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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학교에서 영어캠프를 2박3일로 가는데요 걱정이 있어서...

학교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7-04-03 20:19:50
아이가 어릴때부터 자는게 넘 예민했어요
거의 4~5살까지도 자다깨서 몇십분씩을 울고불고 난리가나고
그럴땐 잠에 취해있다 깬 상태이다보니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 엄청 고생했어요

그나마 한살한살 커가면서 조금씩 덜해지긴 했지만
지금도 자리바뀌거나 울가족끼리 캠핑가거나하면
가끔은 자다 벌떡 일어나기도 해요
그나마 집에서나 가족끼리 여행에선 제가 있으니
다시누워서 자라고하면 이젠 대충 금방 정리?가 되구요

근데 이건 학교에서 가는거니 잠때매 넘 걱정이되서
몇주째 걱정중이네요
집떠나서 그렇게 몇박며칠 가는건 처음인데다
아이 본인도 자기가 그런걸아니 걱정을 많이하구요
글고 선택사항이 아니라 전체가 다 가야하는거니 넘걱정이네요

혹시 이런내용들을 담임쌤한테 미리 좀 말하는게 나을까요?
근데 어차피 선생님이 애들이랑 같이 자는것도 아닐텐데
말한다고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하고
마침 올해 담임쌤이 유독 또 그닥 자상하고 따뜻한 느낌의 쌤이아니라
고학년인데 그런걸로 말한다 생각할거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ㅜ

안그래도 세월호나 예전에 다른 캠프사건들도 많은데
굳이 초등학생까지 2박3일 캠프같은걸 왜가는지 ㅠ
IP : 114.202.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8:25 PM (221.157.xxx.127)

    가족체험학습 계획서내고 결석시키세요 초등인데 무단결석 된들 불이익 될것도 없고

  • 2. ..
    '17.4.3 8:33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가족체험학습 계획서 내고 결석시키세요 222
    저 맨날 찬반투표같은거 하면 반대 던지는데 수학여행이나 영어캠프같은거 찬성률이 80프로 넘어요.
    학교도 그거 진행하고 싶어 하겠어요...?

  • 3. 올해만
    '17.4.3 10:22 PM (219.255.xxx.25)

    가는것아니라 6중1중2중3 매해마다 갑니다~
    해마다 가야하는거라서요
    할수있으면 맘 맞는애랑 같은조 될수있다면 좀 나을수도요~

  • 4. 에구
    '17.4.3 11:48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세월호가 우리곁에 와서 그런가
    요즘 더 예민해져 있는데 윗분 말씀처럼
    찬반투표 결정통지서? 보니 학한년 거의
    100명인데 반대는 저포함 7명 ㅜㅜ
    놀라서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솔직히 요즘 부모랑 국내든 국외든 여행한번
    안가는 애들 없는데 무슨 놈에 학교에서는
    그렇게 애들을 끌고 다닐려고 하는지 ㅜㅜ

    수학여행이든 캠프든 친구간에 사이가 돈독해지면
    얼마나 더 돈독해 진다고 몇박 며칠씩 기를 쓰고
    가겠단건지 ㅜㅜ

    저희애 학교는 저포함 7명 빼고
    모두 찬성 그것도 1박도 있는데 모두 2박을
    선호 하셨네요 에휴~~~

    다들 간다는데 지만 빠져라 하기도 그렇고
    아예 금지시켰으면 좋을거 같은데

    저와 반대인 부모가 더 많으니 별수가 없는듯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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