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여아 수학이요.
학습지나 학원 다닌 적 없고, 본인이 다니기 싫어해서 집에서 저와 하는데 화 안내고 가르치려니 제가 죽을 지경입니다.
실은 팩토같은 사고력 수학은 취미로 풀 정도로 좋아해서 3-4학년수준 문제집을 혼자 푸는데, 연산은 기적의 연산 1학년 수준도 어렵다고 하면서 풀어요. 느리게 푸는대신 맞기는 다 맞아요...
이런 아이는 어떤 방향으로 가르쳐야할까요?ㅠㅠ
밤마다 제가 지쳐서 골아떨어져요...
1. ..
'17.4.4 9:20 AM (210.217.xxx.81)기적의 연산 1학년수준이 어려운건없을텐데요
지루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재미는 없죠2. ㅠ
'17.4.4 9:22 AM (49.167.xxx.131)초2수학에 연산이 뭐가 나오죠! 단순연산일텐데 학습지를 시켜보세요. 연산 초2에 학원서 배울꺼없어요
3. 설마
'17.4.4 9:24 AM (110.70.xxx.123)단원평가 다 맞으려면 3자리수 덧셈 뺄셈 다 정확히 가능한 수준일텐데 기적의 연산 1학년 과정이 어려울린 없죠. 지겨운걸거고 사고력 3,4학년 과정 푸는데 연산 1학년 과정은 수준이 안 맞을듯요. 제 학년 것 하세요
4. 네덜란드
'17.4.4 9:32 AM (182.216.xxx.190)저희 아직 도형수업하고 있어서 세자리수 덧셈 뺄셈 안해요. 연산은...아직도 손가락 쓰면서 할때가 많아요.
두자리수 덧셈 뺄셈이 너무 느려서 기적의 연산 1학년꺼 시작한 건데 그것도 빨리 못하더라구요...
도형.추론 이런건 설명없이 혼자 한번에 10페이지도 쉽게 푸니까 수학문제집 풀라고하면 그것만 풀려고 해서ㅠㅠ
먼가 균형이 안 맞아요ㅠㅠ5. ...
'17.4.4 9:41 AM (61.81.xxx.22)연산 꾸준히 하세요
우리애가 그래요
5학년인데 틀리면 1번~5번 사이 쉬운거 틀려요
엄청 짜증나요
어르고 달래서 연산 시키세요6. 네덜란드
'17.4.4 9:56 AM (182.216.xxx.190)학원은 다니지말까요?
이렇게 숫자 감각없는데 계속하다보면 나아질까요?
시계보는 것도 유치원에서부터 배웠는데 계속 헤매다가 학교수업시간에 딱 이해를 하더라구요.
우리 xx이는 거북이라서 그런거라고 달래서 아직은 수학을 좋아하는데 제가 먼저 지치네요 ㅠㅠ7. 지나가다
'17.4.4 9:57 AM (112.221.xxx.60)저도 그것이 궁금합니다. 저도 초2 딸 키우고 있어요. 즤 딸도 도형파트 나오면 재밌어서 하는데 연산파트 현재 받아올림있는 두자리 두자리, 받아내리있ㄴ는 두자리 두자리 작년9월부터 내내 이것만 하는데도 엄청 하기 싫어하고 그렇게 했는데도 늘 몇개씩 틀려요. 할때마다 새로운가봐여. 저도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차라리 팩토같은 문제 푸는게 더 낫다네요. 동병상련의 맘으로 저도 댓글 답니다. 구몬 학습지라도 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근데 학습지는 단순연산 반복이라서 너무 하기 싫어해요.
8. ..
'17.4.4 10:01 AM (210.217.xxx.81)연산은 단순반복인데 그게 결국 누적되서 머리회전에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지루하지만 그걸 뛰어넘어야하는거죠9. 초2
'17.4.4 10:54 AM (110.47.xxx.75)초2에 손가락 써서 계산은 아니죠. 연산이야 반복하는수밖엔 없죠. 많이 시간할애 하시긴 해야겠네요.
10. 예쁜
'17.4.4 11:19 AM (58.231.xxx.36)더해서 십이 되는수를 계속 귀옆에서 인지시키연서
(19 28 37 46 55)
계속 덧셈을 손가락이 아닌 추상개념으로 할수있게 한자리수 더하기한자리수만 한달정도 매일해보세요
두자리수나 네자리수나 다 원리는 똑같아요
받아내림 안하고 세자리수빼기 세자리수 앞에서부터 계산하는 우리딸 작년에도 속터졌지만 답은 꾸준히..
그리고 요령을가르쳐주세요 추상적으로 계산하는요령을11. 네덜란드
'17.4.4 11:53 AM (182.216.xxx.190)좋은 말씀 감사해요.
아이는...숫자가 나오면 머리가 엉클어지는 거 같다고...
숫자개념이 없는 거겠지요?
저희아이는 반복이라서 싫어하는 거 같지는 않고 어렵대요.
그런데 늦게 풀지라도 틀리지는 않으니까 선생님은 별문제없다고 생각하시고ㅠㅠ
학원은 절대로 안간다고 하고...
그래도 감사한 건 아이가 포기하지는 않아요.
어떻게든 풀기는 하니까요. 밤마다 씨름하는 걸 보면 제가 다 애처러워지는거죠.12. 연산
'17.4.4 11:59 AM (175.195.xxx.63)연산은 꾸준히 반복해서 조금씩하면 분명히 향상되어요..
기탄 같은 거 하루 한두장씩(많이 하면 지겨워하니 하루 한두장 꾸준히 매일 시키는 것이 좋아요) 시키면 분명히 숙달되게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3660 | 어제 6월 모평 2학년은 안본 학교 많은가요? 2 | 어제 | 2017/06/02 | 687 |
693659 | 스폰서? 3 | 짜라투라 | 2017/06/02 | 1,270 |
693658 | 궁물당 김관영!쓰레기 인정 35 | !!! | 2017/06/02 | 2,920 |
693657 | 예전 82쿡에 올라왔던 초간단 요리 레시피...입니다... 159 | 저도 올려봐.. | 2017/06/02 | 25,446 |
693656 | 김상조도 파파미 3 | ㅇㅇㅇ | 2017/06/02 | 1,328 |
693655 | 살림돋보기의 물 안고이는 싱크대 배수구통 찾아요 3 | 적폐청산 | 2017/06/02 | 983 |
693654 | 김상조 교수님 강의시간 11 | . . . | 2017/06/02 | 2,849 |
693653 | 우엉잎을 쪘는데 질기네요 2 | 다른 방법 | 2017/06/02 | 898 |
693652 | 야경 좋은 테라스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3 | 서울행 | 2017/06/02 | 1,263 |
693651 | 서울로의 이직 관련,... 5 | .. | 2017/06/02 | 523 |
693650 | 김상조 후보 지금 잘하고 있지 않나요? 30 | ㅎㅎ | 2017/06/02 | 3,599 |
693649 | 치아교정 질문구합니다 10 | 치아교정 | 2017/06/02 | 1,356 |
693648 | 스웨덴으로 2년주재원 떠나는 지인..무슨선물이 좋을까요? 7 | ^^ | 2017/06/02 | 1,142 |
693647 | 대출금 완납하면 말소 꼭 해야하죠? 9 | .. | 2017/06/02 | 2,042 |
693646 | 씻을때마다 우는 아이 ㅠ 5 | ㅠㅠ | 2017/06/02 | 1,328 |
693645 | 마성의 샐러드 간증 글입니다 ㅎ 13 | 애엄마 | 2017/06/02 | 4,488 |
693644 | 양파1킬 로는 몇개인가요? 4 | 양파 | 2017/06/02 | 684 |
693643 | 우리 대통령님 언제 외국 가시나요? 4 | 무지개 | 2017/06/02 | 1,140 |
693642 | 한국당, 청년 초청해 쓴소리 듣겠다더니…비판 듣자 발끈 3 | 고딩맘 | 2017/06/02 | 967 |
693641 | 이태리 아울렛에서 뭐 사면 좋을지 추천부탁드려요 3 | 이탈리아 | 2017/06/02 | 997 |
693640 | 고2 내신과 모평 등급 1 | 모의고사 | 2017/06/02 | 1,181 |
693639 | 지웁니다 14 | 촛불의힘 | 2017/06/02 | 1,963 |
693638 | 5세 남아, 유치원에 안보내는 분 계신가요? 8 | 고민 | 2017/06/02 | 1,314 |
693637 | 35평 팔아야할까요? 2 | 고민녀 | 2017/06/02 | 1,460 |
693636 | 고등아이 제주 수학여행가는데 짚라인이라는거 타네요 8 | .. | 2017/06/02 |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