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해야 하는 전문직..남편감으로 괜찮을까요?

// 조회수 : 4,622
작성일 : 2017-04-05 11:52:52
저는 서울에서 일해야 하는 입장이고
건강이 따라만 주면 60대까지는 일하고 싶어요
남친은 지방 근무와 서울 근무를 평생 반복해야하는 사람이라
주말부부 생활이 적어도 10년은 될 거에요 그 이상이겠죠
저 개인적으론 함께 살고싶은데 제가 제 커리어 포기하면서
지방 따라다니면서 내조할 자신이 없구..
도시 생활에 익숙하기도 해서 고민이네요.
IP : 223.62.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5 11:54 AM (175.209.xxx.110)

    이건 누구한테 물어볼 문제가 아니라 본인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에 달린 일인 거 같아요.
    저라면 놉.

  • 2. 별로
    '17.4.5 11:54 AM (175.209.xxx.57)

    권하고 싶지 않아요. 둘만 있을 땐 그렇다고 쳐도 아이는 어쩌구요. 거의 혼자 키운다고 봐야죠.
    게다가 주말에는 시가,친정도 가야 하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기 힘들어요.

  • 3. ..
    '17.4.5 11:54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땡큐죠~

  • 4. 딴 사람
    '17.4.5 11:55 AM (175.223.xxx.177)

    주고 님은 딴 사람 찾고 그럼 되죠.
    첨부터 어긋난 걸 계속 끌고가다 나중에
    힘들어지면 사람이 다 똑같죠.
    좋은 말 안 나옵니다.

  • 5. 여기서는
    '17.4.5 11:55 AM (175.223.xxx.231)

    주말부부면 바람나네 뭐네 하는데
    결혼 13년차이상 제가 보기에는 그저 부럽네요

  • 6. ...
    '17.4.5 11:56 AM (125.140.xxx.224)

    저 성인될때까지 아빠는 가끔 왔어요. 엄마 혼자 저희 남매를 키우셨죠. 그리 사회성 좋은편 아니예요

  • 7. .........
    '17.4.5 11:56 AM (216.40.xxx.246)

    사주에 공방살 들었으면 모를까.....

  • 8. ..........
    '17.4.5 11:58 AM (175.192.xxx.37)

    남친이 괜찮다고 하면 ...
    남자가 전문직이면 굳이 여자의 커리어때문에 가정 포기할 이유가 있을까 싶지만요.

  • 9. moutain
    '17.4.5 12:02 PM (211.251.xxx.97)

    결혼하고 3년감 주말부부해봤어요.
    주말에만 남편 얼굴 보는데, 시가,친정 방문, 경조사 챙기가 등을 하다보니 둘만의 시간이 거의 없고,
    아이 생기니 남편의 육아참여가 안되니, 불만 쌓이며, 주말에 보는데도 싸우는 날이 더 많고...

    결국 둘째 생기니 제가 직장 포기하고 남편과 합치게 되더군요.
    그럴줄 알았음 처음부터 주말부부 하지말거나, 아님 주말부부 안하는 남자랑 결혼할걸 후회가 되더군요.

    지금은 결혼 17년차...주말부부 하면 얼씨구나 할것 같아요^^

  • 10. ㅇㅅ
    '17.4.5 12:04 PM (110.70.xxx.69)

    전 남편이 의사인데 지방에 근무하게되어서...
    주말부부 하다가 임신하게 되어 그만두고 왔어요.
    첨엔 커리어가 맘에 걸렸는데,
    아기를 온전히 제 손으로 키우는 기쁨이 정말 크네요.
    아기 낳기 전에는 몰랐거든요...
    추후에 서울에 다시 돌아가게 되면 일을 다시 할 수 있을거같고
    그때는 아기도 좀 커서 괜찮을거같아요.
    남편이 전문직이면 전업주부의 삶도 나쁘지않아요.
    저는 대기업 해외마케팅 일을 했어서 일을 굉장히 바쁘게 많이했고
    워커홀릭에 가까울 정도로 일을 사랑했는데...
    전업주부도 똑같은 가치가 있다는걸 이제 알게되었어요

  • 11. ㅔㅔ
    '17.4.5 12:05 PM (175.209.xxx.110)

    계속 옮겨다녀야 하는 전문직이면 법조계일 거 같은데 외벌이는 넉넉치 못할 수도...ㅠ

  • 12. ㅠㅠㅠㅠㅜ
    '17.4.5 12:06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왜 결혼 하는건지 모르겠음.이윤추구 때문인지.

  • 13. 555
    '17.4.5 12:35 PM (49.163.xxx.20)

    여기 판사 검사 굉장히 선망하지만,
    평생, 평생은 아니라도 젊은시절 꽤 오랜시간을 지방근무해야 하는 직업이죠.
    아내와 자녀들과 주말부부하는 사람들 많구요. 주말에도 보통 바빠서 매주 가족과 함께 하지는 못하구요.
    오죽하면 헌재 공고에 지방근무 없는 걸 장점으로 썼을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성향상 주말부부가 잘 맞는 사람은 평생 잘 살지만, 부부 중 누구라도 안맞으면 힘들어요.

  • 14. .....
    '17.4.5 12:54 PM (222.108.xxx.28)

    주말부부가, 애 없을 때는 나름 데이트하는 것 같고 애틋하고 그래요..
    그런데 애 낳으면..
    그 때부터는 정말 살 수가 없어요..
    애를 부부가 같이 키워도 힘들어 죽을 판인데
    혼자는 아예 키울 수가 없어요..
    결국 입주 아주머니를 들이든지
    양가 어머님중에 한 분이 출퇴근이든 합가든 하셔야 하는데...
    아니면 여자가 직장을 포기하게 되든지요.
    여자가 직장 포기하면 남자쪽으로 이사가는 거죠..

  • 15. ...
    '17.4.5 5:02 PM (59.29.xxx.42)

    그남자 뺏기기싫거나
    전문직이 탐나는거아니면
    딴사람 만나는것도 좋습니다.
    내커리어가 중요하면 희생은 불행하죠.

    애어릴때 10년 좋을때아닌가요?
    왜 따로 살아요.

    내커리어가 애낳고 오래가기힘들거나
    시터두고 주말부부할정도로 천이상씩 지속적 수입있는
    상황아니고 남편수입이 두배씩되면
    보통 중간에 커리어포기들 하고 내조하고요.

  • 16. 영감님
    '17.4.5 6:20 PM (175.113.xxx.83)

    들 접대보통인가요?주말부부 외도 더 쉬운데 진문직이면
    혀처럼 구는 여자 쎗심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886 82에서 얼마전 히트친 샐러드 드레싱이요~ 33 샐러드 2017/06/15 5,555
697885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3 yaong 2017/06/15 1,720
697884 공공장소에서 가장 꼴불견인 행동 뭐라 생각하시나요? 17 질문 2017/06/15 2,125
697883 언니네 이발관 6집 노래 참 좋네요 5 6집 2017/06/15 740
697882 each 뒤에 복수명사도 가능한가요? 5 .. 2017/06/15 2,637
697881 죽고 싶어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9 문사랑 2017/06/15 2,640
697880 콤비블라인드 색상 어떤게 좋을까요? 1 블라인드 2017/06/15 1,405
697879 국민연금 2040년 적자 시작.. 당초 예상보다 고갈 4년 빨라.. 2 어쩌냐 2017/06/15 1,535
697878 지하철에서 타인의 핸드폰을 쳐서 액정이 깨지면. 9 . . . 2017/06/15 2,029
697877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인데 정책 관련 소통창구가 있는지요~ 3 궁금해요 2017/06/15 472
697876 남상미씨 임신했나요?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42 .... 2017/06/15 24,819
697875 강경화 임명하면 자한당 울며겨자 먹기로 신촌 나갈까요?? 11 ㅁㅁㅁ 2017/06/15 1,830
697874 시험페지되면 고등학교땐 어떻게 되나요? 8 0000 2017/06/15 1,482
697873 키울때 아들이 딸보다 부담이 더 되나요? 4 ... 2017/06/15 1,242
697872 아이 소풍갈 핫도그 튀기다가 핫도그가 사방팔방 터져 버렸어요. .. 24 핫도그 2017/06/15 2,886
697871 고양이 키우는 분들 8 김집사 2017/06/15 1,295
697870 가레오 액이나 가글 사용법 알려주세요 1 ㅇㅇㅇㅇ 2017/06/15 811
697869 사는게 초라하고 버겁네요 5 ㄸㅉㄴㅉ 2017/06/15 3,353
697868 저도 혼자아들키우는엄마입니다. 12 아들잘키우기.. 2017/06/15 3,666
697867 벨기에공주 만난 문재인 대통령 7 가루녹차 2017/06/15 1,816
697866 김민희 집도 어마어마 하네요 16 .. 2017/06/15 27,563
697865 애기들 갭티셔츠 그리 예쁜가용? 11 갭.. 2017/06/15 1,396
697864 캐나다 홈스테이 방이 지하라는데 괜찮을까요? 13 지하방 2017/06/15 2,163
697863 올레~~ 자유발목당 장외투쟁 결의 했대요. 19 나와라 두번.. 2017/06/15 2,324
697862 애들 학교 지각 한거요 3 ㅜㅠ 2017/06/15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