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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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자 결혼 상대자로 절대 피하세요
살 더 쪄요.
솔직히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뚱뚱한채로 살만한 사회적 구조가 아니예요.
그래서 웬만한 여자들은 아줌마들이래도 죽어라 살을 빼요.
아님 찌더라도 적어도 고도비만까지는 안가요.
그런데 남자들은 아닙니다.
뚱남들 결혼하고 보세요.
제가 아는 뚱남들 3년안에 고도비만 됩니다.
제 주변 뚱남들 거의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흔 넘으면 고혈압에 당뇨에;;
되도록 뚱남은 피하세요
1. 뚱남탈출은 지능순
'17.4.3 8:59 PM (175.213.xxx.101)이미 많이들 피하고있어요. 헬스장에 요즘 남자들도 많더라구요
2. 솔직히
'17.4.3 9:12 PM (216.40.xxx.246)공감 백배에요.
저는 집안에 뚱뚱한 사람이 없어서, 그냥 덩치 좋구나 이러고 결혼했는데 솔직히 엄청 후회해요.
그 사람 살아온 생활습관이기도 하구요- 보통 잘 안움직이고 집에서도 손하나 까딱안하고 먹는것만 엄청 밝히고 식탐.... 애들이랑도 잘 못놀아줘요 피곤해서. 그리고 살찌기 쉬운 그 체질이 유전되네요.
그리고 대사질환이 생겨요. 나이들면 누구나 생길수 있긴한데 확실히 더 확률이 높고 빨리 와요.
제 남편이야기임. ㅜ3. ..
'17.4.3 9:12 PM (118.33.xxx.153)비유가 상당히 잘못됐네요.
남자나 여자나 뚱~은 둘다 노력 안합니다.
남자만의 문제가 아녜요. 여자도 만만찮음.4. 글쎄
'17.4.3 9:20 PM (185.89.xxx.21) - 삭제된댓글뚱뚱한 게 문제인 걸 몰라서 하겠어요.
주변의 남자 중 뚱남이 그나마 결혼하기 가장 나으니 했겠죠.5. 성급한 일반화
'17.4.3 9:23 PM (123.228.xxx.20) - 삭제된댓글저희 시댁 가계 내력으로 키도 크고 덩치도 엄청 좋은 저희 남편. 사실 저는 동글동글 귀여워 좋았는데요^^; 아무래도 건강이 많이 염려되더라고요. 위에 댓글 말대로 유전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무시 못하지요. 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어요! 저희 남편요, 일년동안 도시락 들고 다니며 다이어트해서 15kg 뺐고요. 지금 8년째 요요없이 유지중이랍니다. 물론 피나는 노력의 결과지요.
윗님 말씀대로, 남녀 상관없이 노력의 문제라 생각해요.6. ㅋㅋ
'17.4.3 9:29 PM (58.231.xxx.98)뚱녀는 어쩌고 뚱남만 @@
7. 음
'17.4.3 9:30 PM (175.223.xxx.208)뚱녀들은 이미 남자들 혐오의 대상 아닌가요? 하지만 이젠 뚱남도 마찬가지죠.
8. 그냥 날씬이랑 결혼하는게
'17.4.3 10:01 PM (218.154.xxx.11)아니요살빼기 웬만해선 힘듭니다. 빠져도 어느새 다시 돌아와요.
비만인이 맘먹고 살빼면 다되면 왜 위밴드 수술이 있겠어요. 그만큼 살은 뇌의 문제라 참 힘듭니다. 뇌에 마약같은 거예요 비만인들에게 음식이란게. 흡연자들에겐 담배.9. 현재
'17.4.3 10:10 PM (98.10.xxx.107)미국 대통령 배 나온 거 보세요.
그래도 하는 일은 많아요.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10. 별...
'17.4.3 10:25 PM (61.83.xxx.59)헬스장에서만 부지런해서 몸매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게 훨씬 더 멍청한 짓 아닌가요;
갓난아이 아빠면서 헬스장 붙박이거나 주말에 빠지지 않고 조기축구 다니는 남자들 쌔고 쌨는데...
그 부인들은 부지런해서 날씬한 남편 만났으니 인생 승리자라고 봐야 하나요;;;11. 너무 극단적
'17.4.3 11:06 PM (222.99.xxx.103)이 세상에
뚱남 아니면 헬쓰광만 있나요?
현명하게 시간 체력 분배해 가면서
일. 가정 다 소홀하지않고
지기관리 잘 하며
똑똑하게 사는 남자들도 있는거죠12. 저도
'17.4.3 11:29 PM (175.223.xxx.179)몸매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살찐 남자 싫어요. 싫은 이유 중 하나는 본인들은 관리 안하면서 여자 외모 더럽게 따져서이기도 함. 그리고 자기 얼굴이 괜찮은 편이라고 착각... ㅡㅡ
13. 왕공감
'17.4.4 1:31 AM (42.106.xxx.145)저는 기본적으로 통통하면서 관리안하면 바로 비만으로가는 유전자를 가진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구요..동생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평생을 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다이어트가 일상인데요...그냥 지치고 질린다고 할까요??..
그 유전자를 극복하려고 하는 노력이나 가족력인 성인병 올까 늘 노심초사하는 삶이 너무 싫더라구요..
결혼은 뼈대얇고 살안찌는 말라깽이 남자랑 했습니다..딸도아빠랑 체형이 똑같아서 날씬하구요 ..한 풀었네요
배나오고 곰돌이같은 남자는 지금도 질색입니다..그 압박감을 알기에 나외에 또다른 배우자가 뚱뚱한걸 보는건 절대싫
거든요 ..14. ㅡㄴ
'17.4.4 8:18 AM (223.62.xxx.247)주말에 큰 전시회 갔는데
뚱뚱을 넘은 고도비만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많아서 뭐지?왜지? 어째서 여자가 더 많지?
그러다 왔네요.
성별관계라면 남자가 더 관심있을 분야였음...15. ..
'17.4.4 11:46 AM (183.101.xxx.77) - 삭제된댓글키 173에 78~80kg이면 뚱뚱한걸까요? 선들어왔는데 고민되네요...
16. 뚱뚱이 문제가 아니라
'17.4.4 11:54 A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식욕이 문제더군요.. 뭐든 다 흡입 수준인 남편.. 결혼전에는 잘먹고 든든한 체격인줄 알았는데 5년후에 20키로가 쪄있더라는 ㅠㅠ 휴휴.. 음식이 남는걸 절대 못보는 성격입니다.
17. ㅇㅇ
'17.4.4 12:09 PM (125.180.xxx.185)아는 부부 남녀 둘 다 인생다이어트 할때 만나서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이삼년 지나고 둘 다 고도비만이에요. 먹는거 보면 엄청 기름진 것만 먹고 남자 주말에 어디 아이 데리고 놀러가는 걸 못 봐요.주말에 차운전 하는건 어디 유명하다는 빵집에 빵 사러 가는 것 뿐. 맨날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데 볼때마다 더 쪄있네요.
18. 그래도
'17.4.4 12:27 PM (223.62.xxx.12)너무 마른 남자도 피하세요
제가 알고있는 멸치같이 마른 남자들 대부분 성격이 별로 안좋더라는...19. 윗님..
'17.4.4 12:27 PM (183.100.xxx.248)빵집에 빵사러 갈때만 운전
너무 우습네요20. ...
'17.4.4 12:28 PM (121.135.xxx.53)완전히 동의해요. 우리나라에서 여자들은 뚱뚱하면거의 죄인 취급받기때문에 그래도 빼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인지 보통체격인 남자들도 결혼하면 찌는 경우 많더라구요. 제주변의 뚱뚱한남자들은 결혼후 거의 100프로 더 쪘어요.
21. 뚱뚱한
'17.4.4 12:42 PM (58.127.xxx.251)것도 싫지만 뚱뚱까지 아닌 심지어 결혼안한 미혼남들 뒷모습좀 보세요
여자들 몸매는 드럽게 따지면서 하여간 한번 주의깊게 봐보니 참 몸매좋은 남자들 참 보기힘들더만요
단순히 키문제가 아니라 몸매가 다리짤뚱하니 배나오고.남자도 곡선미가 있거든요?
그거 결혼해서 딸낳으면 물려줘요22. 윗님
'17.4.4 1:33 PM (112.154.xxx.188)어찌보면 맞는얘기 ㅎㅎㅎ
23. 남자 비만
'17.4.4 2:27 PM (119.71.xxx.29) - 삭제된댓글특히 소아 남자 아이의 비만이 가장 문제가 뭔지 아세요?
24. 그게
'17.4.4 4:46 PM (175.223.xxx.119)뭐 돈만많으면야 좋아요 ~~
25. 한심하다.
'17.4.4 5:19 PM (211.114.xxx.139)이런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다니 한심하다.
26. ..
'17.4.4 6:34 PM (1.238.xxx.165)살찐 애들 엄마를 보면 아 소리 나오던데 뚱남 어머님들은 어떻던가요
27. 맞는말
'17.4.4 6:37 PM (110.70.xxx.166)한국성인남자 절반 이상이 비만이래요
몸매관리 필요해요28. 한심
'17.4.4 7:00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원글님 세상에는 뚱뚱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두 종류만 있나요?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날씬이는 부지런 해요?
그럼 그 뚱뚱함의 기준은 뭔가요?
너무 단세포적이고 한심해서 할 말이 없네요.29. 그게
'17.4.4 8:19 PM (58.140.xxx.232)제 남편은 키 작은대신 군살이 없어요. 왜소해 보일수 있지만 어쨌거나 건강해요. 형부는 결혼후 살이 많이 쪘어요. 보기만 싫은게 아니라 당뇨오고, 식탐이 말도 못해요.저희집 오면 여섯살짜리 저희애 간식 뺏어먹어서 아이 울려요. 저야, 다시 사주겠다고 달래지만 언니가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어린조카 간식 뺏어먹고 울리는게 너무 한심하다고. 저희 친정은 부모님과 언니, 남동생 모두 슬림해서 몰랐는데, 시댁 식구들도 키는 작지만 다들 표준체형이라 몰랐는데, 형부를 보면 살찐 사람에 대해 좀 생각해보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