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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맡긴 세탁물이 하나도 만족스러운게 없네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7-04-04 20:10:53
마트 안에 있는 체인점 세탁소에 드라이 3벌을 맡겼어요
두꺼운 울 스웨터, 울 터틀넥 티, 트렌치 코트 인데
울 소재 옷들은 집에서 홈드라이 해도 되지만 소매 같은데 뭐 뭍은게 좀 있어서
집에서 하는 것보다 세탁소가 낫겠지 하고 맡긴거구요
트렌치 코트는 오일 클렌징 티슈로 뭐 닦는다고 문지른게 얼룩으로 남은거였어요
집에서 무슨 방법을 써도 세탁이 안되길래, 오일 성분은 드라이로 지워진다길래 맡긴거였구요
근데 옷 찾아와서 보니 울 소재 옷들은 오염 부분이 반쯤 지다가 말았고... (이럴거면 집에서 내가 할걸)
어려운거 아니고 펜 뭍은거랑 담벼락 같은데 스쳐서 검은 먼지때 뭍은거에요
결정적으로 트렌치 코트는 처음부터 안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들 세탁 방법이 그냥 드라이 하는거라고 하면서... 
오일 클렌징 티슈 자국이 그렇게 지우기 어려운건지ㅠㅠ..
울 소재 옷들도 집에서 다시 부분세탁 다 해야되게 생겼네요
근데 마트 체인점 세탁소는 보통 별로 전문성이 없나요? 뭘 물어봐도 대답을 잘 못하더라구요
세탁물도 어디서 가져오던데 본인들이 하는게 아닌건지... 

그리고 혹시 오일 클렌징 티슈 자국 지우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해본 방법은 주방세제, 세탁 세제, 아세톤(인터넷에서 된다고 해서)인데
하나도 안지워지네요
드라이도 안되고.. 이거 대체 뭔 성분인건지;; 옷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IP : 119.198.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4 8:19 PM (223.38.xxx.204)

    프랜차이즈 세탁소에 맡긴 게 실수
    일반세탁소에 가서 하나 하나 설명하고 맡겨야 해요

  • 2. ...
    '17.4.4 8:24 PM (119.198.xxx.138)

    ㄴ 헐 그렇군요.. 그냥 집앞에 갈걸..

  • 3. ...
    '17.4.4 8:34 PM (223.62.xxx.51)

    울스웨터도 그래요. 아니면 집에서 부분세탁을 하고 맡기는게 나아요.
    프랜차이즈도 지점마다 약간씩 달라요.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 4. dlfjs
    '17.4.4 9:28 PM (114.204.xxx.212)

    싼이유가 있죠
    얼룩은 전처리 해야 하는데 그거 안하고 대량으로 빨고 다림질도 엉망이더군요
    파카 손목때가 안빠져서 물으니 원래 안된다고 ,,,말도안되는소릴
    동네 다시 맡기니 하얗게 되서 오대요

  • 5. ㅇㅇㅇ
    '17.4.4 9:39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뭐든지 싼건 이유가 있어요.
    본인이 세탁업 한다고 생각하고 그 가격이면 세탁 어떤식으로 할지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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