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꾸준히 하는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지침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7-04-04 21:57:33

일 다니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요.

일하고오면 진짜 녹초인데 비결이 뭘까요.

저희직장에 50대 여자상사분은 힘들어도 참고 그냥 가다보면

습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습관이 되도 늘 가기싫은건

똑같아서 너무 가기싫고 힘들땐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간대요.

미세먼지때문에 공원운동말고 헬스장을 끊어야하나 고민중인데

""일하시면서""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분들

비결 좀 알려주세요!! 집에와서 간단히 집안일하고나면

(많이는 안해요. 남편이랑 반반 분담해서요) 힘들어서

밖에를 못나가겠어요. 맨날 힘들다고 안나갔더니 체력이

더 안좋아지는거 같아요ㅠㅠ

IP : 110.70.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없어서
    '17.4.4 9:58 PM (221.167.xxx.125)

    죽어도 마스크 끼고 1시간 가량 걸어요

  • 2. 커브스 강추요
    '17.4.4 10:05 PM (112.149.xxx.149)

    30분으로 1시간반 유산소무산소 운동한 효과입니다

  • 3. .......
    '17.4.4 10:06 PM (114.202.xxx.242)

    직장생활 3년차때 든 생각이, 회사갔다오면 피곤하다는 생각때문에 돌아오면 맨날 맥주 홀짝이면서 드라마나 한편보고 인터넷 좀 하다보면 바로 잘 시간이여서 뭘 하지를 못했어요.
    그러고 나서 돌아보니 3년동안 저라는 사람에게 그 삼년은 그냥 회사에다 버린것 같다는 아쉬운 생각?
    이렇게 직장생활 어영부영 10년하면 나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겠다 싶은것도 있었고.
    온전한 내시간이란것 자체가 없었구나 싶어서 깜놀 해서 운동 시작했어요.
    그래도 평생 꾸준히 해볼수 있는 것을 개척해보자 해서 생각한게 운동이였어요.
    지금 운동 다닌지 3년지났는데 너무 좋아요.
    회사일말고도, 나에게도 온전히 시간을 쓰는 느낌이 드니까요.
    몸이 달라지니, 사실 늙었는데도 예전보다 덜 피곤한것도 좋구요.

  • 4. 새벽
    '17.4.4 10:17 PM (122.128.xxx.19)

    새벽에 다니세요. 저녁 약속 회식 집안일 때문에 빠질일 없고, 오직 빠지는이유는 나 나의게으름때문이니 ..ㅎ
    저도 아가시때는 운동을 체중유지하려고만 했는데. 애둘낳고 나만의시간을 가지는게 참좋더라구요. 운동가있는시간만이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수있고, 스트레스도풀립니다 운동하고 내가 너무 행복합니다

  • 5. 저는
    '17.4.4 10:43 PM (223.62.xxx.35)

    그래서 주말에 이틀 꼭 갑니다.
    평일엔 엄두가 안나요.
    주말에 빡시게 하면 그래도 위안이 되요

  • 6. ..
    '17.4.4 11:35 PM (112.148.xxx.2)

    위에 114님 댓글 너무 좋네요. 저도 제 인생이 남을 위해 쓰여지는 거 같아 날 위해 온전히 뭔가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정신적인 고양감이 너무나 필요해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운동과 본인 성향과의 궁합도 중요하기 때문에 운동의 종류도 잘 고르셔야돼요. 전 헬스는 도저히 안 맞아서 필라테스랑 요가 하는데 저랑 합이 잘 맞아서 몇년째 꾸준히 잘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 고양감, 성취감, 마음의 안정, 날씬한 몸매와 건강한 몸 모든 걸 다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건 운동이 최고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63 평일 골프 치는데 얼마나 드나요 지쳐간다 00:06:45 7
1634562 아내명의 주택, 이혼하면 남편 무주택이죠?;;;;; *^^* 00:01:12 95
1634561 가비아시죠? 전 가비몸매가 부러워요 진짜부럽 2024/09/27 202
1634560 햄버거야 그렇다치고 맥모닝은 매일 먹어도 괜찮은거 아니에요? 3 ㅇㅇㅇ 2024/09/27 363
1634559 지금 나혼산 저 남자배우 4 ㅇㅇ 2024/09/27 871
1634558 층간소음 잡아떼기요 어처구니 2024/09/27 170
1634557 오늘 도착 예정인 주문 포기김치 아직도 준비중 3 .. 2024/09/27 352
1634556 노안앱 아직 안나오는거보면 ..... 2024/09/27 217
1634555 사주에서 상문 2 사주 2024/09/27 264
1634554 주거지 고민 좀요 간절 ㅠ(고시원&원룸) 20 2024/09/27 736
1634553 박신혜 연기 좋네요 3 지판사 2024/09/27 928
1634552 요즘은 외모때문에 결혼안하는 시대 13 000 2024/09/27 1,721
1634551 이스탄불에서 부산의 향기 느끼신분 있으세요? 2 2024/09/27 593
1634550 백설공주 과대평가 21 유감 2024/09/27 2,567
1634549 다운튼애비 할머니 돌아가셨네요 ㅠㅠ 6 ㅠㅠ 2024/09/27 1,804
163454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스포스포) 6 .... 2024/09/27 1,483
1634547 캐나다산 폴리스포린 연고 어떤가요? 5 가을 2024/09/27 240
1634546 쿠팡 시총이 58조네요 4 ㅇㅇ 2024/09/27 903
1634545 성치현 김해리 커플 결혼했네요 2 ㅎㅎ 2024/09/27 2,230
1634544 백설공주 마지막장면 뭔가요? 2 . . 2024/09/27 1,303
1634543 액세서리 정리는 얼음틀이 좋아요 3 살짝 2024/09/27 890
1634542 서울은 신축 소형이 더 인기인가요? 9 궁금요 2024/09/27 823
1634541 오늘 남편이 카페 나들이 갔다가 전신 사진을 찍어 줬는데요ㅠㅠ 2 살빼자 2024/09/27 1,934
1634540 전 신이 있다고봐요 28 이름 2024/09/27 2,512
1634539 곱슬 하나로 묶으니 할머니 같대요ㅠ 3 2024/09/2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