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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냉철한 머리와 노무현의 따뜻한 가슴을 합친 것 같은 사람은 없을까?

꺾은붓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7-04-05 05:26:24

김대중의 냉철한 머리와 노무현의 따뜻한 가슴을 겸비한 사람은 없을까?


  상다리는 부러질 것 같이 상 위에 차린 것은 즐비한데 젓가락 끌어당기는 것이 없구나!

  국민들이 한겨울 내내 어두운 밤에 촛불 켜들고 아스팔트 깔린 논밭을 맨손으로 일궈 기껏 농사는 지어 는 놨는데 매달린 낱알이라고는 실한 것이 하나 없구나!

  쭉정이,

  독벌레가 구멍 뚫고 들어가 똬리를 틀고 웅크리고 있는 것,

  잘 결실된 것이라고 해봐야 반 쯤 여물다 만 것들뿐이로구나!


  김대중같이 세계정세를 통찰하는 혜안이 있고 지혜로운 사람은 없을까?

  노무현같이 순수하고 소박하고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사람은 없을까?


  그랬던 김대중과 노무현도 대다수 국민이 흡족해 할 만한 치적을 남기지 못 했고, 결국은 물러나서 일부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이런 저런 구설수에 휘말렸었는데!


  원- 지금 “나요! 나요!”하고 나서는 것들이라니!

  김대중, 노무현의 반에 반 만 한 것도 없구나.

  벌써부터 이런 저런 구린내 나는 소문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어제 말 다르고 오늘 말 다르고 내일은 또 어떻게 바꿔 말하려나?

  그런 판이니 막 나팔 김진태나 홍준표 같은 무리도 나서고, 홍준표는 버젓이 예선을 통과까지 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5월 9일 붓 뚜껑 안 누르고 닭장 문 열고 다시 암탉을 내보내 청와대로 날아가게 할 수도 없고!


  어디 김대중의 냉철한 머리와 노무현의 따뜻한 가슴을 합친 것 같은 사람은 없을까?


  국민들이여!

  장미꽃의 아름다움에 정신 빼앗기지 말고 잘  고르십시오.

  이미 이명박, 박근혜에게서 경험하지 않으셨습니까?

  쭉정이 고르면 배 좀 고프고 끝나지만, 속에 독벌레가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고르면 독벌레가 당신과 나라의 배를 째고 나올 것이외다.

IP : 119.149.xxx.1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5 5:3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노무현도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김대중도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죠.

  • 2. ..
    '17.4.5 5:3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노무현도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 3. ..
    '17.4.5 5:32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노무현도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링 위에 뛰는 사람은 한계가 있어요.
    시민들은 뭘 해야 할지 자기 역할을 몰랐고요.
    시민과 노무현이 환상조로 참여라는 가치를 실현했다면
    역사를 쓸 수 있었죠.

  • 4. 꺾은붓
    '17.4.5 5:36 AM (119.149.xxx.195)

    머리가 좋으니 상고출신으로 그 어렵다는 고시를 패스 했겠지요!
    글에서 말한 머리는 단순히 IQ를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 5. ..
    '17.4.5 5:37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노무현도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링 위에 뛰는 사람은 한계가 있어요.
    시민들은 뭘 해야 할지 자기 역할을 몰랐고요.
    시민과 노무현이 환상조로 참여라는 가치를 실현했다면
    역사를 쓸 수 있었죠.
    떡고물이 많은 곳이 사람이 끄는 것을 뭐라 할 수 없어요.
    예전처럼 먹히지도 않고요. 모함하면 꼬랑지 내리고 사과도 하고. 예전 같으면 있을 수도 없고.

  • 6. ..
    '17.4.5 5:39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노무현도 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링 위에 뛰는 사람은 한계가 있어요.
    시민들은 뭘 해야 할지 자기 역할을 몰랐고요.
    시민과 노무현이 환상조로 참여라는 가치를 실현했다면
    역사를 쓸 수 있었죠.
    떡고물이 많은 곳이 사람이 끄는 것을 뭐라 할 수 없어요.
    예전처럼 먹히지도 않고요. 모함하면 꼬랑지 내리고 사과도 하고. 예전 같으면 있을 수도 없고.
    김대중은 연륜이 있어 가능하고,
    노무현은 젊기 때문에 그 만이 실현할 수 있는 창의와 시대정신이 있고요

  • 7. 시대가
    '17.4.5 7:10 AM (175.223.xxx.31)

    요구하는 인물은 그때마다 다르지요.
    이제 시민참여 정치가 싹이 텄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의미있는 대선이라 보고
    어차피 세대 갈이가 되겠지만
    국민들은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절벅한,
    참으로 중요한 대선이라고 봅니다.

  • 8. 요즘
    '17.4.5 8:02 AM (1.245.xxx.49)

    안철수를 보면 김대중님 보는 것 같아요
    탁월한 선견지명 능력등등

  • 9. 꺾은붓
    '17.4.5 8:08 AM (119.149.xxx.195)

    요즘님!
    댓글은 감사한데 김대중대통령을 너무 욕 보이는 것 같소이다.

  • 10. 요즘님~~~
    '17.4.5 8:27 AM (211.33.xxx.38) - 삭제된댓글

    안철수는
    김대중대통령, 영호남을 한데 합치고,진보와 보수를 떠난 상식과 합치의
    대한민국 최초 통합대통령이 될 것 이라고 믿습니다.

  • 11. ....
    '17.4.5 8:48 AM (183.107.xxx.221) - 삭제된댓글

    문후보는 상대적으로 격이 너무 떨어지는 어버버 ~~
    달리 인물이 없고 대안이 없으니 당선이 되기는 하겠지만....
    명박근혜 못지 않게 기득권 보호
    서민들만 피눔물 나게할 정책쪽으로 방향등 켰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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