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물어보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근데 열에 아홉은 매너가 없습니다.
실례합니다, 길좀 물어볼게요 하고 물어본다음 감사합니다, 하는사람이 거의없어요
뭐 맡겨논거처럼 다짜고짜 ''ㅇㅇ가 어디에요?'' 이러고 대답들으면 고맙단말도없이 쌩 가네요 대부분..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모른다고 하고 쌩까요 괜히 기분나빠지기 싫어서
제가 하루에도 수십명 응대하는 서비스직이다보니 근무외시간까지 낯선사람에게 무례한태도 참고싶지가 않네요
글고 제가 만만하게 생긴건지 젊은여자분들은 다들 비슷하게 겪고계신지 몰겠지만
주위에 암만 다른사람 많아도 꼭 저한테묻는게 넘 싫고 귀찮아요
심지어는 가판대에 물건고르고있는데 등뒤에서 어깨 꾹꾹 찔러 부르는 사람도 있고, 편의점 들어가는데 따라들어와 물어보는사람까지 있었어요
제가 통화를 하고있든, 마스크를 끼고있든 꼭 저한테물어보네요 주위에 다른사람이 있어두요
다른일 하고있는데 길물어보는 사람 진짜 이해안돼요
백화점같은데서 뒷사람 문 잡아주는것도 지몸뚱아리만 쏙 빠져나가는사람이 너무많아서 짜증나서 이제 일부러 안잡아줍니다
좀 매너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1. ..
'17.4.5 3:22 PM (121.140.xxx.79)공감합니다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나이 있는 분들이 더 뻔뻔하지 않나요
고맙다 인사는 커녕 답도 안하고 급히 돌아서서 가요
충실히 답변해준 저만 호구된 느낌2. 원글
'17.4.5 3:24 PM (220.122.xxx.197)맞아요. 특히 나이많은사람들이 심하고 다짜고짜 '반말'로 물어보는경우 허다합니다.
10~20년 지나 지금 노인세대들 없어지고나면 좀 덜할까모르겠네요3. ....
'17.4.5 3:25 PM (218.50.xxx.32) - 삭제된댓글저는 감사인사안하고가는사람들 한분도 못봤는데..근데 도를믿으십니까?사람들이 엄청 물어보더라고요.길물어보면서 기운이맑다느니 어쩌고 ㅋㅋㅋㅋㅋㅋ
4. ,,
'17.4.5 3:27 PM (70.187.xxx.7)문제는 길 묻는 건 핑계고 영혼이 맑다느니 도를 믿냐는 것들이 더 문제죠. ㅋ 개독만큼 짜증난다는. 불신지옥 외치는.
5. .....
'17.4.5 3:2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ㅋㅋㅋ 맞아요 맞아요
다짜고짜 여기 oo어디있어요? 한다음에 잘 가르쳐주면 쌩하고 사라지는 사람 ㅋㅋ
네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 보면 젊은 사람들은 매너가 있는 편이고 저보다 연장자인 사람은 그냥 쌩~하고 가더라구요.6. ㅇㅇ
'17.4.5 3:28 PM (49.142.xxx.181)전 저기요. 이쪽에 ##$이있다는데 혹시 어딘지 아세요? 하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알려드립니다.
뭐 실례합니다 길좀 물을께요 죄송하지만블라블라
이렇게까지 말해야 하나요? 피차 바쁜데 ? ㅎㅎㅎ
저렇게 묻는 사람에겐 차라리 본론부터 말씀하라고 하고 싶음..
그리고 원하는 답변을 듣든 모르겠다는 답변을 듣든 네에 고맙습니다. 하면 되는거죠.7. ㅇㅇ
'17.4.5 3:29 PM (49.142.xxx.181)맞아요 저도 감사인사 안하는 분 한분도 못봤어요.
저도 길 자주 알려주는 사람인데;;8. ㅎㅎ
'17.4.5 3:39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9. ㅎㅎ
'17.4.5 3:44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전 저기요란 말 듣기 싫더군요. 오빠 오빠 거리는거 처럼 본데없이 큰거 같은 느낌.10. ㅎㅎ
'17.4.5 3:45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전 저기요란 말 듣기 싫더군요. 아무한테나 오빠 오빠 거리는거 처럼 본데없이 큰거 같은 느낌.11. 원글
'17.4.5 3:46 PM (220.122.xxx.197)ㅇㅇ님은 요점파악을 잘 못하시네요
제가 언제 그렇게 앞에 말을 길게 다 붙이라고 적었나요? 본문에 적은건 어디까지나 예시이죠
말붙이기전에 실례합니다이든 죄송하지만이든 저기요이든 길좀여쭐게요이든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한마디만 붙이면 되죠
다짜고자 ~가 어디냐는 말만 하는건 매너도 없을뿐더러 나한테 하는말 맞는지 헷갈릴때도있고요12. ㅎㅎ
'17.4.5 3:47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아무한테나 저기요 하는것도 사실 본데없는건데 이런 기본예의가 너무 미흡해요.13. 전
'17.4.5 4:01 PM (112.186.xxx.156)길에서 사람들이 무지 제게 길 물어봐요.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어요.
갈길이 바쁜 사람은 고맙단 말 안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은 고맙다고 하고 그러죠.
다 같이 에의바르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세상 살이가 내맘같지 않으니깐.14. ....
'17.4.5 4:02 PM (174.110.xxx.38) - 삭제된댓글그냥 안들리는척하고 가세요.
세상이 험해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은 무조건 안들리는척하면서
앞만 보고 갑니다.15. 원글님 의견에는 동감
'17.4.5 4:13 PM (223.38.xxx.140)댓글 보니까 말귀 못 알아듣고 자기 생각한 내용으로 해석하는 것도 병이다 싶어요.
16. ㅇㅇ
'17.4.5 4:13 PM (49.142.xxx.181)뭔 요점 파악을 못해요? 다짜고짜 말해도 상냥하게 본론부터 물으면 된다는겁니다.
무슨 앞에 중언부언 필요없는 말이잖아요?17. 원글이도 무례
'17.4.5 4:19 PM (124.243.xxx.12)원글이도 무례하다 답글쓰는거 보니...
18. ㅇㅇ
'17.4.5 4:3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난 길 묻는 것 좋던데. 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잖아요. 저 50대인데 아직 그냥 쌩 가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어요.
19. 키키
'17.4.5 4:43 PM (118.219.xxx.145)저도 원글님 글 공감해요.
원글님 앞으로 말못하는 벙어리인척 하시는건 어떨지ㅎㅎ20. 하하
'17.4.5 8:56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인상이 좋아서 그럴 거예요.
이상하게 저한테도 사람들이 길을 잘 물어보는데,
친절히 가르쳐줘도 인사 안 하면
저는 그냥 베풀었다~ 생각해요.
다 좋은 거예요. 넘 신경 쓰지 마시길~21. 하하
'17.4.5 8:58 PM (114.204.xxx.6)원글님의 인상이 좋아서 그럴 거예요.
이상하게 저한테도 사람들이 길을 잘 물어보는데,
친절히 가르쳐줘도 인사 안 하면
저는 그냥 베풀었다~ 생각해요.
다 본인한테 좋은 거예요. 넘 신경 쓰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