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검증 원치않았는데요. 친문들이 너무 원해서...
각종 의혹 논란에 ‘모르쇠’로 일관…안보 불안 가중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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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는 가장 잘 준비되고 검증이 끝난 깨끗한 후보”라고 자화자찬해 정치권 안팎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검증은 국민이 시작하고 끝내는 것인데 다소 후안무치한 자평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아들 특혜 채용 의혹, 부산저축은행 수임 비리 의혹, 대북결재 의혹에 대한 모르쇠 일관 등 해명해야 할 말이 산적한 상황임에도 스스로 검증이 끝난 후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 문 전 대표에 대해 크게 의심하고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문 전 대표가 간과하는 것 같다.
대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준용 씨가 정부기관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준용 씨는 지난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 일반직 5급 공채에 합격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들 취업 특혜 의혹 논란
첫째, 준용 씨는 12월 6일로 명시된 서류제출 기한을 무려 5일이나 넘겨서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고 서류전형에 무난하게 합격했다.
둘째, 고용정보원은 통상 15일간 채용공고를 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사흘간만 채용 공고를 냈다가, 준용 씨가 응시했음을 확인한 후 곧바로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을 삭제했다.
셋째,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다는 것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준용 씨가 자기소개서에서 ‘동영상 전문가’임을 10여 차례나 언급했다.
넷째, 특수경력직도 아닌 일반직으로 연봉 3450만 원을 받는 공기업 5급직에 자격증이나 실무 경험이 없는 준용 씨만 단독으로 지원하여 합격했다.
다섯째, 권재철 고용정보원장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문재인 전 대표(당시 민정수석)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하다 고용정보원장에 취임했다.
이와 같은 의혹과 관련 권재철 당시 고용정보원장은 “신생기관이다 보니까 직원들이 인사행정을 잘 몰랐다. 특혜는 아니었지만 행정상의 미묘한 실수로 인해서 오해를 샀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채용 조기 마감에 대해 “좋은 분이 오셨기 때문에 더 이상 연장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명문대 석·박사학위자들도 취업하기가 어려운 정부기관 채용에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은 채용공고 정보를 사전에 혼자만 다 알고, 혼자 지원해서 결국 혼자 합격했다는 것으로 보는 의혹의 시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밀어주기식 수임 의혹 논란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저축은행 감사에 압력성 청탁을 넣은 대가로 자신이 설립한 법무법인 ‘부산’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59억 원 규모의 밀어주기식 사건 수임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4조5천억 원이 넘는 불법대출과 2조5천억 원 가량의 회계비리 등, 7조 원대 부정이 저질러져 사상 최악의 금융권 부정ㆍ부패사건으로 알려졌다. 부산저축은행의 부정 비리는 규모, 수법, 피해액, 피해자 수 등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언론도 이 사건을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 사건”이라 칭한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현재 대권 도전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가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이 2004~2007년(노무현 집권기) 사이에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59억 원의 수임료를 받고 사건 변호를 수임했다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전 대표는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금융감독원의 부산저축은행 감사와 관련해 금감원 담당 국장에게 청탁성 전화까지 걸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부산의 서민들과 자갈치시장 상인들이 한푼두푼 모은 피 같은 돈을 천문학적으로 사취해간 부산저축은행은 ‘부산의 공동적(敵)’으로 규탄받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 출신인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저축은행을 변호하기 위해 사건을 수임하고, 사건청탁(?)전화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이러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가 25%의 지분을 가졌던 법무법인 ‘부산’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 전 대표가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 조사를 무마해준 뒤 ‘부산’이 이 은행으로부터 59억 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요지의 주장을 한 새누리당 이종혁 전 의원을 2012년 3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담당한 부산지방검찰청은 2012년 8월 30일 피고소인 이종혁에 대해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결론 내렸다.
검찰은 문재인 후보가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을 할 당시 부산저축은행 그룹 조사를 담당한 금감원 유모 국장에게 전화해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 “유병태(금감원 전 비은행 검사1국장), 박형선(부산저축은행 그룹 대주주)의 진술에 의하면 2003년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 부산저축은행 그룹 검사를 담당하고 있던 유병태에게 ‘철저히 조사하되 예금 대량인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를 해 달라’는 취지로 전화한 사실이 인정되고, 그렇다면 ‘문재인이 금감원 유모 국장에게 전화한 의혹이 있다’는 기자회견 내용은 진실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가 지분(25%)을 가진 고소인 법인이 2004~2007년 부산2저축은행으로부터 59억 원의 뇌물, 청탁로비 사례적 성격의 수임료를 받은 의혹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부실채권 추심소송 위임내용을 확인한 결과 2004~2007년 사이에 부실채권의 지급명령 신청 등 사건의 수임료로 ‘부산2저축은행’이 고소인 법인에 약 59억 원을 지불한 사실이 인정되고, 그렇다면 이종혁 의원의 ‘고소인 법인이 2004~2007년 약 59억 원의 수임료를 부산2저축은행으로부터 받았다’는 부분은 진실에 부합한다”고 판시했다.
검찰이 이와 같이 결론 내림에 따라 문재인 수석의 전화 이후 부산저축은행은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은 채 금융사기를 계속 이어나갔고 법무법인 ‘부산’은 이 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의 지급명령 신청 등 사건을 수임해 약 59억 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게다가 부실채권의 독촉이란, 카드 빚 독촉으로서 외부에서 변호사를 따로 선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한 일이라 59억 원이란 너무 큰 액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송민순 ‘회고록’으로 불거진 ‘대북결재’ 의혹
‘최순실 논란’으로 사그라진 문재인 전 대표의 ‘대북결재’ 의혹도 대선주자 검증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큰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비핵화와 통일외교의 현장’에서 2007년 11월 15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안보정책조정회의 등을 거쳐 기권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송민순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장, 이재정 장관, 김만복 원장, 백종천 대통령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기권을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6일까지 결론이 나지 않자 김만복 원장이 ‘북한 재가’를 제안했고, 문재인 비서실장이 동조했다고 폭로했다. 송민순 전 장관은 당시 북한인권결의안 찬성을 건의했다. ‘재가’를 요청하자 북한은 “남측 태도를 주시할 것”이라며 한국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참가를 당연히 거부했다. 16일 북한 내각총리 등과 청와대 오찬을 가졌던 노무현 대통령은 결국 기권 입장을 굳혔다.
이에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엔케이워치, 자유북한국제네트워크 등 3개 시민단체는 지난해 10월 17일 문재인 전 대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대로 문재인 전 대표가 김정일 독재자의 의견을 물었다면 역적 중에서도 대역죄에 해당하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인권 문제도 남북 간 직접대화를 통해 개선토록 권고하고 유도하자는 취지였다”며 ‘북한 재가’를 사실상 시인했다. 다만 북한의 자발적 인권개선 요구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기억이 안 난다”로 말을 바꾸고 대북결재 의혹에 대해 아직도 침묵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의 페스카마호 조선족 살인범 변호를 이해하기힘듭니다.
변호했을뿐 아니라 감형(?)인가 했던것으로 아는데요.
12명이나 엽기적으로 살인한 조선족을 아직도 따뜻하게품어줘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그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