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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유학 다녀오면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유학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17-04-04 07:35:22
홀로 타지에서 몇 년 고생하고 오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가치관 등이 좀 바뀌나요?
IP : 175.223.xxx.1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4.4 7:39 AM (175.209.xxx.110)

    우리나라 여러 악조건에도 그냥 감사하며 살게 됨 ㅠ

  • 2. ..
    '17.4.4 7:59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유학생들 중에 그렇게 고생하는 애들은 없던데요..
    한국에서 보내주시는 용돈으로 사치는 안해도 외국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잘 놀고 현지 사람과 연애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우물안 개구리로 살았다는걸 느꼈었고요.
    한국, 가족 곁을 떠나면 절대 못 살고 죽을것처럼 말하는 친구들 보면 내색 안하지만 속으로는 좀 답답해졌고요.

  • 3. 한국에서
    '17.4.4 8:01 AM (59.10.xxx.169)

    교육받고 세뇌되던 것에 비해 한국의 위상이 아주 낮은거보고 스스로 겸손해지게 됩니다

  • 4. ㅇㅇ
    '17.4.4 8:05 AM (175.209.xxx.110)

    점둘님. 재정적으로 고생하진 않더라도 머나먼 타지에 나와서
    처음 겪는 문화와 언어에 부딪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 자체가 *고생입니다....
    한달 동안 무지 힘들고 그 후 몇년간은 너무 재밌는데 한 3년 넘어가고 익숙해지면서
    또다시 어렵고 힘들고 외롭고... 낙동강 오리알 같은 기분에 늘 외로움.

  • 5. . .
    '17.4.4 8:06 AM (175.223.xxx.91)

    아무래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조금은 벗어나죠

  • 6. ....
    '17.4.4 8:06 AM (223.63.xxx.190)

    선진국에 대한 환상 깨지고 외국, 선진국 어쩌고 저쩌고 비교하며 우리 나라 디스하는 사람들 싫어하게 되요.

  • 7. ㅇㅇ
    '17.4.4 8:07 AM (175.209.xxx.110)

    특히 선진국일수록 돈 있다고 다 되지 않거든요. ㅋㅋ 재정적 여유가 전부가 아님...

  • 8. ....
    '17.4.4 8:08 AM (113.216.xxx.212)

    외국가서 살면 외국어가 저절로 일취월장 하리라는 환상도 처절하게 깨지고요

  • 9. .........
    '17.4.4 8:13 AM (172.58.xxx.151)

    윗댓글 다 동감요. ㅎㅎ

  • 10. 경우
    '17.4.4 8:45 AM (116.33.xxx.87)

    제 경우는 내 생각이 다 옳지는 않다는걸 배워요. 문화적 차이와 태도가 다르다보니...한국식 문화가 무조건 옳은식으로 생각했던 가치관이 깨지고 관용이 생기던데요

  • 11. 달탐사가
    '17.4.4 8:50 AM (119.247.xxx.123)

    나 잘났다는 착각
    어느 동네 산다 뭐 가졌다 등 얄팍한 허세
    좁은 커뮤니티 안에서의 지인과의 비교
    다른 인종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서양것은 다 좋는 사대주의와 한국만 이렇다는 생각
    유학다녀오면 잘 풀릴거라는 환상
    등이 깨지더라고요...이게 깨진 사람들은 대화해보면 미묘하게 달라요. 좀더 사고가 자유로와짐.
    특히 대도시에서 여러국적의 사람들을 볼수록 시야가 많이 넓어집니다.

  • 12. ㅋㅋㅋ
    '17.4.4 9:28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유학생 와이프 팔자가 젤좋다? 이걸느꼈다대요;;;

  • 13. 대학에서
    '17.4.4 10:07 AM (68.129.xxx.149)

    이렇게 미친듯이 많은 학생들이
    실제로 더 배우고 싶어서, 재밌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나라들이 있구나...
    서울대 쉿이네.
    실제로 학생들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는 공부가 아니라 등수를 위한 공부만 하는 한국은 경쟁력 없구나.
    아 큰일 났구나.
    라는 생각 했습니다.

  • 14. ??
    '17.4.4 10:23 AM (110.47.xxx.75)

    유학생 부인 팔자가 뭐가 좋나요? 돈 많아서 지원금 빵빵하게 받는 소수 빼곤 정말 빈곤하게 살텐데?

  • 15. ㅇㅇㄹ
    '17.4.4 10:49 AM (119.193.xxx.57)

    한국 사람들이 눈물 날정도로 참.. 열심히 사는구나.. 느낍니다. 우리 나라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자원도 없구요.. 진짜 자원이 없으니.. 사람들이 피눈물 나게 경쟁하고 열심히 사는데.. 그에 비해 진짜 아웃풋이 적은 비생산적인 시스템 느껴요.
    저는 외국 생활하고 나서 우리 나라사람이 더 대단하고 자부심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이 정도면 진짜 편리하고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해요.

  • 16. ...
    '17.4.4 10:54 AM (203.228.xxx.3)

    근데 거꾸로 20살때 한국와서 지금 29살인 중국인 직원이 있는데 사무실에서 슬리퍼안신고 그냥 자기 구두 신고 일해요..왜 슬리퍼사지 그랬더니 중국은 그런문화 없다고 ㅋㅋ 어릴때 살던곳의 문화, 습관을 버리기 힘든가봐요 ㅋㅋ 한국말은 저만큼이나 잘하는데 ㅋㅋ 중국어 한국어 영어 자유롭게 하는거 보면 그건 부럽대요

  • 17. 한국
    '17.4.4 11:23 PM (180.69.xxx.126)

    울애보니..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가치관이 바뀌더라구요
    외국서 바라본...우리나라 넘 힘들게산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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