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울고 있네]/ 노영심
비가 내려오는데
꽃잎이 흩날리는데
나의 눈에는 사월이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
봄비가 내리는 소리
꽃잎이 떨어지는 소리
나의 귀에는 사월이
울고 있는 것처럼 들리네
창문 열고 봄비 속으로 젖어드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면은
아무리 애써보아도
너를 잊을 수 없어라
내일을 기다려도 될까
내 사랑을 믿어도 될까
네가 딛고 가는
저 흙이 마르기전에
내 눈물이 그칠까
창문열고 봄비 속으로 젖어드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면은
아무리 애써보아도
너를 잊을 수 없어라
내일을 기다려도 될까
내 사랑을 믿어도 될까
네가 딛고 가는
저 흙이 마르기전에
내 눈물은 그칠까
내일을 기다려도 될까
내 눈물이 그칠까
내일을 기다려도 될까
→ 4월이 되면 생각나는 아픔도, 꽃비가 내려서 들뜬 마음도 가라앉히고 아련하면서도 잘 부르지 않는 솜씨로 단백한 가사가 공감을 이끌어내요. 한 들어보신 분들 찾아서 한 번 들어보세요. 커피 한 잔하면서 음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