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진짜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매력이 안느껴지는 경우

.....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17-04-03 15:48:45
사람은 진짜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매력이 안느껴지는 경우
나를 좋다고도 얘기해도 주는데...
보통 이런 경우 죄책감들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근데 매력이 안느껴져서...
이런 경우는 괜히 억지로 미안해서 사귀고 그런 것보다는 적정하게 선을 지키는 게 맞겠지요?
IP : 124.111.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3:5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네 그런 건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 2. ..
    '17.4.3 3:52 PM (211.176.xxx.46)

    왜 매력을 느껴야 하는 건데요?
    왜 죄책감?
    잘해주면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잖아요. 그건 그 사람의 일이니까.

  • 3. ..
    '17.4.3 3:54 PM (85.203.xxx.21) - 삭제된댓글

    매력을 못 느끼거나 좋아해주지 않는 거야 상관없는데,
    베푸는 거 받아먹지도 말고,
    그래도 주려고 하면 거절해요.
    보면 꼭 많이 받아먹은 사람들이 이런 소릴 해대더라고요.

  • 4. 네.
    '17.4.3 3:5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런 경험 있어요. 희망고문 안 하게 분명히 하는 게 그 사람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죠.

  • 5. 그냥
    '17.4.3 4:08 PM (49.1.xxx.183)

    헤어지세요 서로 인연이 아닌거예요
    서로에게 더 잘맞는 사람이 있어요

  • 6. 내가 가지긴 싫고,남주기는 아깝고
    '17.4.3 4:13 PM (210.210.xxx.251)

    뭐 그런거 아닌가요?

    받아만 먹기엔 왠지 미안하고,내가 뭘 해주긴 아깝고.

    보면 꼭 많이 받아먹은 사람들이 이런 소릴 해대더라고요2222222

    이상관계에서도 그렇고,동성간에도 그렇고.이런 생각가진 사람들 너무 얌체같아요.

    필요하니 옆에 두긴두는데,왠지 미안하고,근데 내가 왜 미안해 해야해?(하면서 자기합리화하고) 지가 좋아 한일인데 뭐 이런 심리더라구요ㅋ

  • 7. .......
    '17.4.3 4:23 PM (114.202.xxx.242)

    적정하게 선을 지킨다기 보다, 안만나고 연락도 끊어주는게 그 사람의 인생엔 낫겠죠.
    적어도 나를 좋아해주고 나에게 잘해준 사람이라면,정리를 해주고, 그 사람도 다른 사람 편안히 갈등없이 만나게 해주는게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해요.

    내가 매력을 못느끼는데, 단지 나한테 잘해준다고 만나서 결혼한 여자들, 결혼하고는 죄다 후회하는 경우 많아요. 그런경우 결혼해서 남편이 아주 조금만 변해서 예전처럼 잘 못해주면, 미쳐버림요. 나는 니가 좋아서 결혼한것도 아닌데 니가 변해버렸다며 아주 길길이 날 뛰는데, 사람이 어떻게 연애때처럼 결혼생활 하나요?
    자기 발등 자기가 찍은거라고 밖에요.

  • 8. 정말
    '17.4.3 4:35 PM (175.223.xxx.179)

    윗분 말씀대로 나한테 잘해준다고 사귀어서 어버버하다 결혼하곤 나중에 징징거리는 사람들 고구마... 상대도 자기가 좋아서 들이댄건데 거절도 내 마음이 끌리는대로하는거죠.

  • 9. ㅡㅡ
    '17.4.4 12:57 AM (70.187.xxx.7)

    세상에 공짜 없어요. 그 부채감을 감당하며 불행하게 사는 댓가를 치루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897 안민석 페북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 발의 동참 의원 현황) 4 야당때문이야.. 2017/07/12 856
707896 중3인데 언제까지 엄마가 도와줘야할까요? 10 내신 2017/07/12 1,507
707895 재래시장에서 계란 한판 샀는데요..(계란을 산게 분명) 5 안녕 2017/07/12 2,069
707894 급전 1억 만들어야 하는대요. 7 마통도 썼고.. 2017/07/12 3,182
707893 가슴이 흔적기관인 분 계세요..? 32 음... 2017/07/12 6,418
707892 김빙삼 트윗 5 고딩맘 2017/07/12 1,372
707891 이우학교 채드윅 브랭섬홀은 왜 폐지 안하죠? 12 근데 2017/07/12 3,104
707890 소개팅전에 톡 넘 자주 오는거 싫지 않나요 11 2017/07/12 2,715
707889 셀프효도 실천중인 어르신 10 ........ 2017/07/12 2,076
707888 고기가 질겨요 1 닭볶음탕 2017/07/12 332
707887 애들 못 꾸미게 하는 부모들은 왜 그런 걸까요 6 ㅇㅇ 2017/07/12 2,358
707886 법이 뭐가 그런지 ... 건축물 불법증축 13 불법증측 2017/07/12 1,314
707885 제가 냉장고 정리한 방법... 38 정리 2017/07/12 9,934
707884 국민의당 "文정부, 전북 홀대·차별 말라" 강.. 18 ㅇㅇ 2017/07/12 2,025
707883 가죽가방이 원래 방수가 안되나요? 6 진이 2017/07/12 1,952
707882 잠이 쏟아지는것도 우울증 증상일까요? 9 .. 2017/07/12 2,551
707881 70년대 초등 다녔는데요 2 신석초앞 떡.. 2017/07/12 796
707880 정청래 트윗.. 안철수 기자회견 예상 8 ... 2017/07/12 2,430
707879 '햄버거병' 4살 여아, 장출혈성대장균 음성반응 9 사각턱 2017/07/12 4,939
707878 에어컨 7월초에 샀는데 말에 온대요ㅠ 30 ㅠㅠ 2017/07/12 2,977
707877 제주도 갈만한곳 우도 5 oo 2017/07/12 1,484
707876 초4 남아, 입맛 없다고 하는데 6 고민 2017/07/12 696
707875 이준서 구속..국민의당 윗선 '정조준' 1 2017/07/12 475
707874 웨딩홀 드레스 메이크업 만 할건데 플래너 끼는게 나을까요? 4 예신 2017/07/12 955
707873 맛없는(?), 뭔가 부족한 시판 배추김치 구제할 방법 없나요? 6 불량주부 2017/07/12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