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물어보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5,739
작성일 : 2017-04-05 15:19:34
정확히는 길물어볼때 매너없는 사람요

근데 열에 아홉은 매너가 없습니다.

실례합니다, 길좀 물어볼게요 하고 물어본다음 감사합니다, 하는사람이 거의없어요

뭐 맡겨논거처럼 다짜고짜 ''ㅇㅇ가 어디에요?'' 이러고 대답들으면 고맙단말도없이 쌩 가네요 대부분..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모른다고 하고 쌩까요 괜히 기분나빠지기 싫어서

제가 하루에도 수십명 응대하는 서비스직이다보니 근무외시간까지 낯선사람에게 무례한태도 참고싶지가 않네요

글고 제가 만만하게 생긴건지 젊은여자분들은 다들 비슷하게 겪고계신지 몰겠지만

주위에 암만 다른사람 많아도 꼭 저한테묻는게 넘 싫고 귀찮아요

심지어는 가판대에 물건고르고있는데 등뒤에서 어깨 꾹꾹 찔러 부르는 사람도 있고, 편의점 들어가는데 따라들어와 물어보는사람까지 있었어요
제가 통화를 하고있든, 마스크를 끼고있든 꼭 저한테물어보네요 주위에 다른사람이 있어두요
다른일 하고있는데 길물어보는 사람 진짜 이해안돼요

백화점같은데서 뒷사람 문 잡아주는것도 지몸뚱아리만 쏙 빠져나가는사람이 너무많아서 짜증나서 이제 일부러 안잡아줍니다

좀 매너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IP : 220.122.xxx.1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5 3:22 PM (121.140.xxx.79)

    공감합니다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나이 있는 분들이 더 뻔뻔하지 않나요
    고맙다 인사는 커녕 답도 안하고 급히 돌아서서 가요
    충실히 답변해준 저만 호구된 느낌

  • 2. 원글
    '17.4.5 3:24 PM (220.122.xxx.197)

    맞아요. 특히 나이많은사람들이 심하고 다짜고짜 '반말'로 물어보는경우 허다합니다.
    10~20년 지나 지금 노인세대들 없어지고나면 좀 덜할까모르겠네요

  • 3. ....
    '17.4.5 3:25 PM (218.50.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감사인사안하고가는사람들 한분도 못봤는데..근데 도를믿으십니까?사람들이 엄청 물어보더라고요.길물어보면서 기운이맑다느니 어쩌고 ㅋㅋㅋㅋㅋㅋ

  • 4. ,,
    '17.4.5 3:27 PM (70.187.xxx.7)

    문제는 길 묻는 건 핑계고 영혼이 맑다느니 도를 믿냐는 것들이 더 문제죠. ㅋ 개독만큼 짜증난다는. 불신지옥 외치는.

  • 5. .....
    '17.4.5 3:2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ㅋㅋㅋ 맞아요 맞아요
    다짜고짜 여기 oo어디있어요? 한다음에 잘 가르쳐주면 쌩하고 사라지는 사람 ㅋㅋ

    네 감사합니다 하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 보면 젊은 사람들은 매너가 있는 편이고 저보다 연장자인 사람은 그냥 쌩~하고 가더라구요.

  • 6. ㅇㅇ
    '17.4.5 3:28 PM (49.142.xxx.181)

    전 저기요. 이쪽에 ##$이있다는데 혹시 어딘지 아세요? 하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알려드립니다.
    뭐 실례합니다 길좀 물을께요 죄송하지만블라블라
    이렇게까지 말해야 하나요? 피차 바쁜데 ? ㅎㅎㅎ
    저렇게 묻는 사람에겐 차라리 본론부터 말씀하라고 하고 싶음..
    그리고 원하는 답변을 듣든 모르겠다는 답변을 듣든 네에 고맙습니다. 하면 되는거죠.

  • 7. ㅇㅇ
    '17.4.5 3:29 PM (49.142.xxx.181)

    맞아요 저도 감사인사 안하는 분 한분도 못봤어요.
    저도 길 자주 알려주는 사람인데;;

  • 8. ㅎㅎ
    '17.4.5 3:39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 9. ㅎㅎ
    '17.4.5 3:44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전 저기요란 말 듣기 싫더군요. 오빠 오빠 거리는거 처럼 본데없이 큰거 같은 느낌.

  • 10. ㅎㅎ
    '17.4.5 3:45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전 저기요란 말 듣기 싫더군요. 아무한테나 오빠 오빠 거리는거 처럼 본데없이 큰거 같은 느낌.

  • 11. 원글
    '17.4.5 3:46 PM (220.122.xxx.197)

    ㅇㅇ님은 요점파악을 잘 못하시네요

    제가 언제 그렇게 앞에 말을 길게 다 붙이라고 적었나요? 본문에 적은건 어디까지나 예시이죠

    말붙이기전에 실례합니다이든 죄송하지만이든 저기요이든 길좀여쭐게요이든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한마디만 붙이면 되죠

    다짜고자 ~가 어디냐는 말만 하는건 매너도 없을뿐더러 나한테 하는말 맞는지 헷갈릴때도있고요

  • 12. ㅎㅎ
    '17.4.5 3:47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

    형식적인 말 반복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말씀 좀 여쭐게요. XX가 어느방향인가요? 감사합니다. 이게 기본.

    아무한테나 저기요 하는것도 사실 본데없는건데 이런 기본예의가 너무 미흡해요.

  • 13.
    '17.4.5 4:01 PM (112.186.xxx.156)

    길에서 사람들이 무지 제게 길 물어봐요.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어요.
    갈길이 바쁜 사람은 고맙단 말 안하고,
    예의 바른 사람들은 고맙다고 하고 그러죠.
    다 같이 에의바르면 얼마나 좋겠느냐만 세상 살이가 내맘같지 않으니깐.

  • 14. ....
    '17.4.5 4:02 PM (174.110.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들리는척하고 가세요.
    세상이 험해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은 무조건 안들리는척하면서
    앞만 보고 갑니다.

  • 15. 원글님 의견에는 동감
    '17.4.5 4:13 PM (223.38.xxx.140)

    댓글 보니까 말귀 못 알아듣고 자기 생각한 내용으로 해석하는 것도 병이다 싶어요.

  • 16. ㅇㅇ
    '17.4.5 4:13 PM (49.142.xxx.181)

    뭔 요점 파악을 못해요? 다짜고짜 말해도 상냥하게 본론부터 물으면 된다는겁니다.
    무슨 앞에 중언부언 필요없는 말이잖아요?

  • 17. 원글이도 무례
    '17.4.5 4:19 PM (124.243.xxx.12)

    원글이도 무례하다 답글쓰는거 보니...

  • 18. ㅇㅇ
    '17.4.5 4:3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난 길 묻는 것 좋던데. 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잖아요. 저 50대인데 아직 그냥 쌩 가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어요.

  • 19. 키키
    '17.4.5 4:43 PM (118.219.xxx.145)

    저도 원글님 글 공감해요.
    원글님 앞으로 말못하는 벙어리인척 하시는건 어떨지ㅎㅎ

  • 20. 하하
    '17.4.5 8:56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인상이 좋아서 그럴 거예요.
    이상하게 저한테도 사람들이 길을 잘 물어보는데,
    친절히 가르쳐줘도 인사 안 하면
    저는 그냥 베풀었다~ 생각해요.
    다 좋은 거예요. 넘 신경 쓰지 마시길~

  • 21. 하하
    '17.4.5 8:58 PM (114.204.xxx.6)

    원글님의 인상이 좋아서 그럴 거예요.
    이상하게 저한테도 사람들이 길을 잘 물어보는데,
    친절히 가르쳐줘도 인사 안 하면
    저는 그냥 베풀었다~ 생각해요.
    다 본인한테 좋은 거예요. 넘 신경 쓰지 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569 아이들 마스크 잘 끼나요? 3 속상 2017/05/08 506
684568 법인3자증자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쿠우쿠우쿠 2017/05/08 215
684567 mb아바타가 마크롱이면 3 아름다운사람.. 2017/05/08 485
684566 샤이 문 지지자 혼자 광화문 출격합니다 14 샤이 2017/05/08 1,207
684565 50만원대 여성 시계 추천해주세요 2 아자아자 2017/05/08 1,582
684564 저 지금 광화문가요~~ 14 …… 2017/05/08 1,185
684563 투표함 지키고 있는데요 11 시민의 눈 .. 2017/05/08 1,234
684562 월세 이 정도 받는거 적정한가요? 4 2017/05/08 1,524
684561 방금 청주 유세 다녀왔어요 10 ... 2017/05/08 1,002
684560 바깥활동이 많은대도 3 fr 2017/05/08 389
684559 서울대 근처 카페에 갔다가 7 ㅇㅇ 2017/05/08 2,012
684558 내일 8시까지 뭐하실 거에요? 5 ,,, 2017/05/08 703
684557 선거 하루 전, 너무 떨려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12 삶의길 2017/05/08 1,028
684556 고재열기자, 안철수정계은퇴예언 55 투대문 2017/05/08 12,778
684555 더플랜.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당선시키는 것이 우리의 첫번째 플랜.. 4 유재일 유튜.. 2017/05/08 822
684554 투표소에서 문짝 인증한 부산사나이 근황 ㅋ 6 엄지척 2017/05/08 1,655
684553 여성전용묘지 급증, 급변하는 일본의 가족관 3 oo 2017/05/08 1,342
684552 로마여행 숙소 5 블루 2017/05/08 933
684551 좁아진 기표란에 실수..도장 잘못 찍었을 때는 어떻게? ........ 2017/05/08 478
684550 이런 부부 객관적 시각이 어떤지 궁금해요 21 aa 2017/05/08 4,736
684549 아프면 몸에서 음식물쓰레기 냄새 나나요? 2 ... 2017/05/08 2,667
684548 미세먼지 수치 역대급이네요..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4 .. 2017/05/08 1,888
684547 엄마가 저축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10 자자 2017/05/08 3,503
684546 대가족 괌여행( 친정아빠 칠순기념) 숙소 문의 5 앙이뽕 2017/05/08 2,212
684545 세계적인 수학자, 예일대 오희 교수 "안철수 지지선언&.. 15 예원맘 2017/05/08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