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수록 좋아지는 것

jj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7-04-04 18:29:51
몇년 전부터 화초가 너무 이뻐요.
매일마다 집에 있는 화초들 들여다보고 물도 주고 햇빛 잘 받게 옮겨도 주고 애정 듬뿍 담아
잘자라라고 하네요
어렸을 적엔 몰랐거든요
얘네들도 예뻐하면 잘자란다니 신기하기도 해요.
나이 들며 좋아지는 것 다른 분들은 뭐 있으세요?
IP : 175.115.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7.4.4 7:04 PM (183.96.xxx.241)

    울집도 어제 작년 생일에 받은 난화분에서 꽃이 한송이 피었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세네 송이 더 필 거 같아서 ... 매일아침 화분 주변의 먼지 닦아주면서 아이고 이쁘네 우리 오래 가자~ 하고 주문을 외웁니다 ㅎ

  • 2. ㅋㅋㅋ
    '17.4.4 7:06 PM (222.233.xxx.7)

    그게 나이듦의 전조증상중 하나인가요?
    털바지 입은 애들 엄청 좋아하는데,
    금년엔 양재동 좀 돌아다녔네요.
    초록이들,꽃화분...
    이쁜이들 모으고,
    비밀인데,
    심지어 이름까지 지어줬어요.
    앤젤라,세라,뮤라,라라,이라1,2,3,화라...ㅋ

  • 3. 고딩맘
    '17.4.4 7:09 PM (183.96.xxx.241)

    양재동 가면 다 사고싶어질까봐 못가는데... 함 가볼까봐요 ㅎ

  • 4. 나이들수록 돈이 좋아지던데
    '17.4.4 7:1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직 나이 덜 드셨나봐요.
    더 들면 화분 귀찮아서 안키우게 돼요.
    마당에 심어둔 50년 넘은 분재도 겨울에 공사 안해줘서 죽이게 되더라구여.
    철철이 순서대로 피도록 수십년 물려받아 가꾼건데;;
    올해는 진짜 귀찮아져서 봄 씨앗 아직도 안뿌리고 나무 가지 자른것도 아직 안치움.
    저걸 다 치워서 태워서 흙에 섞어줘야 봄 여름 튼튼하게 자라는데 말이죠;;

  • 5. ..
    '17.4.4 7:29 PM (218.38.xxx.74)

    저도 몇년전까지 화분이쁘더니 이른 갱년기오고 사십대중반 넘어서니 다 귀찮아지네요 ㅎㅎ

  • 6. 900
    '17.4.4 8:22 PM (116.33.xxx.68)

    이쁘긴한데 키우고싶은생각은 전혀안들어요
    50다가오니 만사가귀찮아요

  • 7. 올라
    '17.4.4 8:32 PM (223.62.xxx.171)

    저도 한때 양재동 거의 매일 가서 화분사느라 돈 엄청많이 썼는데 이젠 그런것들이 귀찮고 시들해지네요..
    나이듦이란게 세상만사에 시들해지고 심드렁해지는건가봐요..
    요즘은 신나서 덤벼드는게 하나도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701 직장다니시는 분들 가방 어떤거 드나요 5 동글이 2017/06/17 2,530
698700 4개월강지 치킨 시켰다가 혼났어요 ㅠ 9 ... 2017/06/17 4,823
698699 실비 청구하려는데 진료비,약제비 날짜가 다른경우? 1 11 2017/06/17 911
698698 졸라 탐정빙의 해서 어떤식으로 주광더기가 76년도 소송자료를 입.. 3 고딩맘 2017/06/17 587
698697 Iron이 철분젠가요? 8 ..... 2017/06/17 956
698696 ㅜㅜ바본가봐요 2 ㅜㅜ 2017/06/17 548
698695 장자연사건엮어 혼내줄수없을까요 5 조선 2017/06/17 1,365
698694 법원행정처의 수상한 거래 11 오늘 2017/06/17 1,449
698693 집나간 성인자녀가 부모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이용할때... 16 dma 2017/06/17 2,656
698692 아이가 미국 유학생인데 8 ***** 2017/06/17 2,704
698691 홍매 향기가 이렇게 좋군요 5 허어 2017/06/17 1,386
698690 플리츠플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11 2017/06/17 6,547
698689 단기간에 2키로 빼는 법 공유좀 10 쿨울 2017/06/17 3,712
698688 식기세척기 12인용 쓰시는분들 몇분코스 돌리세요? 5 2017/06/17 1,315
698687 생강과 꿀 사왔는데 뭘 만들수 있을까요? 6 목감기 2017/06/17 833
698686 자녀 결혼하거나 독립하신분이요,,무슨 낙으로사세요? 10 감사 2017/06/17 3,453
698685 반문적폐 성향 글들은 도대체 누가 작성하는 걸까요? 21 ........ 2017/06/17 791
698684 원래 부부상담 비용이 비싼건가요? 6 2017/06/17 2,509
698683 꿀 매일드시는분~ 어디서 사드세요? 3 사양꿀 말고.. 2017/06/17 1,420
698682 며칠전 예쁜 냄비 샀다고 올렸는데, 까사부가티 군요 7 2017/06/17 2,489
698681 이 분도 법무부장관으로 자격 미달이실까요? 8 법무부장관 2017/06/17 1,885
698680 김옥빈 정말 예쁘 네요 28 김옥빈 2017/06/17 7,891
698679 결혼 해준다...아이 낳아준다...참 천박해요 46 ... 2017/06/17 7,727
698678 부모의 관심(보살핌)과 기초체력 간의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2 질문요~ 2017/06/17 1,102
698677 핸드폰 충전이 안 되는데 3 Wt 2017/06/17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