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꾸준히 하는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지침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17-04-04 21:57:33

일 다니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요.

일하고오면 진짜 녹초인데 비결이 뭘까요.

저희직장에 50대 여자상사분은 힘들어도 참고 그냥 가다보면

습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습관이 되도 늘 가기싫은건

똑같아서 너무 가기싫고 힘들땐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간대요.

미세먼지때문에 공원운동말고 헬스장을 끊어야하나 고민중인데

""일하시면서""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분들

비결 좀 알려주세요!! 집에와서 간단히 집안일하고나면

(많이는 안해요. 남편이랑 반반 분담해서요) 힘들어서

밖에를 못나가겠어요. 맨날 힘들다고 안나갔더니 체력이

더 안좋아지는거 같아요ㅠㅠ

IP : 110.70.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없어서
    '17.4.4 9:58 PM (221.167.xxx.125)

    죽어도 마스크 끼고 1시간 가량 걸어요

  • 2. 커브스 강추요
    '17.4.4 10:05 PM (112.149.xxx.149)

    30분으로 1시간반 유산소무산소 운동한 효과입니다

  • 3. .......
    '17.4.4 10:06 PM (114.202.xxx.242)

    직장생활 3년차때 든 생각이, 회사갔다오면 피곤하다는 생각때문에 돌아오면 맨날 맥주 홀짝이면서 드라마나 한편보고 인터넷 좀 하다보면 바로 잘 시간이여서 뭘 하지를 못했어요.
    그러고 나서 돌아보니 3년동안 저라는 사람에게 그 삼년은 그냥 회사에다 버린것 같다는 아쉬운 생각?
    이렇게 직장생활 어영부영 10년하면 나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겠다 싶은것도 있었고.
    온전한 내시간이란것 자체가 없었구나 싶어서 깜놀 해서 운동 시작했어요.
    그래도 평생 꾸준히 해볼수 있는 것을 개척해보자 해서 생각한게 운동이였어요.
    지금 운동 다닌지 3년지났는데 너무 좋아요.
    회사일말고도, 나에게도 온전히 시간을 쓰는 느낌이 드니까요.
    몸이 달라지니, 사실 늙었는데도 예전보다 덜 피곤한것도 좋구요.

  • 4. 새벽
    '17.4.4 10:17 PM (122.128.xxx.19)

    새벽에 다니세요. 저녁 약속 회식 집안일 때문에 빠질일 없고, 오직 빠지는이유는 나 나의게으름때문이니 ..ㅎ
    저도 아가시때는 운동을 체중유지하려고만 했는데. 애둘낳고 나만의시간을 가지는게 참좋더라구요. 운동가있는시간만이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수있고, 스트레스도풀립니다 운동하고 내가 너무 행복합니다

  • 5. 저는
    '17.4.4 10:43 PM (223.62.xxx.35)

    그래서 주말에 이틀 꼭 갑니다.
    평일엔 엄두가 안나요.
    주말에 빡시게 하면 그래도 위안이 되요

  • 6. ..
    '17.4.4 11:35 PM (112.148.xxx.2)

    위에 114님 댓글 너무 좋네요. 저도 제 인생이 남을 위해 쓰여지는 거 같아 날 위해 온전히 뭔가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정신적인 고양감이 너무나 필요해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운동과 본인 성향과의 궁합도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의 종류도 잘 고르셔야돼요. 전 헬스는 도저히 안 맞아서 필라테스랑 요가 하는데 저랑 합이 잘 맞아서 몇년째 꾸준히 잘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 고양감, 성취감, 마음의 안정, 날씬한 몸매와 건강한 몸 모든 걸 다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운동이 최고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092 부산에 여자혼자 다닐만 한 곳 어디일까요? 15 부산 2017/06/29 1,941
703091 용인 이천쪽 독채펜션 추천좀 해주세요 도움 2017/06/29 973
703090 모르는 거 면박주는 친구에게 말해주고 싶다. 1 효리 2017/06/29 906
703089 수락산 지킴이 안철수, 야밤에 터졌네요. 12 richwo.. 2017/06/29 5,041
703088 미지원 환급 초코우유 2017/06/29 385
703087 김희선 허리 36 제목없음 2017/06/29 23,496
703086 탄소포인트제 가입하세요~ 2 탄소 줄이기.. 2017/06/29 1,179
703085 (못 보신 분) 손석희 - 효리 14 문화초대석 2017/06/29 6,065
703084 [비디오머그]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문재인.. 2 ... 2017/06/29 1,054
703083 미공개 카톡대화 추가로 드러나..국민의당 "일부러 뺀 .. 샬랄라 2017/06/29 1,108
703082 참크래커 사왔어요~ 14 과자 2017/06/29 2,989
703081 강남근처는 수영장 갈만한곳이 별로없네요 12 2017/06/29 2,561
703080 거실 맨바닥에서 자는거 허리에 괜찮나요? 10 바닥좋아 2017/06/29 3,829
703079 학교 비정규직 15 학교 2017/06/29 1,871
703078 제게 무슨 향일까요? 3 궁금 2017/06/29 1,220
703077 장도리에 82cook나와요~ 14 ^^ 2017/06/29 4,529
703076 아침에 남편 바람났다고 글쓴이에요.. 5 .. 2017/06/29 6,202
703075 주변에 난자 냉동 시킨 미혼 여성 있나요? 3 well 2017/06/29 2,608
703074 장애인에게 건강관련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는데 어찌해야할지요. 1 산재관련 2017/06/29 654
703073 어머님이 땅을 사고 싶어하시는데요 22 ㅇㅇ 2017/06/29 4,946
703072 인생의 변화 1 2017/06/29 1,289
703071 제자 여중생 모텔로 불러 성폭행 한 대안학교 교사 8 샬랄라 2017/06/29 5,140
703070 동네 엄마들 ... 2 .. 2017/06/29 1,636
703069 퇴근후 요가하시는분 있나요? 12 궁금 2017/06/29 3,378
703068 46세에 피아노 배우는 거 가능할까요? 24 피아노 2017/06/29 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