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집순이 한달만 해보고싶은 맘이 가득해요.

지친워킹맘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7-04-03 14:03:56
지쳤나봐요.
맞벌이 워킹맘..주2회 주말 쉬는날이라고 있지만서도..집안일좀하다 애들보다 그럼 쉬지도못하고 다시 출근하는 일상반복입니다.
요샌 잠을 자고나도 피곤하고 힘들어요.
출근안하고 집에서 집안일하며 애들 학교간사이 낮잠도 자고 운동도 하고 소파에서 뒹굴뒹굴 ..이 생활이 너무도 하고싶어요 정말요.ㅠ
호화스런 해외여행도 싫고 비싼 쇼핑도 싫네요.
단지 집순이 생활하면서 좀 편하게 살아보고 싶은게 요즘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ㅠ
IP : 175.223.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2:19 PM (14.32.xxx.16)

    한달만 하게는 안되고 평생이 될수도 있어요.. 애들은 크고요.
    재취업 가능한 직종이면 가계상태 고려하셔서 좀 쉬는것도 고려해보실만 하겠지만요.
    저 아는분은 간호사신데 넘 지치셔서 한 2년 쉬시다 다시 취업하시더라고요.

  • 2. ㅠㅠ
    '17.4.3 2:21 PM (222.99.xxx.97)

    미투..

  • 3. ....
    '17.4.3 2:25 PM (121.162.xxx.131)

    5월 초 황금연휴 10일 정도 그리 지내보시면 좀 나아지지 않으려나요? 대신 아이들은 다른 곳에 보내던가 매번 시켜 드시던가 해야 하는데. 아이들 있는 휴일은 또 휴일 같지가 않아서... ㅠㅠ

  • 4. ..
    '17.4.3 2:29 PM (210.217.xxx.81)

    저도 작은 소망이 같네요..

  • 5. 저는
    '17.4.3 2:55 PM (1.225.xxx.254)

    막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적응을 못하는 거와 저의 심신의 피로로(굳이 말하면 빈혈,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로 회사 1년 쉬었어요.
    긴장감 풀리니까 오히려 힘도 없고 해서 6개월 정도는 밖에는 거의안 나가고 쇼파에 누워서 책만 읽었어요. 미용실도 안 가고 옷도 안 사입고..
    일 그만두니 연락오는 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ㅠㅜ
    정말 많이 읽었는데, 요즘 노안이 오니 그때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은 계속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기 전에 쉬었던 게 저한테는 득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 6. 호롤롤로
    '17.4.3 2:58 PM (175.210.xxx.60)

    저도요 ...딱 한달만 그냥 퍼질러 쉬고싶습니다..아무생각없이..

  • 7. ㅇㅇ
    '17.4.3 4:26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사직서 던졌습니다! 앞날이 막막한 것 절반 홀가분함 절반이네요ㅎㅎ

  • 8. 위로
    '17.4.3 5:26 PM (211.36.xxx.70)

    정말 맞벌이 워킹맘들 힘드실 것 같아요.
    전 육아하다가 일 다시 시작한지 4년차인데
    너무 힘들어 벌써 좀 쉬고 싶네요. ㅡ.ㅡ
    5년에 한번씩 쉬었다 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조절?이 가능한 일인데도 이런데 아침출근, 야근, 출장 있는 직장이면 정말 나가떨어졌을 듯..
    애가 커서 육아가 없어지면 좀 나을것 같긴 해요.
    지금은 가사,육아,일을 모두 하려니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ㅠㅠ

  • 9. ..
    '17.4.3 8:29 PM (175.198.xxx.157)

    주말이라도 푹 쉬면 그나마 괜찮은데요..
    아이들과 남편 어디 놀러가게 내보내시고 하루이틀 꼬박 꼼짝 말고 쉬어보세요.
    그럼 좀 꼼지락거려볼까? 하는 맘도 들고 회사 가서도 덜 힘들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972 사전투표 5월 4,5일이죠?? 그 전엔 안되나요? 3 사전투표 2017/04/03 395
668971 고민좀 들어주세요... 8 고민녀 2017/04/03 670
668970 래쉬가드안에 스팽스? 1 ... 2017/04/03 1,041
668969 고용노동부 "워크넷"은 최저임금 집합소 같네요.. 6 .. 2017/04/03 2,657
668968 제주4·3 평화상 수상자로 브루스커밍스 교수 선정 3 제주4.3 2017/04/03 353
668967 요즘..집순이 한달만 해보고싶은 맘이 가득해요. 8 지친워킹맘 2017/04/03 2,119
668966 문캠프 임종석 17 2017/04/03 1,897
668965 개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8 ㅜㅜ 2017/04/03 2,859
668964 등록금 대출 가능한가요??? 1 .. 2017/04/03 667
668963 국민의 당 황주홍 의원 - 안철수 사면 발언 적절했다. 9 야금야금 2017/04/03 410
668962 문재인 아들 의혹이 사실이 아닌 이유. 10년간 단 한번도 고소.. 12 2007년부.. 2017/04/03 986
668961 부담이자 수치...kbs전 아나운서라고 쓰지마라 1 ㅎㅎ 2017/04/03 823
668960 안철수 "난 촛불-태극기 집회 둘 다 안나갔다".. 46 .. 2017/04/03 1,780
668959 고등 1 봉사 다들 시작하셨나요 2 . 2017/04/03 1,242
668958 원래 skb인터넷 별로인가요? 2 .. 2017/04/03 327
668957 벽걸이형 에어컨 브랜드 추전해주세요 1 여름 무서워.. 2017/04/03 772
668956 아이엘츠6 1 질문 2017/04/03 593
668955 문재인과 그들은 왜 30년 동안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야당을 지.. 5 고일석 기자.. 2017/04/03 475
668954 재결합해서 잘사시는 분은 없나요? 26 질문 2017/04/03 5,523
668953 최순실주치의.이임순..재판서 국회위증인정 3 이제서야 2017/04/03 847
668952 집에서 염색하기요.. 19 ........ 2017/04/03 4,547
668951 식탐 많은 개 6 ddd 2017/04/03 1,031
668950 마트물가는 한국이 일본보다 비싼것 같아요 7 ... 2017/04/03 960
668949 황금연휴때 해외 안나가실분들은 계획 어떻게 되세요? 8 ㅇㅇ 2017/04/03 1,453
668948 친한데 여자여럿있을때 안챙기는 사람. 11 뭐지? 2017/04/0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