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살아온 길을 살펴보면 서민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져 있다. 자신이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봐서 서민의 설움을 잘 안다고 했는데 사실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황제전세였고 안 후보가 고문이라고 표현했던 군 생활도 알고 보니 ‘꽃보직’에서 편안한 ‘황제 군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황제생활의 정점은 포스코 사외이사 때다. 안 후보는 2005년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된 지 한 달이 안 돼 유학을 떠났고 3년의 미국유학을 포함해 6년간 3억8천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으며 보너스 형태의 스톡옵션만 4억원정도라고 한다. 2005년 당시 포스코 사외이사로 같이 활동했던 박원순 현 서울시장은 포스코의 스톡옵션을 거절했다. 이밖에도 항공료와 품위유지비 등 기타 부대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안 후보가 6년 동안 포스코로부터 받은 총 금액은 9억원에 달한다는 추산이다. 이정도면 사외이사가 아니라 황제이사로 불러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2005년 3월~2008년 4월까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유학했는데 연간 학비가 1억원이 넘고 유학기간 중 한국과 미국을 오간 13차례의 왕복항공료도 1억원에 달한다.
안 후보가 황제 사외이사로 재직한 3년 사이에 포스코 측이 제안한 이사회 안건 240여 건 중에서 안 후보는 3건밖에 반대하지 않았다. 안 후보가 반대한 3건 중에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출연 반대가 포함돼 있어 자선행동을 강조하는 그의 평소 모습과 너무 다르다.
또 안 후보가 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할 당시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포스코는 38개 자회사가 증가해 대기업 가운데 계열사 증 가수 1위를 기록했다. 대기업의 확장을 반대하는 그의 주장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문재인 밥값 많이 썼다고 뭐라고 하는데 본인은 항공기랑 품위유지비 특혜 받고 다님
참고로 박원순은 사외이사 활동 당시 거절했다고 나옴
대기업 확장 반대한다는데 본인이 포스코 사외이사 재직시절에는 38개의 회사 합병에 찬성함 이는 당시 대기업 순위1위임
기념관이나 부실 회사 인수에는 찬성 하면서 연말에 불우이웃성금은 안된다고 반대함. 포스코 이사 재직시절 딱 3번 반대한 내용중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