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자' 만들다 사고 친 박지원. 네거티브의 안 좋은 예시

JTBC 손석희 앵커 조회수 : 552
작성일 : 2017-04-04 21:20:26

JTBC : '양자'를 만들다 사고 친 박지원


[손석희 앵커] 비하인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지금 옆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를 열죠.


[기자]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 '양자'를 만들다 사고 친 박지원 > 이렇게 잡아봤는데요.


​[앵커] 무슨 얘기입니까?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연일 문재인-안철수 이 양자대결 구도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여론조사를 공개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까? 왜 선거법 위반이… 어떤 걸로 얘기가 된 겁니까?


[기자] 일단 구체적으로 보시면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3월 31일자 공개되지 않은 가장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 자료에 의하면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 처음으로 역전했다. 흐름이 좋다"라고 공개를 했는데요.
그런데 선거법상 여론조사는 선관위에 다 신고를 해야 되고 조사기관, 출처, 의뢰 기관 등을 다 기재를 해야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 공표는 선거법 108조 위반에 해당됩니다.


[앵커] 박 대표가 이걸 몰랐을까요?


​[기자] 그래서 논란이 있으니까 이제 해당 트위터 글을 바로 삭제했고 기자들이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사실 나 같은 경우에는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괜찮은 걸로 알았다. 하지만 법 위반이면 달게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런데 작년이었죠. 총선 공천을 앞두고 새누리당에서 출처불명의 괴여론조사들이 유포가 되면서 상당히 파장이 일었습니다. 당시에도 SNS, 카톡 등으로 유포가 됐었는데요. 박 전 대표가 이런 사실, 소셜미디어도 선거법상 규제를 받는다라는 걸 모를 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따라서 문재인-안철수 양자 구도를 강조하기 위해서 무리를 하다가 그만 어떤 법경계를 살짝 넘어간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당으로써는 어떻게든 양자대결 프레임으로 가고싶은건 다 알려져 있는 얘기이기는 합니다.


출처 : https://goo.gl/NMoE6K



전국정당 민주당의 전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된 대선주자는 문재인 입니다.
지역정당 국민의당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대선주자는 안철수 이고요.


이에 박지원은 무리수를 두고싶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한 자리 수의 안철수를 양자 구도로 띄우는 것 자체가 무리수이며 이는 역으로, 안철수는 법경계를 넘어가는 무리수를 두어서라도 띄워주어야 한다는 말로, 자 당의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후보가 속한 당의 대표로서 더욱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박근혜 탄핵국면에서 2016년 12월 1일 박지원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70~80% 국민은 현재 개헌에 찬성하고 있다”고 어불성설 했다가 국민적 지탄을 받았었지요.


민심과 따로 놀다보면 이렇게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고, 더 나아가
2007년 이명박의 네거티브 전략과도 같은 졸렬한 네거티브로 일관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국민들은 이명박에게 속았고 박근혜에게 속았습니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이런 네거티브 마타도어는 이제 통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안철수 양자 구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게시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승리를 말하는 이상한 여론조사와 그걸 퍼나르는 언론들 : https://goo.gl/85LWk9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4991499
IP : 59.10.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내돼지
    '17.4.5 2:24 AM (1.247.xxx.173)

    목기춘 잘가ㅋㅋ그르게 앵간히 해야지 촬쓰를 어따갖다붙여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727 소통이 몸에 밴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8 힘들겠다 2017/04/09 403
671726 시의원에게 자몽차뿌리고 폭행한 서구국회의원 대체누구인가요? 1 ㅇㅇ 2017/04/09 395
671725 5월 연휴에 묵을 만한 서울 숙소 추천 좀 .. 1 아이가 셋 2017/04/09 662
671724 文 측 "'문모닝'만 해온 국민의당, 국정운영 가능한가.. 13 검증의 시간.. 2017/04/09 669
671723 안철수 후보, 목소리는 그렇다 치고 연설투 말이에요... 7 심각 2017/04/09 675
671722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됩니다 13 대응 3팀 .. 2017/04/09 489
671721 문알바가 발광을해도 치매한테 나라를 맡길순 없어요 38 ㄷㄷㄷ 2017/04/09 1,169
671720 공학용계산기 좋은거 사야하나요 3 대1 2017/04/09 663
671719 현충원 목격자의 추가 증언입니다. 35 ㅇㅇ 2017/04/09 3,168
671718 거지갑 의원이 지지하는 대통령 7 무무 2017/04/09 831
671717 안철수 천안함 vip보다 더 소름끼치는건 16 .. 2017/04/09 1,377
671716 수개표를 위한 촛불이 필요할 것 같아요. 7 새 시대 2017/04/09 343
671715 그래서 문재인딸은 대체 어디살구 재산은 얼마나 있대요?.. 23 문할배딸 2017/04/09 9,988
671714 국민의당 조폭논란에 이어 폭행사건 8 또릿또릿 2017/04/09 573
671713 종편이 미는 자가 되면 촛불은 헛수고 박근혜는 풀려난다 9 ㅇㅇㅇ 2017/04/09 347
671712 안철수 현충원 목격자 추가사진 36 정말 2017/04/09 2,320
671711 펌) 대통령도 1 1을 원하는 안철수부부 17 정말? 2017/04/09 1,046
671710 세상 어려운 요리가 콩나물무침이랑 두부조림이네요ㅠ 4 헤효 2017/04/09 1,112
671709 안철수 제2의 박근혜네요. 15 lenvan.. 2017/04/09 781
671708 안철수님이 임금을 깍으시겠답니다. 12 .. 2017/04/09 1,212
671707 공동육아 그만 두어야 할지 고민이예요.. 11 ... 2017/04/09 2,291
671706 안후보측 어제 자기들도 놀라서 작전회의 했나봐요 28 .... 2017/04/09 1,815
671705 머리 좋은 훌륭한 후보님 11 수평선 2017/04/09 540
671704 안철수 천안함 다음 실검 2위네요. 6 ㅇㅇ 2017/04/09 685
671703 천안함 유가족 문재인이 그랬다면 12 00 2017/04/09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