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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안철수의 길, 문재인의 길... 각자 자기 길을 가면 된다"

고딩맘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7-04-05 22:17:39

조국
1. 안철수, 39석 정당의 후보임에도 120석 제1당의 후보 문재인을 위협한다. 독철수란 별명을 좋아한다는데, 목소리도 바꾸었고 표정도 독해졌다. 벤쳐 기업 창업 CEO 출신 답게 창업 후 사업확장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탈당을 감행하여 작은 규모이지만 자기 회사를 만들었고, 이제는 박근혜 이후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으로 부유()이동해 온 소비자를 흡수하려고 하고 있다. 수익창출 모델을 잘 아는 직업 정치인이 된 것이다. 2. 안철수가 큰다고 더민주가 자꾸 안철수를 치면 안철수만 더 키워주게 된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 ... 각자 자기 길을 가면 된다. 여러 번 말하고 희망했지만, 17년 대선, 18년 지선, 20년 총선을 거치면서 친박극우수구 정당은 자유한국당은 정치권에서 퇴출되고, 더민주는 중도진보정당으로, 국민의당은 중도보수정당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이미 오른쪽을 향해 가고 있다. 더민주는 의회 제1당이자 집권여당으로서의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 아시다시피 나는 문재인을 지지한다. 정치적으로 나는 진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의 국면을 연 것은 어느 누구보다도 촛불시민인데, 그 여망을 문재인이 끌어안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과 달리[ http://www.newsis.com/view/ ], 안철수 대선후보 수락연설문에는 촛불이라는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404_0014809240 ] 3. 문재인은 묵묵히 일자리와 민생을 강조하면서 국민을 설득하는게 최우선이다. 상처받은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 등을 챙기고 손잡는 일이 먼저다. 앞으로 문재인은 무차별적 난타를 더 많이 당할 것이다. 다 맞아야 한다. 더 맞아야 한다. 다행히 내가 아는 후보는 맷집이 좋다. 안철수가 독해졌다고 문재인도 독해지면 안된다. 보통평균 유권자, 독한 사람 좋아하지 않는다. 착하면서 듬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문재인은 일관되게 포지티브로 가야 한다!




조바심내지 말고 주욱 가면 되요 ....


IP : 183.96.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5 10:20 PM (175.223.xxx.33)

    문재인 응원합니다.

  • 2. 내마음
    '17.4.5 10:26 PM (182.227.xxx.157)

    문재인 힘내요
    정말 너무 많이 두들겨 맞네요

  • 3.
    '17.4.5 10:29 PM (175.126.xxx.22)

    안철수 지지하면서 촛불든 나는 들러리 였구나 ...기분 더럽네요. 하지만 로스쿨 교수라는 사람이 글 수준이 너무 유치해서 그냥 그런 인간이구나 하고 갑니다.

  • 4. 선인장
    '17.4.5 10:33 PM (110.70.xxx.151)

    응원합니다...

  • 5. dd
    '17.4.5 10:36 PM (124.51.xxx.100)

    참 시대에 뒤떨어진 분이네요
    왜 자꾸 오른쪽 왼쪽으로 나누는지....
    왜 진보와 보수로 나누는지....

    본인이 진보라고 문재인 지지한다는데
    한국의 진보가 보수보다 뭘 더 나은게 있다고
    국민들도 이제 그런 틀속에서 사고하지 않습니다

    배움이 별로 없는 거리에서 장사하는분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
    그런거에 상관없이 모두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지도자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10원어치라도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십니다
    안철수는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습니다
    국민과 국가의 이익에 최선인 정책과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정치 펼칠겁니다

  • 6. 조국 교수님이
    '17.4.5 10:37 PM (117.111.xxx.83)

    제대로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시네요

  • 7. 조국 교수님
    '17.4.5 10:41 PM (121.143.xxx.117)

    말씀 대로
    포지티브로 끝까지 갑시다~~^^*

  • 8. ㄷㄷㄷㄷ
    '17.4.5 11:04 PM (125.184.xxx.40)

    문재인은 보수진보경쟁하고 안철수는 세계와 경쟁할꺼예요

  • 9. 고딩맘
    '17.4.5 11:08 PM (183.96.xxx.241)

    When they go low, we go high~ ㅎㅎㅎ

  • 10. . . . .
    '17.4.5 11:11 PM (175.244.xxx.206)

    아 ! 이거였어.
    무릎을 탁 치게하는 글이네요.

  • 11. 조국님아
    '17.4.6 12:01 AM (116.40.xxx.2)

    경제 민주화 버렸어요.
    이건 좌인가요, 우인가요?

    매사를 진보 보수 프레임으로 나눠 문재인을 가두면...... 할 수 없죠.
    내 코가 석자네.

  • 12. 그래요 문재인
    '17.4.6 12:23 AM (218.236.xxx.162)

    조국 교수님 고맙습니다

  • 13. ....
    '17.4.6 4:03 AM (112.168.xxx.205) - 삭제된댓글

    사시 몇수하고 떨어져서 미국가서 박사는 땄는데 변호사자격증은 못따고 참여정부 때 서울대 로스쿨 교수된 사람 .
    사시존치를 막는 대표적 인물이라네요.

  • 14. 꾸욱! 촛불시민
    '17.4.6 8:10 AM (211.46.xxx.28)

    겨울에서 봄으로 오느 긴 시간을 촛불은 꺼지지않았네요
    변동의 축은 크지않으리라 봅니다
    참여하는동안 함께 촛불을 든 분을 만나왔습니다
    촛불은 오른쪽 왼쪽도 아니고

    정상적인 상식적인 사람을 검증해서 뽑는것입니다
    안보 외교
    국민의 이해를 돕는 그런분을 지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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