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기능 통해 3년 전 행적 파악..개인·위치 정보 결합한 수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서비스를 활용해 '비선진료' 김영재 원장의 청와대 출입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최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일종의 새로운 수사 기법인 셈이다. 기술 발달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정보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개인정보와 위치정보를 결합하면 수사 자료가 될 수 있다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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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타임라인의 신빙성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김 원장이 상파울루와 아부다비 등 외국에 나간 적이 있는데, 그 날짜를 보면 언제 공항에 갔는지 등 전세계 어디든 동선이 확인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