없고... 경상도 지역에서 아침에 평범하게 먹는 국 좀 몇 가지만 알려주세요~^^
13. ...
'17.4.6 1:15 PM
(183.98.xxx.95)
누가 안 먹는지 잘 모르겠으나
맑은 소고기국은 없더라구요
고춧가루 넣은 걸 소고기무우국이라고 하구요
해산물을 기본적으로 좋아하셨어요
경상도 시어머니 시원한게 먹고 싶다고 하셔서 저는 냉면을 떠올렸는데
해산물 많이 들어간 짬뽕드시더라구요
냉면 안드세요
응칠인지 응팔인지 모르겠는데
미역국도 도다리 넣고 끓여서 성동일 이랑 싸우잖아요
미역국도 광어 도다리 넣거나 홍합 넣더라구요
저는 못먹겠던데..입맛은 정말 달라요
14. 부모님이 경북과 경남분인데
'17.4.6 1:19 PM
(122.128.xxx.20)
아침에는 밥 안먹었습니다.
아버지가 아침을 안드셨거든요.
경상도식도 맑은 국은 맑게 끓이고 고추가루가 들어갈 국에만 고추가루를 넣습니다.
경남이 고향인 친정엄마도 국간장은 안쓰고 소금으로만 간을 했는데, 충북이 고향인 시어머니 역시 소금으로만 간을 하시네요.
저는 국간장, 소금간 어느쪽이라도 상관없는 입맛입니다만 남편 때문에 소금간만 합니다.
15. 미역국에 생선 넣는 것은
'17.4.6 1:22 PM
(122.128.xxx.20)
경남 바닷가쪽 입맛이죠.
친정엄마가 홍합이나 바지락 혹은 광어를 넣고 미역국을 자주 끓여주셨어요.
해산물을 넣고 미역국을 끓이면 의외로 비리지 않고 시원합니다.
16. ...
'17.4.6 1:24 PM
(122.38.xxx.28)
경상도가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른거예요...우리는 국간장...참기름 좋아하지..소금...들기름 좋아하지 않아요..
소고기국은...우리집은...이렇게 해요..
소고기..빻은 마늘을 참기름 넣고 볶다가..콩나물도 같이 볶고.. 물을 넣고 끓여요...끓어 오르면..무를 납작하게 삐져넣거나...양은 적당하게...잘라서..넣고..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17. 좋은하루
'17.4.6 1:25 PM
(49.165.xxx.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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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댓글 보니깐 님 남편이 얼큰하고 진한 국을 좋아하나 봅니다
된장국도 땡초나 고춧가루를 좀 더 넣고
우거지국도 마지막에 청양고추 하나 다져서 넣으면 개운하고
콩나물 국도 쥐똥고추 한 봉지 사다가 한두개 넣으면 맑으면서 칼칼합니다
18. ...
'17.4.6 1:26 PM
(122.38.xxx.28)
아참...무넣고 끓으면..그때 고추가루 넣고..간합니다..
19. 연
'17.4.6 1:27 PM
(121.141.xxx.165)
늦게 결혼했어요~
이삼십대면 서로의 본가와 친척들을 오가며
음식과 입맛을 맞춰갈 수 있을텐데
그런 걸 할 수도 없는 나이
무엇보다 이미 굳어버린 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답글에서 기름 안 쓰고 해물, 매운 국물이라는 귀한 팁을 얻어갑니다.
20. 아뜨리아
'17.4.6 1:35 PM
(125.191.xxx.96)
경상도는 얼큰한거 좋아하는듯
육계장도 그렇고
경상도 소고기국에는 콩나물 무우 넣고 고추가루 넣어서
얼근하게 끓이더군요
21. ....
'17.4.6 1:39 PM
(121.131.xxx.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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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잘못 끓여 맛없어서가 아니라
경상도 북어국 오징어국 안먹어요.
탕은 맑게 먹어요.
22. 커피향기
'17.4.6 1:51 PM
(211.207.xxx.147)
저희 엄마 부산분인데 오징어국 북어국 끓여주셨는데요
소고기국도 고추가루 넣고 얼큰하게
소고기국에 대파넣어서 끓여요
얼마전 전도 한솥 했는데 계속 맛이 안나다가 막판에
대파가 들어가니 제맛이 돌던데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콩나물은 안넣고
무와 대파로만 끓여요
23. ..
'17.4.6 1:52 PM
(220.126.xxx.65)
얼큰한소고기 무국은요..
고기 참기름에 볶고서 고추가루 많이넣고 또 볶아줘요
거기다 무도넣고 볶고 간장넣고 볶고..마늘도 넣고요
볶고 익힌다음 물부으면되요...
고기볶고서 고추가루볶는게 중요한거같아요
24. ...
'17.4.6 1:55 PM
(183.98.xxx.95)
집집마다 다르겠지만(같은 경상도라도)
소고기국이라는 저희시댁은 참기름에 소고기 볶다가 무우썬것 고춧가루 같이 넣고 볶다가
물 붓고 숙주데친거 꼭짜서(콩나물 안 넣어요)
무우를 삐진다고 쓰신분있던데...이거 아시는지
도마위에 무우 올려놓고 반듯하게 사각형으로 썰지않고
무우를 들고 칼로 빗겨가듯이 ..어느쪽은 두껍기도 하고,,그렇게 해야 맛있대요
그리고 양파 반개정도 표고도 약간 넣고
문제는 이 국은 자주 안드세요
된장넣고 어탕(생선..뭔지 몰라요)이거 좋아하시고
시락국이라고 하는 된장국..좋아하세요
매콤하게 땡초나 고춧가루 아주 조금 넣으시고
그래도 남편 분 입맛 맞추시려고 노력하시네요
저는 그냥 제게 맞추라고 하는데ㅠㅠ
25. ㅇㅇ
'17.4.6 2:28 PM
(211.237.xxx.2)
네..우리 고모 부산출신이신데요..소고기국도 빨간국물이에요.
고추기름을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쪽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치콩나물국(밥) 도 잘 끓여드세요.
멸치를 뼈 바르듯이 반으로 갈라서 넣고 멸치냄새 나게 끓이세요.
김치는 양념 그대로 넣어서 국물이 빨갛게
26. ㅇㅇ
'17.4.6 2:32 PM
(121.165.xxx.77)
경상도라고 추어탕에 다 산초 넣지 않아요 산초 안먹는 집도 많아요.
그리고 아무데나 고추가루 넣지마세요. 고추가루 범벅된거 싫어해요. 경상도도 맑은 국은 맑게 먹어요. 외려 경상도해안지방에서는 탕도 지리스타일이 많은데 내륙 충청도가니까 다 고추가루를 넣더군요.
전 충청도남자랑 사는데 제것이랑 아이것 뜨고나서 고추가루 듬뚝 청양고추 뜸뿍 소금 듬뿍넣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거기다 다시다까지 넣어주면 시모가 해준것보다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죠 하다못해 콩나물국을 끓여도 경상도인 저는 맑은 국을 남편은 고추가루를 넣은 빨간국을 좋아하죠.
그러니 선입관을 가지지말고 좋아하는 국을 물어보세요. 예를 들자면 전 재첩국이나 백합탕같은 걸 좋아하는데 충청도내륙출신인 남편은 재첩국이나 백합탕같은거 좋아하지 않아요.그러니 본인한테 좋아하는 걸 물어봐서 해주면 되겠어요.
그리고 들기름대신 참기름쓰세요. 들기름은 취향을 좀 타요
27. ㅇㅇ
'17.4.6 2:33 PM
(121.165.xxx.77)
김치콩나물국밥은 충청도도 잘 해서 먹어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김치양념넣어서 국물 빨갛게
28. ㅇㅇ
'17.4.6 2:37 PM
(121.165.xxx.77)
아참 위에 어느분이 국간장간과 소금간 말씀하셨는데 똑같이 경남인 저희집은 국간장간과 소금간을 다 했어요. 충청도인 시가도 국간장간과 소금간 다 하구요. 그냥 집안의 차이겠죠. 경상도 해안가에서는 오징어국 먹지 않나요? 저희집도 엄마가 간간히 해주셨는데...
29. 들기름 안씀. 맑은 국물이 많음
'17.4.6 4:40 PM
(119.203.xxx.70)
경상도 사람들 들기름 잘 안써요.
그리고 들깨가루도 잘 안써요.
추어탕 부엇국 다 맑은 국물이 기본이에요.
북어국도 다르 지방은 두부도 넣고 다른 것들 넣는데
딱 북어만 넣기도 하고 북어 무 달걀물 정도로 끝내요.
추어탕도 경상도식 추어탕은 맑아요.
들깨가루 넣는게 아니라 맑은 추어탕이에요.
간은 국간장 소금 똑같이 다 해요.
콩나물국도 그냥 육수에 콩나물만 넣고 끓이지 김치양념같은거 잘 안넣어요.
30. 들기름 안씀. 맑은 국물이 많음
'17.4.6 4:43 PM
(119.203.xxx.70)
대신 집안마다 틀린데 고춧가루나 고추다진것 엄청 넣어서 칼칼하게 하는 집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