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이성과 같이 있으면 안 불편하세요?

질문 조회수 : 6,700
작성일 : 2017-04-06 10:24:24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전 그 사람의 세세한 부분까지
온통 신경이 쓰여서
마음이 늘 편치가 않던데요..
제 마음이 불편하니
상대도 저를 편하게 못 대하는 것 같고..ㅠ
IP : 110.70.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6 10:27 AM (61.255.xxx.158)

    마지막줄 두줄 그말은 맞아요
    내가 남을 편하게 생각하면
    남도 나를 편하게 생각해요.

    그반대면 또 마찬가지구요.

    근데 남을 편하게 생각하면 또
    너무 나를 편하게 (심하면 함부러) 대할수도 있어요.
    지금까지의 경험이예요.

    근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까지 불편하진 않을텐데...왜그럴까?

  • 2. ..
    '17.4.6 10:27 AM (175.212.xxx.123)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더 편안했던거 같아요

  • 3. ㅇㅇ
    '17.4.6 10:28 AM (49.142.xxx.181)

    좋게 표현해서 세세하게 신경쓰이는거지 상대의 눈치를 보는거죠.
    그걸 인정안하시는것뿐..
    세세하게 신경쓰고 배려해도 편한 분위기에서 배려하는게 사랑이지
    상대에게 신경은 쓰는데 그 상황이 불편한건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같은 상하 수직관계정도죠..

  • 4. 음..
    '17.4.6 10:29 AM (14.34.xxx.180)

    저는 제가 많이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남자랑 같이 있으면 불편하더라구요.
    그 남자에게 잘보이고싶고 이쁘게 보이고 싶고
    그리고 정신이 온통 그 남자에게 쏠려있으니까
    먹는것을 먹어도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정신이 조금 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살도 엄청 빠지고 이뻐지기는 이뻐지지만
    불편한건 개선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결혼은 같이 있으면 편안한 남자랑 했어요.
    정말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하면 제가 너무 불편할듯해서 ㅠㅠㅠㅠ

  • 5. ㄷㄴㅂ
    '17.4.6 10:29 AM (220.72.xxx.131)

    그거시 연애초기...
    하지만 요즘은 좋아한다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 젊을 때처럼 두근두근은
    아.. 말이 두근이지 그 간지럽고 울렁거리고
    이거도 저거도 다 실수한 것 같고
    데이트가 무작위 폭탄 날아오는 것 같던
    그 감정이 많이들 느껴질까요 ㅎㅎ

  • 6. ㅇㅇㅇ
    '17.4.6 10:42 AM (175.209.xxx.110)

    좋아하는 상대라서기보다도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인 거임.
    좋아하는 상대에게 굳이 잘 보여야 한단 생각부터 내려놓으세요. 쉽진 않겠지만...
    자꾸 그렇게 불편하게 이성 대하다 보면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ㅠ

  • 7. ..
    '17.4.6 11:03 AM (39.115.xxx.230)

    맞아요. 그냥 편한사람한테는 이성이라도 저는 편하게 얘기하는 편이예요. 농담도 잘하고 그래서 곧잘 재미있다는 얘길 많이 듣는데. 좋아하는 이성이라면 말을 편하게 못하겠어요. 제가 웃지 않으면 인상이 별로 않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그쪽에서도 별로 말을 않걸었던거 같아요.

  • 8. 싫다
    '17.4.6 11:37 AM (211.246.xxx.5)

    님같은 남자를 아는데요

    정말 더럽게 불변해요 ..옆에있으면요

    님도 그만좀 하세요 ...진심 없어보여요~

  • 9. 저그래요ㅠㅠ
    '17.4.6 10:51 PM (211.104.xxx.194)

    불편해요.....이래서 결혼이나 할 수 있을런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127 철수씨 티브이토론 생생하게 깽판쳐줘서 고맙긴하네요. 10 ㅇㅇ 2017/04/24 1,482
679126 양평 테라로사 가볼만 한가요? 11 ㅇㅇ 2017/04/24 4,040
679125 분명한건 말이죠 26 독립군 2017/04/24 1,436
679124 안철수 남대문 방문...항의 피켓 뺏어가는 경호원들 3 안조폭식정치.. 2017/04/24 1,262
679123 여수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게장집 맛난곳좀 알려주세요 3 2017/04/24 1,000
679122 70대 뼈보수인 아버지 7 나나 2017/04/24 2,006
679121 궁물당에 울려고 내가왔나? 1 이언주 2017/04/24 533
679120 세입자가 이사가면서 집주인을 5 solo 2017/04/24 1,609
679119 이런 시누들 못된거죠? 17 zz 2017/04/24 3,430
679118 문재인 럭셔리 suv 법인차량 타고 대단하네요 22 문재인 2017/04/24 3,208
679117 오래된 타올 교체하고 싶어요. 3 추천 2017/04/24 1,779
679116 안철수..스펙만큼은 진짜 역대급인 사람이네요...우와 52 // 2017/04/24 2,766
679115 비하인드뉴스 이성대기자가 다시 했으면 좋겠네요. 6 ㅇㅇ 2017/04/24 1,417
679114 남이 써준 원고 읽는다, 비선실세, 치매 네거티브 15 파랑이 2017/04/24 1,210
679113 이난리중에질문죄송) 납작한북백 구제하기ㅜㅜ ........ 2017/04/24 379
679112 4월 24일 / [중앙일보] 여론조사, 문 39.8% 안29.4.. 5 .. 2017/04/24 1,003
679111 안보 공세에, 文 지지층 되레 똘똘 뭉쳤다 12 이젠안속는다.. 2017/04/24 1,029
679110 지지자들 질린다 질려 26 진짜 2017/04/24 1,267
679109 이승훈 PD 페북 - 안철수의 말과 행동은 유아적이다 14 ㅇㅇ 2017/04/24 2,603
679108 후보 사퇴 시한을 언제까지로 보면 될까요 3 ㅇㅇ 2017/04/24 686
679107 문준용이 문제다 12 이것이 호남.. 2017/04/24 614
679106 바른정당 24일7시에 의원총회한다던데,사퇴?완주? 4 ㅇㅇ 2017/04/24 487
679105 젊음의 천안 유세장 다녀왔습니다. 5 홍이 2017/04/24 1,098
679104 식사 모임에서 여러 메뉴 나눠먹지 않고 혼자 먹으면 8 모임 2017/04/24 2,607
679103 지겨운 알바들 3 그만 2017/04/24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