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도 계약관계라 생각하시는 분

결혼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7-04-04 10:28:10
남과 남
집안과 집안
결혼서약
연애와는 또 다른 의미일 것 같은데
기혼자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IP : 110.70.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4 10:31 AM (121.166.xxx.35)

    기혼자는 아니지만 계약관계라고 생각해요

  • 2. 뭘 그렇게까지
    '17.4.4 10:36 A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생기니 그저 남일수가 없어요.
    양쪽 집안은 할수있는 범위내에서만 하는가요.
    왜냐? 내자식키우고 우리가정의 중요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수있구요.
    연애보다 더 강력한 결속력과 지속성이 주는 안정감과
    인생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질감.
    좋은 사람과 매일 같이하는 행복함이 더하죠.
    저 결혼26년차임

  • 3. 결혼은
    '17.4.4 10:43 AM (175.223.xxx.231)

    M&A 맞아요
    위 26년차 님은 낭만적, 추상적 개념으로 쓰신 거 같네요
    결혼, 이혼 여러 절차들 보면 계약관계 맞습니다
    계약을 끝내고 싶을 때 이혼 이러는 게 있는거고

  • 4. ㅈㅈ
    '17.4.4 10:46 AM (175.209.xxx.110)

    법적 계약이니깐 이혼이란 개념이 있는 거죠

  • 5. 자식이
    '17.4.4 10:48 AM (61.82.xxx.218)

    부부끼리야 계약관계라 할수 있죠. 이혼하면 남이고 계약파기 가능하죠.
    하지만 자식은 천륜을 맺어주는게 결혼이예요.
    내 아이의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내 자식이기도 하지만 남편의 자식이기도 하고 시부모님들의 손주이니 그 끈이 영원히 유효하죠~
    남편이나 조부모가 경제력있다면 아무리 이혼 했어도 자식을 위해 남편집안의 끈 유지하는게 좋죠.

  • 6. .........
    '17.4.4 10:48 AM (216.40.xxx.246)

    법적 사회적 관습적 계약.

  • 7. 계약이긴한데
    '17.4.4 10:50 A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

    산술하지못하는 것들이 파생한다는 의미예요.

  • 8. ㄷㄴㅂ
    '17.4.4 10:53 AM (220.72.xxx.131)

    결혼의 시작이 계약이에요.
    지참금 제도, 민며느리 제도
    딸이라는 번식력 주는 대신
    소. 양. 닭 몇 마리 이상 주는 거
    그 중 암컷은 몇 마리 이상이어야 되는 거
    부친끼리 아들 딸 가격 흥정하는 거
    현재 남녀 조건 따지는 것도
    서로 상응하는 가치라는 걸 타산 맞춘 계약이에요.
    연애결혼이야말로 결혼제도의 돌연변이인 거에요.

  • 9. ..
    '17.4.4 10:54 AM (211.176.xxx.46)

    결혼을 왜 할까요?
    혼인신고를 왜 할까요?
    왜 이혼 안하려고 발버둥칠까요?
    뭔가 뜯어먹을 게 있기 때문입니다.

    당사자는 이혼하는 게 맞는데 사회가 이혼을 억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제도로 이익을 보는 존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
    여자?

    여자에게 결혼이 정말 필요한가요?
    님이 여자에요. 님이 삼성 이건희급 재력가에요. 혼인신고가 필요할까요? 결혼이 필요할까요?

    가정을 꾸리면 좋잖아요?
    왜 좋은 건가요?
    의존하는 게 좋은가요?

    내가 죽으면 내 재산 내 혈연관계에게 넘어가죠.
    근데 유일하게 혈연이 아닌데 내 돈 챙기는 존재가 있죠.
    나와 혼인신고 상태인 자.
    이런 엄청난 경제적 특혜가 주어지는 관계가 계약관계가 아니면 뭐죠?
    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 거?
    그렇다면 혼인신고 안하고 그냥 내 전 재산 주면 되잖아요.

    애시당초 여성은 재산이 없었죠.
    남편이 죽으면 남편 재산으로 남편 집안 사람들 그늘 아래서 그대로 살았죠.
    남자 집안에 여전히 복무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지금은 그런가요?
    여성의 독자적 삶이 가능하죠.
    남편 재산 챙겨 본인 부모형제자식과 사업을 하거나 애인을 얻거나 새로운 남편을 들이거나.
    더 이상 남성들에게도 결혼제도 장점이 없어요.
    개인 간 , 시민 간 느슨한 연대 제도가 탄생할 거에요. 유럽은 이미 시행 중.

  • 10. 기혼자
    '17.4.4 11:46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기혼자이지만 계약관계라고 생각해요.
    일반 계약과는 좀 더 끈끈한 계약.

    더 확장 시키지만 가족 (부모 형제)도 결혼보다는 조금 더 끈끈한 계약 관계고요.

    미성년 자식만 계약에서 예외인 듯. 꼭 사랑해서가 아니라 낳아놓은 책임 때문이라도요. 물론 이 관계도 파기되는 경우 있긴 하죠.

  • 11. 기혼자
    '17.4.4 11:48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기혼자이지만 계약관계라고 생각해요.
    일반 계약과는 좀 더 끈끈한 계약.

    더 확장 시키자면 가족 (부모 형제)도 결혼보다는 조금 더 끈끈한 계약 관계고요.

    (가족과 아무 문제없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우환이 거듭되며 쌓이는게 많아지면 그 본면이 드러나는 경우 꽤 많더라고요)

    미성년 자식만 계약에서 예외인 듯. 꼭 사랑해서가 아니라 낳아놓은 책임 때문이라도요. 물론 이 관계도 파기되는 경우 있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174 일본 교통 티켓 끊는 것 도와주세요~~ 7 ... 2017/04/07 704
671173 내가 모은 안철수님 검증거리 / 네가티브 하지 말고 그냥 검증만.. 18 ㅇㅇㅇ 2017/04/07 772
671172 청바지 늘어나지 않게 하는 법 없나요? 5 세탁하면 2017/04/07 1,229
671171 가사도우미 주2회면 일분배 어떻게 하던가요? 26 .... 2017/04/07 3,690
671170 신생아 키우기..외로운 밤이네요. 9 ㅇㅇ 2017/04/07 2,001
671169 문재인은.. 12 한여름밤의꿈.. 2017/04/07 448
671168 안철수 딸 재산 공개가 몰염치 하고 무매너라고 하는군요 25 ㅋㅋ 2017/04/07 1,860
671167 사드 찬성이라니... 1 원글3팀 2017/04/07 385
671166 문재인은 왜 꼴찌인가요? 33 궁금 2017/04/07 1,300
671165 文, 작심하고 문준용 취업특혜 해명,심재철·하태경 고발 7 ,,,, 2017/04/07 775
671164 안철수 사드 당론 변경 주장은 기회 주의적 모습 3 다음 뉴스 2017/04/07 366
671163 사이즈 큰 슬립온, 어찌해야 할지? 3 신발 2017/04/07 1,299
671162 서울구치소 필독서 1 그늘 2017/04/07 737
671161 안철수 좋은 법안 많이 발의했네요. 37 올슨 2017/04/07 1,223
671160 안철수의 생각... 5 에버그린04.. 2017/04/07 415
671159 무급 알바 vs 프로 싸움러 10 ... 2017/04/07 515
671158 유시민이 본 문재인 15 ... 2017/04/07 2,377
671157 오사카 당일여행가기로했어요. 9 일본 2017/04/07 2,555
671156 조국교수 트윗.JPG 16 에혀 2017/04/07 3,407
671155 프로폴리스를 가죽 소파에 흘렸어요 ㅠㅠ 2 어부바 2017/04/07 919
671154 안철수가 대선 승리 믿는 이유가 이건가? 13 해커 조폭 2017/04/07 1,346
671153 안철수,이래놓고 자기 딸은 왜 ???? 14 안근혜 2017/04/07 1,811
671152 요즘 sbs 뉴스가 낫네요 17 중립 2017/04/07 1,890
671151 이거 괜찮냐고 물으면 꿀먹은 벙어리 되더군요 10 ㅇㅇ 2017/04/07 1,746
671150 천연, 유기농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그러네요 찹쌀로 2017/04/0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