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똑같이 지방에서 상경해서 열심히 살았어도 지역선택에 따라 노후가

확 다르네요.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7-04-04 14:14:00

개인병원에서 근무해요.

환자분들이랑 수다 떠는거 좋아해서 친해지신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참 많이 해요.

5년전에는 서울 a지역에서 근무했는데...

빌라가 되게 많은 곳이었어요.

어르신들이 주환자들인데..

토박이 서울분은 거의 없고 대부분 지방에서 상경해서 젊을때 고생해서 살아오신 분들..

그런데 그 동네가 좀 낙후되고 집값도 싸고...

환자분들도 좀 거칠고 여유도 없고요..

아주 작은 돈에도 벌벌 떠시고

이분들 사시는 댁이 대부분 자가에요.대부분 빌라고..가격도 많이 저렴한 편이죠..


2년전부터는 b지역에 근무중이에요.

이곳도 빌라가 많고 어르신들이 대부분인데..

이분들도 서울토박이는 거의 없고 대부분 지방에서 상경해서 이곳에서 쭉 살아 오신분들..

그런데 이곳이 한 20년전부터 서서히 개발바람이 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엄청나게 비싼 지역이 되었거든요.

이 어르신들이 대개 한 40년전부터 자리잡으면서 이 동네에서 집사고 쭉 살아오신거죠.

아마 40년전에는 a b 모두 차이가 없는 좀 가난한 동네였는데..


그런데 흥미로운 차이점이 있는데...

b지역분들이 훨씬 여유러워요..부드럽고요..

돈도 아끼는 듯 하지만 자신들을 위해서는 팍 써요.

학력이나 직업( 대부분 장사..등) 은 차이가 없는데도요..


이거 보면 대부분 상경할때 누구 알음알음으로 올라왔을거고..

그 자리에서 나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왔을텐데

지역에 따라 노후의 차이가 확 심하게 나는거 보니..

돈 붙는것도 다 팔자소관인가 보다 싶기도 해요.


IP : 14.32.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7.4.4 2:34 PM (121.175.xxx.151)

    한국의 부자, 한국에서의 부 축척이란 게 99.9999% 투자든 투기든 부동산이란 걸 반증해주는,작은 사례군요.

    10,20억 이하 작은 부는 노력과 절약의 결과일 수 있지만, 그 이상 수십, 수백억은 결국은 부동산 인 거죠.

    현세대간의 불공정은 물론 미래세대의 가능성까지 끌어당겨와 쌓아둔 부동산버블의 미래가 두렵습니다.

  • 2. ,,
    '17.4.4 2:50 PM (39.113.xxx.87)

    새아파트로 이사 몇번씩 한 사람들과
    제자리에서 십년 넘게 산 사람들은
    이제 경제적인 차이가 너무 많이 나버렸어요
    부동산으로 돈 버는거죠
    이제는 끝났다고들 하지만 모르일이죠

  • 3. 지방도
    '17.4.4 4:04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주기적으로 집을 옮겼어요
    그래서 결혼 20년에 3번째 이사를 했지요
    결론은 성공이예요
    한군데서 산 사람보다 훨
    두번째 이사한곳에서는 그곳을 분양받아 산 사람이 있었어요
    우리는 대출 만땅 받아 왔고요
    우리는 그집을 대출 다 갚고 살다가 10년만에 다른곳으로 이사했어요
    살던집 두배로 된집으로요
    그집 분양 받아 산사람 아직 거기 살아요
    문제는 그분들이 우리 월급 두배 훨 더 받아요
    우리 대출 다시 받아서 갔지만 몇년내로 갚을수 있고요
    노후용으로 온거라 이제 평생 여기 살다 이담에 자식 물려줄거예요, 단독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132 박근혜 인신공양설. 세월호 고의 침몰설 7 요즘 2017/04/15 1,770
674131 유승민이나 홍준표나 3 ddd 2017/04/15 544
674130 주식 잘아시는분께 질문드려요 2 rlafld.. 2017/04/15 947
674129 어제 남편이 국밥을 포장해왔는데... 2 ㅇㅇ 2017/04/15 2,238
674128 오늘 반려동물 정책발표ㅡ문재인 상암동에서 8 멍뭉야옹 2017/04/15 838
674127 드라마삽입곡 제목이 생각안나요 7 땅지맘 2017/04/15 567
674126 개표부정 의심된다면서 민주당은 뭐한거예요? 29 뭐한거야 2017/04/15 1,099
674125 또 지진 났네요. 2 경주 2017/04/15 2,311
674124 [더플랜] 수개표를 공론화를 위한 촛불 6 June 2017/04/15 589
674123 [더플랜 ] 아침 눈 뜨자마자 와보니.. 5 더플랜 2017/04/15 1,038
674122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어요 다이어터 2017/04/15 603
674121 숫자와 수학에 약한데 더플랜 이해가능할까요 3 숫자바보 2017/04/15 689
674120 고기삶을때 질긴건 2 맛있는고기 2017/04/15 890
674119 그 끈질기던 특히 선거때마다 나오던 국정원 댓글부대는 지금 어디.. 7 .... 2017/04/15 713
674118 동물 키워 보신 분들~ 동물이 사람보다 나은 점은 뭐던가요? 8 동물 2017/04/15 905
674117 2012년 토론보다 이번토론이 속시원한 이유 2 ㅇㅇ 2017/04/15 670
674116 역시나 알바들 풀기의 시조새 답네 18 퓨쳐 2017/04/15 842
674115 조부모님 제사 지내야 하나요? 5 며느리 2017/04/15 1,625
674114 더플랜을 치면 기사가 없어요 4 장난치나 2017/04/15 733
674113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서명하세요~ 2 국민은 수개.. 2017/04/15 398
674112 대선 출구조사를 코리아리서치가 한대요. 불길해! 9 이건뭐 2017/04/15 1,318
674111 확장성이 없다는 59 잡수 2017/04/15 2,077
674110 김어준이 말하는, 영화 더 플랜의 핵심 12 펌글 2017/04/15 2,870
674109 이제야 이해되는 2012년의 집단 멘붕 4 .... 2017/04/15 1,696
674108 새로산 장지갑이 교통카드가 안 찍혀요 ㅠㅠ 3 ... 2017/04/1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