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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년 전 국회에서의 발언 중에 귀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어서 올려본다.
"정부가 저희 같은 정보보호업체에 직접 지원을 하진 말아달라.
시장이 형성돼야 기업이 산다."
눈먼돈 꿀꺽 하겠다는 중소기업사장의 마인드와는 차원이 다르더라.
특히 "벤처 거품이 붕괴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왔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나라를 걱정하는 심정이 느껴진다.
최근 채널A의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패널: 중소기업에 임금 지원을 해줘도 기업이 삥땅칠 수 있는데?
안철수: 개인에게 직접 지원할거다. 또한, 회사가 지원금을 빼돌리면
훨씬 많은 돈을 토해내게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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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작정 기업에 돈만 퍼주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발상과는 차원이 다르지.
세금 물쓰듯 써서 공무원이나 잔뜩 늘리겠다는 사람이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
.....
개인적으로 좀 많이 충격입니다.
안철수를 지지할수 밖에 없는 이유 추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