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신자.. 믿음 있으신 분들 계시면 상담 부탁드려요

기억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7-04-06 10:44:23

부끄럽지만 모태신앙이지만 나일론.. 자라면서 교회를 다니다말다 반복..
결혼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나가고 있어요. 구역예배도 하고 요즘은 마더와이즈도 하고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분의 계심은 확실히 알겠는데 그렇다고 성경을 열심히 읽는다거나 교회생활도 게으르고..
그냥 깊은 믿음없이 예배드릴 때만 감동받거나하는 스타일의 신자인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면서 제 일도 하느라 너무 바쁘고.. 일주일을 허덕이며 보내다보면 ..
게다가 그렇다고 믿음도 별로 깊어지지 않고 바쁘기만 한 제가 한심하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해요..
주일, 구역예배, 마더와이즈까지 주에 3일을 쓰고나면
일상이 너무나 바쁘게 흘러갑니다.. 저를 돌아볼 시간조차 없어요.
제가 시간조율을 잘 못해서 그런건가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림도 잘 하시면서 교회생활도 잘하시고 공부도 하시고 일도 하시고 그런건가요..
전 힘이 들어요..


IP : 183.10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6 10:51 AM (125.130.xxx.189)

    모두 비슷할거예요
    당장은 달라진거 같지 않아 보이지만
    일상을 유지하다가 뒤돌아 보면 달라진게 보여요
    늘 감동받고 늘 변화를 느끼지는 못해요
    그래도 님 쓰신걸 보면 늘 그 분을 묵상하면서
    의식하면서 생활하시는거네요
    수양이란게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죠
    방향을 정하고 걷다보면 깨닫는게 있지요
    자족과 겸손이 요즘 제가 느끼는 화두고 열매예요
    그런데 또 몇 개월이나 몇 년 뒤에는 다른 화두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 화두가 곧 열매인거더라구요
    이제는 인내와 사랑등을 열매로 맺고 싶으네요
    님도 저도 화이팅 하자구요~~

  • 2. ..
    '17.4.6 10:59 AM (211.201.xxx.100)

    구역예배를 빼보심이...

  • 3. ..
    '17.4.6 11:1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가족 중에 기독교 신자가 있어서 들어보니
    복음만 잘 전도하고 교회활동 열심히 하면
    예수님이 모든 것이 잘 되게 알아서 해주시기 때문에
    아이교육도 내려놓던걸요.
    기독교에 심취할수록 전도 하나로 모든 시간과 에너지가 집중되더군요.
    그렇게 사는 게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죠.
    자신을 내려놓고 예수님만 생각해요.

  • 4. 112님
    '17.4.6 12:25 PM (183.100.xxx.179)

    제가 아는 분들과 참 많이 다르네요
    비아냥 받으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 5. 하나님과 일대일
    '17.4.6 1:37 PM (110.9.xxx.74)

    만남을 갖는 게 어려워 성경공부나 구역예배로 도움을 받지만 개인적인 묵상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세상적 만남을 포기하지 못하니 시간이 부족한 면도 있구요

  • 6. 푸코
    '17.4.6 9:23 PM (222.117.xxx.199)

    저는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라는 경구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 삶터에서 지지고 볶는 전혀 영적으로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이야말로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겐 가장 영적인 순간일 수도 있는 거죠.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정말 그 순간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면 그 자리가 예배처가 되는 거죠.
    지금 아이 열심히 키우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가사일도 하실텐데, 그 모든 순간들도 영적 시간입니다. 교회 일들에 너무 매이시지 마시고 적절히 조율하시다 보면 아이 좀 크고 할 때 또 신앙 생활에 매진할 시간이 더 생길 수도 있는 거구요.
    잘하고 계시니까 죄책감 가지시지 말고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134 선거날까지 문재인 아들문제로 물고늘어지네요 23 d3시간 2017/05/09 1,131
685133 진공포장된 돼지고기는 냉장보관 오래해도 괜찮나요? 2 ........ 2017/05/09 4,109
685132 개표소 2층 일반인 참관 가시나요? 3 망원렌즈 2017/05/09 391
685131 적폐들이 죄다 안철수를 찍고 있네요 ㅠㅠ 35 나참 2017/05/09 3,600
685130 만에 하나 홍이 된다면 7 ㅡㅡㅡ 2017/05/09 1,378
685129 어? 나 평소 하던대로 1번 찍은것 같은데!!! 2 호로준표 2017/05/09 1,485
685128 북핵때문에 안보가 걱정이세요? 5 안보? 2017/05/09 473
685127 8 시 까지 시간 연장 믿다가... 2 무무 2017/05/09 1,802
685126 개표요원으루 열일하러 가려 준비중입니다 15 힐링이필요해.. 2017/05/09 1,065
685125 투표번호 용지를 아버지가 버리셨는데 11 af 2017/05/09 2,385
685124 오늘 무척 감상적이 되네요 1 .. 2017/05/09 369
685123 자식 비리는 우리나라 국민들 절대 그냥 안넘어갑니다 28 2017/05/09 1,167
685122 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5 .... 2017/05/09 939
685121 감기가 떨어지질 않네요ㅜㅜ 2 이런저런ㅎㅎ.. 2017/05/09 577
685120 유승민 편 들어주는 심상정 남편 17 한편이네 2017/05/09 3,193
685119 예물사라고 주시는 돈은 뭘 사야하나요? 10 예신 2017/05/09 2,110
685118 솔직히 문지지자들은 투표소에서 다 티남 ㅋㅋㅋㅋㅋ (오전 참관인.. 30 ar 2017/05/09 4,977
685117 미국 사시는 분들^^ 이베이츠 캐쉬백 받으세요 15%(이번주만).. 한가지 2017/05/09 371
685116 비 오니 문 좀 열어도 되겠죠? 5 ... 2017/05/09 1,459
685115 근데 정말 도의적책임 뭐 그런것도 전혀 안느끼는 건가요? 3 궁금 2017/05/09 363
685114 몇달 머리가 묵직하고 띵...한 게 설마 미세먼지 때문일까요? 2 혹시 2017/05/09 809
685113 브라 런닝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4 ㅠㅠ 2017/05/09 1,214
685112 좀 알려주세요, 100%면으로 된 통으로된 원피스나 귀여운 4 ar 2017/05/09 783
685111 탄핵결정날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4 2017/05/09 358
685110 축구레전드와 손담비 인증샷 8 투표꼭 2017/05/09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