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7-04-04 08:49:50
48세고 키 160의 주부입니다. 최근 2~3년 사이에 아들 입시 겪으며 살이 무지막지 쪘어요. 원래 뼈대가 굵고 하체가 튼튼한 스타일이라 평소 몸무게도 50중후반이었는데 지금은 69kg이나 나갑니다. 몸은 더 피곤하고 식욕은 컨트롤이 안되고 최근에는 숨도 가쁜 증상이 있네요. 미용체중은 바라지도 않고 지금 이 상태에서는 무릎이 아파서 심한 운동도 안되고 어찌해야 살을 뺄수 있을까요? 다이어트 한약 먹어볼까요? 살이 찌니 사람 만나는것도 싫으네요. 제 나이대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4.4 8:53 AM (49.164.xxx.133)

    일단 밥양 줄이고 야채를 많이 먹으면서 배채워보세요 초반 다여트에는 효과 있어요 아예 밥 먹지 말고 고구마나 단호박으로 드셔도 좋구요 저 초반에 그렇게 해서 많이 뺐어요~~

  • 2. ....
    '17.4.4 8:57 AM (203.234.xxx.136)

    제발 한방다이어트는 하지 마세요. 그냥 약도 조심해서 먹을 나이입니다. 설사 건강해치지 않고 살뺀다고 해도 요요 백퍼센트 오는 다이어트는 결혼식 같이 중요한 일 앞두고는 단기로 할 만하지만 지금 살빼서 미스코리아, 수퍼모델 나갈 것도 아니고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방법 찾으세요.

  • 3. ㅇㅇ
    '17.4.4 9:06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가장 쉬운 체중감량은 위의 70프로만 채우고 많이 걷는거.
    이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한달 안되서 몇킬로 감량 가능해요. 틈틈히 스트레칭도 좋아요.
    무엇보다 야식 금지, 저녁도 일찍 먹어요. 6시전에.

  • 4. 일단
    '17.4.4 9:13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먹는걸 확 줄이세요.
    갑자기 찐 살은 먹는거만 좀 조절해도 잘 빠져요.

    하루 삼시세끼만 먹는다 생각하시고,
    매 끼니 밥은 1/3만 드시고, 반찬을 좀 싱겁게 해서 반찬으로 배를 채우세요.
    저는 나물을 워낙 좋아해서 나물을 좀 심심하게 무쳐서 밥 한번에 나물 두번 이렇게 먹기도 하고,
    넘 기운없고 힘빠지는 날은 호주산 소고기 기름 적은 부위로 사다가 구워서 먹었어요.
    고기 먹는 날은 밥 안먹고, 대신 좀 느끼하니까 김치랑 같이 먹었어요.

    그렇게 하루 3번만 식사한다 원칙을 세우시고,
    집 근처 학교 운동장이든 어디든 나가서 천천히 걸으세요.
    미세먼지가 기승이라 좀 불안하지만 마스크 착용하시고, 모자 쓰시고 하루 1시간이라도 천천히 걸으세요.

    몸무게가 좀 빠져야 근력운동도 하고 할수 있을거에요.

    일단 식사 줄이고, 무조건 나가서 걸으세요.

  • 5. 고지방 저탄수 다여트하세요
    '17.4.4 9:17 AM (220.73.xxx.54)

    그게 가장 확실한방법이예요

    저도 살이 무지 막지하게 쪄서 고민하다가 해봤는데 한달에 최소2kg은 빠져요


    3개월에 6kg ~7kg 빠졌어요

    단 인터넷 찾아보고 식단 철저히 하고요

    운동안해도 빠집니다

    운동은50kg중반되면 시작하세요

    운동은 유산소운동인 산책과 근육운동 해야 하고 쭈글해진 살도 펴져보여요

    저탄수 다여트하다가 다른 이유로 심각하게 빠져서 근육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 6. ..
    '17.4.4 10:17 AM (58.140.xxx.101)

    제가 요즘 저녁엔 과일 조금하고 검은콩 볶은것만 먹어요. 집에서 볶은거 말고 뻥튀기 기계로 볶은거요.
    입이 심심해서 군것질하는 편인데 이게 은근 맛도 좋고 배도 불러요. 많이 먹어도 뭐랄까.. 죄책감도 안들고?
    ㅎㅎㅎㅎ
    콩 일부러 챙겨먹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앞으로 배가 출출할때마다 먹으려구요.

  • 7. 샐리
    '17.4.4 10:42 AM (114.91.xxx.216)

    하루에 국민체조 10번을 목표로 틈틈히 해보세요
    식단조절은 필수구요
    네이버까페에 무드셀라 다이어트 공지사항 참고하세요
    아주기본적이지만 건강에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저도 너무심각한상태라 ㅠㅠ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저는 소식에 시간나면 무조건걷기 시작했어요
    하루2만보 목표에요
    달걀 틈틈히 챙겨드시구요
    저는 요구르트 달걀 구운아몬드 방울토마토가 메인이에요

  • 8. 일단
    '17.4.4 10:43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위에도 적었는데 덧붙이자면...

    제가 요즘 정체기가 와서.. 우울하던 차에 공복 유산소를 시작했어요.
    음.. 공복 유산소는 워낙 좋다 나쁘다 얘기들이 많아서.. 그 논란은 접어두고,
    일단 효과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효과를 봤어요.

    주중엔 애들 학교보내고, 남편 회사보내고 힘들어서 못하고 주말에 딱 이틀만 해요.
    눈 뜨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컵 마시고 무조건 나갑니다.
    집에서 문열고 나가는 시간 확인하고, 딱 1시간만 걷고 와요.,
    문열고 나가는 시간이 8시라면,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딱 9시.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유한컵 마시고, 아침준비 합니다. (주말엔 다들 늦잠자니까요. ㅎㅎㅎ)

    그렇게 3주(총 5번 했네요. 중간에 비오고 그래서) 했는데 꿈쩍않던 몸무게가 2kg 줄었네요.

    가능하시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단, 공복유산소는 30분이상 지속하면 몸에 있는 근육이 빠진다고 하니 넘 길게 하심 안좋습니다. ^^

  • 9. ...
    '17.4.4 10:51 AM (203.228.xxx.3)

    저도 40대 10키로 쪄서 다이어트 시작한지 몇일됏는데 하루한끼먹고 두끼는 단백질 파우더 먹어요. 그냥 굶으면 몸 상할까봐..1키로 빠졌네요 ㅋ 요요올걸 알지만...먹는거 확 줄이지 않고서는 안빠져요

  • 10. ..
    '17.4.4 11:11 AM (39.7.xxx.125)

    그정도 무게면 식이 도움 받으셔야해요. 잘 짓는 한의원에서 한약도움 받으시면서 피티 변행 하세요. 한약은 한달 정도만 드시고. 그이후 피티로 운동하시면서 빼시고 피티가 끝나고 목표 체중 되시면 운동으로 유지하세요. 물론 소식도 필요하지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138 노부모와 살면서 독립문제, 처신하기 어렵네요.. 13 ㅇㅇㅇ 2017/07/13 3,481
708137 어린이집 엄마들과 친하신가요? 7 홍콩할매 2017/07/13 1,791
708136 운동으로 다요트 성공하긴 햇는데 10 주부 2017/07/13 3,973
708135 교육부 관계 기자를 애타게 만나고 싶습니다.-지쳐서 글은 쓸힘도.. 4 해피러브 2017/07/13 1,208
708134 아프리카 속 북한 2 정의의 화신.. 2017/07/13 763
708133 황매실이 문드러져요 4 ... 2017/07/13 980
708132 안철수씨 기자회견에서 14 .. 2017/07/13 2,654
708131 삼양식품 내부자료 속 '일감 몰아주기' 정황 1 ........ 2017/07/13 475
708130 여성 호르몬 많은 여자들 특징이 뭘까요? 6 .. 2017/07/13 7,395
708129 국졍원마티즈사건 있잖아요 6 ㄴㄷ 2017/07/13 1,612
708128 마담 보바리라는 영화가 있어요 18 asdf 2017/07/13 3,907
708127 친구 소개로 결혼하신분 있나요? 7 ㅁㄹㅁㄹ 2017/07/13 2,162
708126 "안녕하세요" 놀이공원남편 보셨어요? 7 화딱지 2017/07/13 4,019
708125 키톡에 순덕이 어머님 넘넘 그리워요. 24 midnig.. 2017/07/13 8,310
708124 만성 우울증인데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7 ㅇㅇ 2017/07/13 5,549
708123 김무성."백년대계 원전..중단은 있을수없는일.. 6 미쳤다 2017/07/13 1,240
708122 이직 고민..스포츠강사vs기간제교사 6 천사 2017/07/13 1,699
708121 친구가 많고 그 관계가 만족스러운 분들 이유 7 그러면 2017/07/13 3,246
708120 버려진 '성주참외' 사흘새 8천톤, 타들어가는 '농심' 43 ........ 2017/07/13 14,958
708119 이 시간 소음은 TV소리겠죠? ? 2017/07/13 743
708118 언니가 사기를 당할 거 같은데.. 14 사기 2017/07/13 5,944
708117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는시대 왔네요. 34 부모보다 2017/07/13 21,786
708116 요새 젊은 분들 중에 개고기 먹는 사람 있나요 6 개고기 2017/07/13 1,344
708115 [급질]조립한 이케아 제품 환불 9 2017/07/13 3,015
708114 안철수의 실제 모습에 가장 가까운 36 ㅇㅇ 2017/07/13 1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