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너무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고 있어요.
늘..사람들끼리 모여서 산도 가고, 트래킹도 하고, 야외 나들이도 가고, 맛집도 다녀요.
늘 주도하고, 모임대장이기도 하고요.
주말에 그냥 집에 있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지금 서로 썸? 타는 중인데...
고민되네요.
저는...애인이 생기면... 애인하고 둘이서 뭘 하는걸 좋아하지
모임에 소속되서 같이 다니는거 싫어하거든요
그 외에는 그닥 부딪힐일이 없어보이는데
이제 좀 걸려요.
이 사람이 애인이 되면...저랑만 다닐지..
여전히 그 모임에 저를 데리고 다닐지. 혼자 다닐지...잘 가늠이 안되요.
모임 좋아하는 남편 두신분들이나, 남친 두신분들 어떠셨나요?
쉽게 극복되는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