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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85일) 모든 미수습자분들이 가족들과 만나고, 진상규명 되기를 기도합니다.

bluebell 조회수 : 266
작성일 : 2017-04-04 20:44:38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
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
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 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
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
더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
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
고통 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위로자인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IP : 122.32.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7.4.4 8:45 PM (122.32.xxx.159)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 님

    그리고 그 외 혹 다른 미수습자님 계시면
    한 사람의 실종자 없이
    우리 곁으로, 가족에게로 돌아와주세요!
    하루 빨리 만나요.  4월에 만나요. .
    그때 꼭. . 꼭 나타나 주세요!

    하느님!  부디 모든 미수습자님들을 찾게 도와주시고 하늘의 정의가 이땅에서도 조금이나마 이루어지도록 진상규명. . 감추어진 진실이 드러나게 해 주소서. . !

  • 2. bluebell
    '17.4.4 8:45 PM (122.32.xxx.159)

    분보폭발 미수습자 가족 " 정부고 조사위고 다 필요없다!!"
    http://v.media.daum.net/v/20170404182703946

    노란 리본을 단 장군, 그의 백의 종군
    http://v.media.daum.net/v/20170403145109265

  • 3. .....
    '17.4.4 8:47 PM (218.236.xxx.162)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4. 기다립니다
    '17.4.4 9:11 PM (211.36.xxx.188)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 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세요.

  • 5. 마음으로
    '17.4.4 11:29 PM (220.119.xxx.46)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서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드실 가족분들 힘내시고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너무나도 지금 이시간의 세월호가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6. 가장 슬픈 사과.
    '17.4.4 11:56 PM (125.180.xxx.160)

    유가족들이
    미수습자 가족분들께
    "먼저 유가족이 되어 미안해요.ㅜ"
    라고 말했다 합니다.

  • 7. 집에 오는 길
    '17.4.5 12:03 AM (125.180.xxx.160)

    너무 배가 고파서 길 가 트럭에서 파는 통닭구이를 하나 꺼내 달라 한 뒤 포장테이블에 앉아 우걱우걱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소금 봉지를 뜯어주시던 트럭주인할머님이, 제 옷깃에 달린 노란리본을 보시고 이거 달고 다니시네요 했습니다.
    공통화제가 생겨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할머니께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제사 배를 올리네
    그렇게 금방 올릴 것을 그렇게 가족 애를 태웠냐
    부모 심정을 누가 알겠소
    지발 못 올라오고있던 사람들 전부 찾아야 할낀데
    신발이라도 몸 일부라도 좋으니 다 찾아야 할낀데

  • 8. ..............
    '17.4.5 1:00 AM (58.237.xxx.205)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불러봅니다.
    아홈분 모두 세월호에 계셔서 곧 가족들과 만나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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