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분들 자신을 긴장시키는

ㅇㅇ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7-04-06 12:53:44
학생을 만나는 일이 있을까요
남초에 물어보니 워낙 교수들이 어려운 과정을 다 거치고
온 사람들이라 학부생들과 능력차가 커서 그럴일 없다는데
예체능쪽은 있을수도 있겠다 싶고...
수학쪽도 있을수있겠다 싶긴합니디만....
IP : 58.123.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7.4.6 1:03 PM (175.223.xxx.2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있죠 근데 서울대 정도 좋은학교로 가야.
    아래학교일수록 화나게 하는
    학생들만...

  • 2. .....
    '17.4.6 1:05 PM (124.49.xxx.100)

    서울대도 없어요 ㅎㅎ

  • 3. .....
    '17.4.6 1:06 PM (124.49.xxx.100)

    원래 교수가 나잘난 맛으로 사는 사람들이 되는거라

  • 4. 비판력
    '17.4.6 1:07 PM (163.180.xxx.94)

    비판력이 예리한 학생들은 (극히 드물긴 하지만)
    학부 1학년에도 있더라고요. 무슨 과목을 듣고 공부를 해서 얻는 것 아닌
    직관적으로 논리적인 사고력. 그 방향에서 출중한 학생이라 해서 '긴장'이 되는 건
    아니긴 하지만, 아니 이것도 '긴장'이라고 해야 하나요, 조심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그 학생만이 아니라 학생들을 대할 때요. 아이들도 알려면 무엇이든 안다. 이런 생각으로요.

  • 5. 예체능, 수학
    '17.4.6 1:09 PM (163.180.xxx.94)

    말씀하신 대로 예체능이나 수학
    그런 전공이면 전공 '실력'으로 긴장시키는 학생도
    있긴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의 전공이면, 사실 일어나기 엄청나게 어려운 일.
    대학원이라 해도, 일어나기 어려운 일.

  • 6. 없어요
    '17.4.6 1:11 PM (220.68.xxx.16)

    짜증나게 하는 학생들은 간혹 있어요.
    어려서 다 이뻐 보이는데 그럼에도 가끔 너무 이상한 애들이 한 둘 잇죠.
    예전에 강사할 때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들어온다는 학교에서는 선생 힘들게 하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어떤 학생은 나이도 많고 좀 인간적으로도 대학 교육 받는다고 더 나아질 거 같지도 않아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죠.

  • 7. 교수들은
    '17.4.6 1:22 PM (203.252.xxx.133)

    옛날은 몰랐지만 최근 조교수 부교수들은
    최고 수준의 학부에서 그런 학생들 중에서도
    대학원가고
    또 연구업적을 내서 교수 되었어요~

    학부에서 공부로 배우는 것과 학문을 혼자 스스로 하는 건 전혀~ 다릅니다~

  • 8. 그런적
    '17.4.6 1:32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긴장시킨 적은 있습니다.
    젊고 똑똑하고 그런 분었는데 이론, 도표, 설명 이상해서 질문했고, 땀을 뻘뻘 흘리시더군요.
    다음 시간에 공부해왔다며 제대로 알려주셨는데, 그 전 시간에 쓴 이론, 도표 똑같은데 많이도 다른 설명을.
    수업 과목에서 다루는 직접적인 내용이거나, 책에 나온 내용도 아니고, 대학생이었으니 당연히 예습 전무했지만 이상해서 질문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많은 학생들 앞에서 곤경에 처하게 해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 시간에 솔직하게 자신의 잘 못 있었다고 바로 잡은 교수도 멋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 9. .....
    '17.4.6 1:33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교수는 아니고 강의 경력 5년 좀 넘었는데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공부 시간에 절대적으로 비례해서 지식이 습득되는 분야라 그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608 양재 하이브랜드나 가든파이브 현대아울렛 가볼까하는데 3 tyvld 2017/06/17 1,141
698607 불어를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와요 4 봉쥬르 2017/06/17 1,618
698606 여름 아우터 추천 좀 해주세요. 2 에어컨 2017/06/17 686
698605 치과 ㅡ금니로 떼운거 팔면 얼마 받을수있나요? 7 오로라리 2017/06/17 10,809
698604 7살 안경써야할까요 4 바다 2017/06/17 724
698603 뇌 MRI 찍으려는데 어느 병원이 좋은가요? 13 ... 2017/06/17 2,933
698602 "6.9 이한열 열사 추모식 보도 KBS, MBC 0건.. 2 샬랄라 2017/06/17 618
698601 선천적으로 에너지(체력)가 유난히 적은 사람이 정말 있나요? 26 똑똑 2017/06/17 12,037
698600 주광덕 거짓말 했나 보네요 34 하늘 2017/06/17 4,606
698599 첫아이 낳고 아이 나이 비슷한 엄마들과 친해졌는데 5 허허참 2017/06/17 1,849
698598 조현병일까요? 치매일까요? 21 친정엄마 2017/06/17 4,736
698597 오늘 여의도에서 이런 집회하네요 14 화이팅 2017/06/17 1,906
698596 아가들 금반지 가격이 얼마쯤할까요? 2 한결나은세상.. 2017/06/17 1,660
698595 신문에 안씨 아들 얘기가 쏙 들어갔는데요. 43 게눈 2017/06/17 3,786
698594 트럼프 탄핵되면, 미국 계엄상태 올 수도 2 쿠데타세력들.. 2017/06/17 1,354
698593 6살터울 자매..첫아이 교육때문에 걱정입니다. 12 ㅇㅇ 2017/06/17 2,041
698592 신경성위장병..너무 힘드네요 22 불안증 2017/06/17 2,382
698591 딱한 사람, 안경환 케이스 3 2017/06/17 1,165
698590 키 165에 55 뚱뚱한가요? 26 여름이냐 2017/06/17 12,823
698589 국어과외 3 .. 2017/06/17 677
698588 꼴값하는 문재인식 민주주의 35 서울대병원 2017/06/17 2,263
698587 컴퓨터가 느리거나, 사이트 접속이 안되는데요... 컴맹 2017/06/17 300
698586 윤손하 공식 입장 떴네요 55 2017/06/17 25,761
698585 품위있는 그녀 재방 시작해요 .. 2017/06/17 1,197
698584 웃긴 조선일보 리빙포인트 5 2017/06/17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