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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짜증.. 제가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ㅇㅇ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7-04-04 21:24:13
지금 둘째 출산해서 2주간 조리원에 있었고 내일 집에 갑니다.
그래서 남편이 전적으로 유치원 다니는 첫째를 돌보고 있어요. 아이 등하원이랑 밥 먹이고 씻기고 등등..

힘들다고 말은 안하는데 일주일 지난 이후 전화할 때마다 저한테 화난 느낌으로 말하고 다정한 거 전혀 없고 짜증 내는 투로 말하구요. 아기가 일찍 나와서 아기용품을 다 준비를 못해서 이것저것 준비해 달라고 하니 자기 빨리 자니까 얼른 문자 보내라고 하고 전화하면 메세지 하라고 하고 전화하지 말라고 합니다.

서운하기도 하구요. 둘째는 자기가 낳자고 해서 낳은건데 본인 몸이 힘드니 저한테 짜증부리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제가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집에 가기 싫네요.
IP : 223.62.xxx.1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4 9:25 PM (70.187.xxx.7)

    앞으로 전쟁이 예상 되네요. 에휴.

  • 2. 나쁜ㄴ
    '17.4.4 9:26 PM (58.226.xxx.68)

    이제 막 아이 낳은 산모한테 저렇게 막대하다니!!!!!!

    내가 다 서운하네!!!

  • 3. 남편이
    '17.4.4 9:27 PM (59.8.xxx.236)

    못됐네요...아무리 힘들어도 출산한 아내한테 ...ㅜㅜ 남자들이 저래요...더 힘든날이 기다리는데 걱정 되네요..

  • 4. ㅇㅇ
    '17.4.4 9:28 PM (124.49.xxx.100)

    남자들이 다 저렇죠뭐. --;;;

  • 5. ...............
    '17.4.4 9:30 PM (216.40.xxx.246)

    2달도 아니고 2주를 애엄마 없인 애도 못보는 아빠라니.
    그동안 엄청 편하게 해주셨네요.
    앞으로 둘째 집에 가면 남자들도 못 쉬어요. 애 하나때는 엄마혼자 다 했지만- 제 남편 맨날 하는말. 애 하나였을때는 솔직히 편했다고. 제가 다 해서. 기억도 안난대요 애기때 첫째가 어디가 아팠고 어디가 어땠는지
    근데 둘되니까 자기가 놀수가 없다고.
    원글님네도 그렇게 될거에요. 애 둘되면 남편도 할수없음.

    걍 무시하고 시키세요.

  • 6. 원글
    '17.4.4 9:30 PM (223.62.xxx.193)

    집에 가기 싫어요..조리원에 더 있고 싶은데 첫째땜에 가긴 해야 하네요. 다정한 남편 두신 분들 부러워요.

  • 7. 흠.
    '17.4.4 9:30 PM (121.172.xxx.133)

    힘들기도 하겠지요.
    혼자 다 하려니.
    아직 철이 덜 들은거예요.
    부모는 저절로 되나요?

    아무리 힘들어도 출산의 고통만큼 하겠어요?
    그런건 알고 싶어하지도 않으니....

    늙은 아들 하나 키운다 생각하고
    힘들지 하고 다정하게 말해 보세요.
    대화의 끈을 놓지 말고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8. ...........
    '17.4.4 9:35 PM (216.40.xxx.246)

    남자들은 그냥, 배 나오면 배 나오나부다.
    임신해서 여자들 괴로운것도 본인들이 겪어보질 않았으니 걍 별 생각없음.
    출산때도, 아, 힘든가보다.
    애 나와도, 아, 못하겠다. 여보~ 애 울어~

    여자가 일일이 다 알아서 해주니 걍 공짜로 애아빠 돼요.
    임신 출산 육아에서 여자는 무조건 불리한 위치일수밖에 없음..

    그냥 저러건 말건, 할수없어요. 둘째 갓난아기 데리고 님이 첫째 보려면 남편을 부려먹어야 님도 살고 애들도 살아요. 그러면서 남편도 진정한 애아빠로 태어나는 거구요.

  • 9. 아 네...
    '17.4.4 9:39 PM (49.196.xxx.178)

    저 둘째 낳았을 때 첫아이 이틀도 못 보더라구요
    이해 할수밖에 어째요.. 물건이야 없어도 되더라구요 뭐..
    힘내요~

  • 10. 정말
    '17.4.4 9:40 PM (112.186.xxx.156)

    남자들은 왜 그리 철이 없는 존재인지 몰라요. ㅠ ㅠ

  • 11. 아 네...
    '17.4.4 9:42 PM (49.196.xxx.178)

    차라리.회사 나가 주는 게 도와주 제는 거 같아요
    주말지내면 넘 피곤...

  • 12. 아이고
    '17.4.4 9:55 PM (211.203.xxx.83)

    진짜 힘들면 얼마나 힘들다고..너무 하네요
    벌써부터 이러면.. 신생아 어떻게 키우려고?

  • 13. 제가
    '17.4.4 10:10 PM (125.177.xxx.62)

    남편과 잘 얘기해보세요~
    같이 협력해서 아이들 잘 키워야하는데 화내고 싸우면 더 해로워요.
    남편들은 대체적으로 철이없는거 같아요.
    서운한 감정을 말로 표현하시고 아빠역할도 잘 부탁해보시구요^^
    나이들면 그래도 남편이 힘이 되어주고 최고가 됩니다.

  • 14. 서로 도닥여주세요.
    '17.4.4 11:08 PM (218.48.xxx.197)

    남편도 육아전담해보니 알았을 거에요.
    육아가 얼만큼 힘들고 짜증나는지.
    서로 힘들었지~하면서 잘 하시길.

    앞으로 서로 힘들어서
    짜증도 냈다가
    서로 미안해 하기도 했다가
    그러면서 한팀이 되고 더 깊은 가족애가 생길겁니다.

  • 15. ㅓㅏㅣ
    '17.4.4 11:24 PM (37.170.xxx.216)

    둘이 같이 하다가 혼자 육아하면 솔직히 힘든건 이해가는데 애낳은지 얼마안됀 산모한테 미쳤네요 육아 이제 힘든거 아니까 정신차리고 도와달라하세요 ㅋ둘째도 남편이 원한거라면서요 애 거저 키우는줄 알았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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