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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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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들어주세요...

고민녀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7-04-03 14:09:51

친정엄마가 우울증이 너무 심하세요

언니와 살다 작년 아들집 근처에서 혼자 사시는데 아버지는 3년전 돌아가셨어요

언니가 많이 아파서 같이 살았었는데 언니와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빠가 외도를 너무 많이 하셔서 자주 두분이 싸우셔서 언니는 가출도 몇번했었고 자살시도(다른이유에서)까지 했었어요.

엄마는 아빠와 언니의 흉을 저한테 항상 퍼부었어요

너희때문에 이혼안하고 참고 살았다고...여하튼 징글징글맞게 두분이 싸웠어요(아빠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금 제 고민은 언니가 엄마와 사이가 안좋아 엄마가 전화를 하면 나중에 다시 한다며 엄마를 피해요

언니도 나름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싫었겠죠

엄마는 힘들면 술을 마시거나 자주 울어요

2년전에 우울증때문에 입원도 했었어요

성격도 내성적이고 자식들 집착이 엄청 심해요

저랑도 매일 2번씩 통화해요

통화하면 언니흉을 그렇게 봐요

제가 그만하라고 하면 울거나 그런말도 못하냐고 해요

근데 정말 저 고등학생시절부터 엄마가 이래서 너무 지긋지긋하고, 언니고 너무 미운데

언니가 암도 걸렸었고(지금은 완치)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그러는 것도 지겹고 언니가 엄마한테 막 대하는것도 너무 싫고 그래요

정말 친정문제 때문에 너무 골치 아픕니다

봄엔 계절성우울증까지 있고 생리전증후군까지 있어 지금 너무너무 힘들어요



IP : 125.178.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2:18 PM (182.228.xxx.37)

    무덤덤해지세요.저희 시어머니가 큰아들과 살다 팽 당한후 혼자 살면서 말그대로 징징대고 우울감에 빠졌는데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옆에 사람도 맥빠져요.
    그러다 친구분들 사귀더니 좋아졌어요.
    어른중에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성격이신분들,
    자기가 희생한거 알아주길 바라는 분들은
    그냥 모른척이 답인거 같아요.
    받아주는것도 어쩌다지.징글징글해요.
    애도 아니고

  • 2. ...
    '17.4.3 2:20 PM (14.32.xxx.16)

    가능한만큼 맘가는만큼만 해주세요. 어짜피 엄마든 언니든 남인생 바꿔줄 능력도 없고 님만 스트레스에요.

  • 3. 고민녀
    '17.4.3 2:20 PM (125.178.xxx.210)

    제가 전에 그만하라고 소리 질렀더니 술마시고 한번 뒤집어 졌었어요.엄마가 술을 못하거든요.

  • 4. ,,,
    '17.4.3 2:54 PM (121.128.xxx.51)

    전화 오면 스피커 폰으로 해 놓고 다른일 하면서 적당히 들으세요.
    이쪽이 반응이 없으면 듣고 있니? 하고 물으면 네 대답하고 단답형으로 답하세요.
    그러면 전화 하는 사람이 재미가 없어서 끊든지 덜 자주 걸어요.
    원글님한테 전화로 자주 하소연 하는건 원글님이 리액션을 잘 해줘서 예요.
    부모고 언니고 피붙이니까 들어 주는게 좋지만 원글님이 힘드니까 그렇게 하시라는 거예요.

  • 5. 고민녀
    '17.4.3 3:08 PM (106.102.xxx.71)

    언니가 아팠었고 공부를 못시킨거에 대해 미안해해서 언니에겐 싫은내색도 못하고 저한테만 쏟아붓네요.화병 걸릴거같아요.

  • 6. ...
    '17.4.3 3:28 PM (59.29.xxx.42)

    제가 지금 정신병동있는 병원에 근무해서 옆에서 조금 지켜보고 있는데요.

    내가 할 수있는건 한다,
    할 수없는건 못한다...이게 그냥 현실인것 같아요.
    가족이니까 어쨌든 책임져야할건 있는데
    그래도 대신살아줄수는 없죠.

  • 7. 고민녀
    '17.4.3 3:42 PM (106.102.xxx.71)

    혼자사는데도 딸둘 명절에 시댁가서 아들은 출장가서 허전하다고 혼자 술마시고 그랬었네요.우울증이 정말 무섭네요.형제간 사이도 안좋아지고요

  • 8. 그거
    '17.4.3 5:40 PM (125.137.xxx.47)

    솔직히 해결못해요.
    자기가 스스로 고쳐야겠다고 해도 어려울 나이인데
    자기 문제는 조그맣고 남이 외면하는것만 마음에 담고 원망해요.
    그냥 거리두세요.
    저도 우울증있는데 미친듯이 노력하면서 살아요.
    그래도 가끔 그래요.

    더 기운없어지면 그때 조금 챙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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