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 좋아하는 사람은..그거 못고치나요???

모임 좋아하는 남자 조회수 : 4,312
작성일 : 2017-04-05 16:43:45

모임을 너무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고 있어요.

늘..사람들끼리 모여서 산도 가고, 트래킹도 하고, 야외 나들이도 가고, 맛집도 다녀요.

늘 주도하고, 모임대장이기도 하고요.

주말에 그냥 집에 있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지금 서로 썸? 타는 중인데...

고민되네요.

저는...애인이 생기면... 애인하고 둘이서 뭘 하는걸 좋아하지

모임에 소속되서 같이 다니는거 싫어하거든요


그 외에는 그닥 부딪힐일이 없어보이는데

이제 좀 걸려요.

이 사람이 애인이 되면...저랑만 다닐지..

여전히 그 모임에 저를 데리고 다닐지. 혼자 다닐지...잘 가늠이 안되요.


모임 좋아하는 남편 두신분들이나, 남친 두신분들 어떠셨나요?

쉽게 극복되는 문제일까요?

IP : 220.119.xxx.1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5 4:45 PM (58.226.xxx.68)

    그런남자 너무 별로네요.

  • 2.
    '17.4.5 4:46 PM (223.38.xxx.140)

    애정 결핍 관심병이라 절대 못 고치죠. 오히려 더 심해질 듯.
    그런 부분이랑 식성 같은 건 정말 잘 맞아야 해요.

  • 3. ...
    '17.4.5 4:48 PM (203.228.xxx.3)

    그 남자 명품은 안좋아하나요? 저 직장에서 친한 남자 박사님 딱 그래요..아이고 돈을 얼마나 많이 쓸까..와이프 속 터지겠다 그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내일 저녁에도 젊은 여자들 불러서 와인 마시기로 조 짜놨네요.

  • 4. 고질병
    '17.4.5 4:49 PM (110.47.xxx.75)

    절대 못 고칠걸요? 돈을 잘 벌면 모를까 씀씀이도 감당 안될거구요. 혼자 살아야 할 영혼은 건드리지 마세요

  • 5. 최소한
    '17.4.5 4:55 PM (58.123.xxx.111)

    본인이 고칠 생각이 있어야 고치죠 본인은 전혀 그럴 의지 없을텐데 그런 일이 일어날리가요

  • 6. 본인이 싫은데 남들한테 물어봐서 뭐해요?
    '17.4.5 4:55 PM (211.199.xxx.60)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하고 애인되면 열심히 같이 따라다닐 자신 있어요? 원글처럼 그 남자도 안바뀜.
    원글님하고 잘해보려고 단기간 바뀔 수는 있겠지요.

  • 7. 애정결핍맞아요
    '17.4.5 5:13 PM (175.223.xxx.13)

    썸타는 여자도 여럿 만들었을 가능성 있어요.

  • 8. 애정결핍증
    '17.4.5 5:13 PM (112.161.xxx.52)

    항상 누군가와 소통하고 있어야만 하는 사람.
    조용히 책읽거나 명상 같은 건 뒷전이고.


    피곤하죠, 돈도 많이 쓰고
    식구들보다는 친구가 우선일거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같이 따라다니고 경제적으로 감당이 되는지...


    울 식구중 한명이 그러는데
    밖에서만 만나는게 아니라 집으로 다 끌고와서 난장판.ㅠㅠ

    돈도 많이 들고
    식구들 쉬지도 못하고
    늘 청소해야하고
    심부름에
    뒷정리에.....완존 dog 짜증남~~~ㅠㅠ

  • 9. ㅁㅁㅁㅁ
    '17.4.5 5:25 PM (115.136.xxx.12)

    결혼하면 여자 생과부 만들더군ㅇ

  • 10. 딱 질색
    '17.4.5 5:44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님도 모임 좋아하는 여자 아니면 그런 남자한테는 눈길도 주지 말아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맞는 상대를 찾는 거예요
    자기가 감당 못할 상대에 눈팔려 인생 낭비 마세요
    나한테 맞는 남자랑 행복하게 사는 아줌마의 조언입니다

  • 11. 결혼9년차
    '17.4.5 5:50 PM (211.36.xxx.177)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에요

  • 12. 진짜 별로
    '17.4.5 5:54 PM (185.134.xxx.184)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임 너무 좋아하면 사달이 나게 되어있어요. 뒷말로 인한 망신/설화든 불륜이든 낭비든 뭐든간에요.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도 없어요. 맨날 새로운 모임 만들어서 주도하고 거기서 자기 뜻대로 컨트롤하고 왕자 공주 노릇 못하면 모임 깨고 새 모임 만들거나 가지치거나 하죠.

  • 13. 절대 반대
    '17.4.5 9:08 PM (74.88.xxx.105)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에요 2222222
    윗분들 말 하나 틀린말 없어요.
    결국 사단 나게 되있어요.
    불륜이든 망신이든 경제적 파산이든 뭐든요.
    이런 사람들 정말 실속없고 속빈 강정에 성격도 미성숙 그자체입니다.
    겉보기에 리더쉽 잇고 사회생활 잘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천만에 말씀이구요.
    가족중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는데 결국 집안 다 말아먹고 죽을때까지 그 버릇 못고치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756 82 회원가입 왜 막아놓은 건가요? 24 ? 2017/06/23 7,830
700755 한반도 전쟁설...와...이거 진짜 소름끼치네요. 7 전쟁막는길 2017/06/23 4,441
700754 에어컨 키신분 2 더워 2017/06/23 909
700753 남향집 지금 몇도세요? 24 궁금 2017/06/23 3,507
700752 초 저학년 엄마입니다...아이학습 습관 질문좀 할게요.... 7 세실 2017/06/23 1,509
700751 와.체감온도 36도..습도가 낮으니 좀 낫네요. 2 ... 2017/06/23 1,147
700750 김상조 위원장님의 미소가 너무 좋아요!!!! 16 ㅋㅋㅋㅋㅋㅋ.. 2017/06/23 1,656
700749 외국에선 선거포스터 자기집 담에 붙어있으면 떼도 되나요? 4 ㅇㅇㅇ 2017/06/23 428
700748 빌라는 가격이 내려가나요 4 ㅇㅇ 2017/06/23 2,230
700747 강장관 영어로만 대화한다고 결례라네요 41 .... 2017/06/23 6,708
700746 쌍둥이 자연분만 하고 싶은데 친정엄마는 제왕하래요 7 어마 2017/06/23 2,528
700745 사람들은 이런곳 어찌알고 올까요 신기ᆢ 2 ㅋㅋ 2017/06/23 1,701
700744 김건모 어머니 요즘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듯해요 13 미우새 2017/06/23 10,189
700743 日방위성 "사드 너무 비싸...도입 보류" 7 샬랄라 2017/06/23 904
700742 수능절대평가반대집회한답니다. 61 .... 2017/06/23 3,443
700741 레더클린으로 실크 스카프 빨아봤는데 괜찮네요 .. 2017/06/23 607
700740 대형 교회 집안 딸 아님 손녀같아요 17 저는 2017/06/23 11,154
70073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2(목) 6 이니 2017/06/23 697
700738 일본여행 간 가족들 재앙이네요. (방사능) 91 .. 2017/06/23 34,845
700737 탁행정관의 관직 명줄을 여기서 쥐고 있었다니 2 참나 2017/06/23 792
700736 남편 오사카 가는데 바오바오백 사오라고 해도 될까요 18 도와주세요 .. 2017/06/23 8,376
700735 하루만에 생긴 이명 치료법 4 이명 2017/06/23 2,279
700734 뉴스에 이대비리 선고공판 이야기 많든데 1 이게 바로 2017/06/23 390
700733 최순실 입시비리로 징역 3년 선고 area 2017/06/23 350
700732 정우택 핸폰으로 문자 날렸더니 차단해 놨네요 1 니네가그렇지.. 2017/06/23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