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 노는 외동아이 괜찮은건가요?
제인에어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7-04-04 16:48:21
딸아이가 이번에 초등 입학했어요.
유치원 다닐때는 하원 후에 친구들이랑 집에 와서 몇시간씩 놀았죠. 근데 그 친구들과는 떨어져 우리딸만 다른 학교를 가게 됐어요.
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반이 2반인데
돌봄이나 학원에서 데리러 오는 애들을 빼면
일찍 집에 가는 여자아이들은 10명 남짓이예요.
근데 문제는 그 아이들 모두 같은 유치원 출신이고(저희 아이만 다른 유치원)
아파트 동 위치도 비슷한 곳이어서 이미 아이들과 엄마들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는 상황이더라구요.
저는 저대로 학교 엄마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고
아이는 하교 후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하는데
아직 어리다보니 엄마들끼리 교류가 없으면 아이들도 어울리기가 힘드네요.
저희 아이는 학교 생활도 만족스러워하고
학교에서는 친한 친구도 있어요. 학교생활에서의 교우관계가 좋은 편이예요.
하지만 하교 후에 친구랑 더 놀고 싶어하는데 엄마들 교류가 없어서 놀수는 없고
근데 놀지 못하는거에 대해 아쉬워할뿐 아이가 큰 불만은 없어요.
외동아이인데 집에와서는 와서대로 혼자 잘 놀아요.
놀이에 완전 몰입해서 몇시간이고 저를 찾지도 않고 놀다가
피아노학원 하나 보내는데 학원에 가면 가는대로 학원친구들하고 열심히 놀다가 옵니다.
애는 아무 불만이 없는데 저는 좀 걱정이 되서요.
외동이라 외로운 아이인데
혼자 잘논다고 이대로 놔둬도 되는지...
8살 아이가 3시간이고 4시간이고 혼자 참 몰입해서 무아지경 노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네요.옆에서 지켜보면 제가 말시키는 것도 귀찮아할만큼 즐겁게 놀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낼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혼자 잘 노는걸 보니 반대급부의 걱정이 드는건 엄마로서의 기우일까요?
그동안 매일 친구들하고 놀았었는데
갑자기 놀친구 없이 매일 혼자 노는데 정말 아무 불만이 없는걸까요?
IP : 119.207.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4 4:53 PM (1.231.xxx.11) - 삭제된댓글저희 땔도 그래요. 혼자 잘놀고 혼자 노니 편하다네요. 심심하면 책보고 해요.
2. 나야나
'17.4.4 4:54 PM (182.226.xxx.136)뭐가..문제인지..아이가 혼자도 잘 놀고 교우관계도 좋은데...걱정 할 일 없을 듯 한데요
3. ㅇㅇ
'17.4.4 4:56 PM (49.142.xxx.181)저희 딸도 외동딸인데 혼자 아주 잘놀고 친구들하고는 더 잘 놀고..
아기때부터도 혼자 옹알이 하고 잘 놀던 아이에요.
지금 대학3학년인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컸습니다..4. ㅇㅇ
'17.4.4 4:57 PM (49.142.xxx.181)근데 걱정이 뭘 걱정하시는건지.. 혼자 잘놀지 못해야 하는데 잘 놀아서 걱정이시라는건가요?
5. ....
'17.4.4 5:01 PM (59.7.xxx.140)걱정하는 이유를 전혀 못잡겠어요. 뭐가 문제죠??
6. 아이
'17.4.4 5:37 PM (110.47.xxx.75)학교에서 잘 지낸다면서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긴거 같음 방과후나 학원 한두개 하면 애들과 같이 하는 시간 후딱 갈거고 문제가 뭘까요????7. .....
'17.4.4 8:36 PM (124.49.xxx.100)뭐가 문제냐니요 애들은 친구찾고 엄마한테 안떨어지려고 하는게
자연스러운데 아니니 걱정하는거잖아요8. ...
'17.4.4 10:59 PM (220.71.xxx.152)아이고 걱정마세요~~
외동인 아이들 혼자서도 편안하게 잘 노는것 같더군요
조카 보니 그래요
혼자서 책도 읽고 뒹굴뒹굴 거리기도하고
성격도 편안하고 해피하더군요
제 조카지만 참 이쁜 아이입니다. 원글님 아이보니 꼭 우리 조카처럼 이쁘고 편안한 아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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