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 너무 힘들어요
자기가 맞는 걸 우겨요.
a에 대해 얘기하면서
그러니 남편이 얘기한건 들렸다 말하면 화내고 안들어서
그냥 관련 전문가 칼럼같은거 찾아서 보여주는데
이러면 애초에 이건 a가 아니라고 우기는...상황..
그렇게라도 자기가 맞다고 버티는...
죽겠어요.
1. ㅇㅇ
'17.4.5 9:33 AM (49.142.xxx.181)아무리 남편이라도 그런 부분 대화는 하지 마세요.
저도 남편과 사이 좋고 별별말 다하고 뭐 각자 회사 얘기 미주알 고주알 다 하는데
단, 정치적 얘기는 안합니다.2. 원글
'17.4.5 9:36 AM (221.163.xxx.104)정치얘기 아니에요. 저흰 정치관은 맞아요ㅎㅎ
정치얘기 아니라 그냥 일반상식이나 건강상식같은 거 얘기하는데 종종 저렇게 버티니 이제 지겹고 힘들어요.3. ㅇㅇ
'17.4.5 9:40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아 그러니까
저의 경우는 정치얘기는 안한다는거고요. 원글님도 남편과 싸우지 말고 안맞는 부분 얘긴 하지 마시라는거죠..
저희 부부는 일반 상식이나 건강상식 정치적 얘기 빼면 다 잘 맞아요.. ㅋㅋ4. ㅇㅇ
'17.4.5 9:40 AM (49.142.xxx.181)아 그러니까
저의 부부는 정치얘기는 서로 안한다는거고요.
원글님도 남편과 싸우지 말고 안맞는 부분 얘긴 하지 마시라는거죠..
저희 부부는 일반 상식이나 건강상식 척척 죽이 맞고, 정치적 얘기 빼면 다 잘 맞아요.. ㅋㅋ5. 그게
'17.4.5 9:46 AM (175.223.xxx.231)자존심인 줄 아는 사람인거죠
본인이 틀린걸 죽어도 인정 못해요
큰일 나는 거 아닌데
어찌보면 불쌍하고 촌스럽고 편협적인 사람인거죠
많이 닫힌 사람6. 단순
'17.4.5 9:54 AM (117.111.xxx.1)맞아요 남자들은 대화해보면 너무 답답해요 요즘같이 이렇게 복잡한세상에 백프로짜리가잘있나요 귀에걸면귀걸이 코에걸면코걸이 역지사지에따라 말이달라지는세상인데 여지를 항상남겨놓는게 지혜로운대화법같아요
7. 음
'17.4.5 9:57 AM (211.109.xxx.170)우리 아들이 다 착한데 그게 하나 흠이라 걱정입니다. 지 아네가 이해를 해주면 고마울 텐데 부모라도 어거지 쓰면 정이 떨어지는지라 그게 가능할지 걱정이에요 ㅠ.ㅠ.
8. 뿐만 아니라
'17.4.5 11:24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논의나 협의 조율이 안 될텐데요.
성장과정에서 연습할 가정 환경이 아닐 수 있어요.9. 미치죠
'17.4.5 11:45 AM (74.110.xxx.36) - 삭제된댓글심지어는 의사도 교수도 전문가도 다 틀렸다고 박박우겨요.
그래도 안되면 자기는 특별한 케이스라고 ㅠㅠ10. 미쳐요
'17.4.5 11:51 AM (74.110.xxx.36)심지어는 의사도 교수도 전문가도 다 틀렸다고 박박우겨요.
그래도 안되면 자기는 특별한 케이스라고 ㅠㅠ
자기가 틀린게 명명백백해지면 누가 자기를 틀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설명한 사람이 애매모호했다던가, 자기는 맞았는데 잘못 해석을 했다던지.
말을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