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두 후보 인터뷰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방송사들은 통상적으로 한 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할 때 상호 간에 협의를 거쳐 인터뷰 시간을 배정 받거나 추첨을 하기도 한다. 이날 지상파·종편·보도전문채널 등 총 10개의 방송사는 안 후보 인터뷰를 방송 준비시간과 실제 방송시간을 합해 총 10분씩 진행하기로 사전 약속을 했다.
하지만 총 10개 방송사 가운데 6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한 JTBC가 앞선 홍 후보와의 인터뷰가 길어짐에 따라 급박하게 시간 조정을 요구하고, 인터뷰 시간도 길게 가져가며 타 방송사들이 안 후보를 인터뷰하는 데 불이익을 받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