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참 힘드네요

힘듬 조회수 : 4,146
작성일 : 2017-04-03 14:51:20
패키지로 다니는 건 취향에 안맞아서 
해외여행은 늘 자유로 갔는데요(몇번 가보지도 않았지만)

결혼하고 나니 참 해외여행가려해도 힘드네요
항공호텔 및 일정을 제가 짜야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남편이 해주면 좋겠지만 남편도 자유여행짜는건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라요 ㅠㅠ
그나마 전 미친듯이 검색하면서 하긴 하는데

항공권 정하고
호텔마다 검색해보고 평점 읽어보고 선택하는 것과
렌트카 알아보는 것
그 나라 어디어디 가봐야 하는지 
준비물 챙기고 등등
일정 짜는게 정말 너무 너무 귀찮고 힘드네요

어디 바람은 쐬러 가고 싶은데 
알아보는 자체가 너무 고역이네요
거기다 아끼고 아껴야 하니
가격대비 괜찮은 호텔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야 하는 것도 
하다보면 갑자기 짜증이 올라와요

이런 사람은 해외여행갈 자격도 없고
그냥 국내여행이나 해야겠죠?
IP : 222.10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4.3 2: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국내여행도 마찬가지예요.
    골머리 아프게 계획을 짤수록 만족도가 높아지거든요.
    저도 이제 만사 귀찮아서 걍 패키지 가려고요.

  • 2. ..
    '17.4.3 2:56 P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비용땜에 전 제가 직접 예약해요..여행 일정은 여행사 패키지 컨닝 하고요.. 카페 개설되어 있는 여행지는 카페 프로모션도 이용하고 암튼 여행비가 패키지보다 비행기 시간 호텔 식사 조건 더 좋게 예약해도 100은 절약되더라구요 제 인건비겠지만..

  • 3. ㅇㅇ
    '17.4.3 2:59 P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어느 지역 가는지 여기랑 카페 블로그 좀 찾아봐도 정보 많고요
    준비하는건 좀 힘들지만 다녀와서 기억도 많이 남던데요
    패키지 다니면 쇼핑센터 끌려다니고 옵션 있어서 싫었어요

  • 4. 전문가
    '17.4.3 3:00 PM (109.205.xxx.1)

    전체 일정을 먼저 정한 후, 비행기표, 호텔 알아보고, 어디어디 방문할 지 정하고,,,,
    전 이 과정이 더 재미있고 신나는데요...

    실제 출발 후에는 '집나가면 개고생'을 실감해요...

    저 같은 경우, 준비 할 때, PowerPoint를 만들어서, 비행기 일정도 시간대비 가격 등 몇 가지 안을 만들고, 호텔은 booking.com에서 지도로 표시되는 호첼 위치 가격으로 몇 가지 안을 만들고, 방문계획도, 예를 들면 로마 전체 지도를 한페이지에, 다음은 구역별로 확대지도를 만든 후, 방문 할 곳을 설명과 함께, Copy and paste,,,,

    마지막으로 가족과 협의해서 최종안 확정... 그 다음 출발 = 개고생...

    해외여행 무지많이한 1인..

  • 5. ...
    '17.4.3 3: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럴 경우를 위해 여행사가 있는 겁니다.
    비용 좀 들여서 편하게 자유여행하세요.

  • 6. 그 재미
    '17.4.3 3:12 PM (221.142.xxx.11) - 삭제된댓글

    전체 일정을 먼저 정한 후, 비행기표, 호텔 알아보고, 어디어디 방문할 지 정하고,,,,
    전 이 과정이 더 재미있고 신나는데요... 22222222

    실제 출발 후에는 '집나가면 개고생'을 실감해요...22222222

  • 7. moutain
    '17.4.3 3:22 PM (211.251.xxx.97)

    저도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데, 그 준비과정 자체가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물론 시간이 촉박하거나 하면 여행사 통해서 하는게 편하죠. 특히 호텔과 항공만이라도요.

    하나에서 열까지 다 스스로 준비하는게 힘드시면 에어텔 여행사 통해서 하시고, 여행일정은 인터넷 카페

    참고하셔서 짜시면 되고요.

    근데, 여행다녀오고나서 만족도나 기억에 많이 남는것은 자유여행같아요.

  • 8. 저두요
    '17.4.3 3:53 PM (116.37.xxx.193)

    패키지는 너무 안맞아서 자유여행하는데 준비하다보면 피곤해져서 걍 패키지나갈껄하지만 . . .그래도 비슷한가격 패키지보다는 나은숙소, 여유로운 일정으로 갔다오니 다시 그귀찮은 일을 반복하게되네요. 너무 완벽하게 계획하셔서 더 피곤하신건아닌지...이동과 숙박은 완벽한게 맞지만 나머진 조금 느슨히 하셔도 될꺼같아요.

  • 9.
    '17.4.3 4:44 PM (124.49.xxx.61)

    요즘은구글맵있어서 외국도 정말동네버스번호까지 다나와요..예전처럼 북으로만들고 들고다닐필요도없죠.유심칩만잇으면...

  • 10. ...
    '17.4.3 4:46 PM (114.204.xxx.212)

    빡빡하게 안다니고 한두도시에서 지내다 옵니다
    패키지도 가고요

  • 11. ...
    '17.4.3 5:05 PM (125.178.xxx.117)

    패키지 일정 참고하시고 여유있게 짜보세요~

  • 12. 재미반이죠.^^
    '17.4.3 5:28 PM (112.153.xxx.100)

    너무 최저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저는 항공권. 호텔. 필요에 따라 고속열차만 일찍 예약해요. 처음 가본곳은 늘 시행착오죠. 두번째 간곳은 조금씩 복습하면서 반경을 넓히구요. 일단 항공권은 직항. 호텔은 도심에 위치등 고려해서 요렇게만 먼저 결정하는편이에요. 여행가도 더 좋은 호텔이 있음 이름 정도 알아오구요. ^^;;
    나머지는 꽉 차여진 일정으로 가지는 않아요. 너무 이것 저것 보면 더 힘들더라구요. 선택투어 할거면..현지 여행사 신청해놓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렌트카도 예약해도 그 차가 100퍼센트 보장되는건 아니니까요. 요금은 비슷하고, 실상 선택 보험료에 따라 차이가 나더라구요.

  • 13.
    '17.4.3 5:29 PM (211.109.xxx.170)

    전 그렇게 계획하고 짜고 하나씩 모양새를 갖추는 과정이 두근거리고 즐거워서 여행가는 편이에요. 실제 여행은 계획하며 상상했던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고요. 비결은 저 윗분 충고처럼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더 나은 선택이 있어도 나로서는 이것이 최선이다 하는 마음으로 결정하세요. 일단 결정하면 되돌아보지 마시고 선택한 것에 최대한 만족하시고요.

  • 14. ^^
    '17.4.3 6:02 PM (175.223.xxx.189)

    패키지는 싫고 극게을러 여행 못하는 1인 입니다.

  • 15. rudrleh
    '17.4.3 8:57 PM (117.111.xxx.5)

    저는 비행기 숙소 가고싶은 도시 해보고 싶은 것 이렇게만 정하고 그 나라가서 발닿는 대로 기분대로 다녀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514 생활비 분담문제로 싸웠어요 78 초록스탠드 2017/06/30 15,006
703513 이 시간이 저에게는 자유네요.... freedo.. 2017/06/30 448
703512 오늘따라 더 보고싶지 않은 글이 있어요 4 내일은새롭게.. 2017/06/30 1,183
703511 하체 비만 분들 골반이랑 엉덩이도 혹시 크세요? 5 ㅡㅡ 2017/06/30 3,078
703510 자기애가 강한 것과 자존감이 높은 것.. 어떻게 다른가요? 10 .. 2017/06/30 4,818
703509 이사 할때마다 집터 기운 쎄게 받는 분들 계신가요? 7 쇼설필요해 2017/06/30 8,063
703508 그렇다면 안철수 지지자들은 과반수가 알바였을까요? 36 ........ 2017/06/30 2,200
703507 옷 만들기 어려울까요? 7 원피스 2017/06/30 1,554
703506 저녁을 못먹었는데 지금 먹을까요 말까요 11 피곤 2017/06/30 1,420
703505 설레발인가요?ㅠㅠ 3 설레임 2017/06/30 721
703504 친구가 이제 하나도 안남은 거 같네요 23 고민 2017/06/30 7,781
703503 한짓거리가 오죽해야지 선처호소라도 해보지 2 ㅇㅇ 2017/06/30 701
703502 안철수 옆에 있다가 떠난 그 많은 사람들~ 12 동병상련? 2017/06/30 3,240
703501 안철수나 홍준표 대통령 되었으면 울나라는 어떻게 .? 5 ... 2017/06/30 1,204
703500 오늘 오전에 MBN 뉴스 보신분 10 한심 2017/06/30 2,463
703499 갑자기 못만나게됬다는 남친^^ 4 ^^; 2017/06/30 2,620
703498 구충제를 먹었는데도 3 ㅇㅇ 2017/06/30 1,279
703497 5년동안 어지럼증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3 알고싶다 2017/06/30 1,495
703496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8 다이어터 2017/06/30 2,499
703495 안철수 민낯 언제 아셨나요? 86 여러분 2017/06/30 5,601
703494 영화 옥자 보면서 울었네요..ㅠ 10 .. 2017/06/30 4,841
703493 사는게 왜 이리 힘들까요? 13 에휴.. 2017/06/30 4,478
703492 냉장고 문 여는거 실례아닌가요?(펑) 13 2017/06/30 3,849
703491 문재인 이게 외교다. 19 천주교분들보.. 2017/06/30 3,976
703490 이런 지인, 다시 만나도 될까요? 너무 불안해요.... 14 .... 2017/06/30 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