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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집순이 한달만 해보고싶은 맘이 가득해요.

지친워킹맘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7-04-03 14:03:56
지쳤나봐요.
맞벌이 워킹맘..주2회 주말 쉬는날이라고 있지만서도..집안일좀하다 애들보다 그럼 쉬지도못하고 다시 출근하는 일상반복입니다.
요샌 잠을 자고나도 피곤하고 힘들어요.
출근안하고 집에서 집안일하며 애들 학교간사이 낮잠도 자고 운동도 하고 소파에서 뒹굴뒹굴 ..이 생활이 너무도 하고싶어요 정말요.ㅠ
호화스런 해외여행도 싫고 비싼 쇼핑도 싫네요.
단지 집순이 생활하면서 좀 편하게 살아보고 싶은게 요즘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ㅠ
IP : 175.223.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2:19 PM (14.32.xxx.16)

    한달만 하게는 안되고 평생이 될수도 있어요.. 애들은 크고요.
    재취업 가능한 직종이면 가계상태 고려하셔서 좀 쉬는것도 고려해보실만 하겠지만요.
    저 아는분은 간호사신데 넘 지치셔서 한 2년 쉬시다 다시 취업하시더라고요.

  • 2. ㅠㅠ
    '17.4.3 2:21 PM (222.99.xxx.97)

    미투..

  • 3. ....
    '17.4.3 2:25 PM (121.162.xxx.131)

    5월 초 황금연휴 10일 정도 그리 지내보시면 좀 나아지지 않으려나요? 대신 아이들은 다른 곳에 보내던가 매번 시켜 드시던가 해야 하는데. 아이들 있는 휴일은 또 휴일 같지가 않아서... ㅠㅠ

  • 4. ..
    '17.4.3 2:29 PM (210.217.xxx.81)

    저도 작은 소망이 같네요..

  • 5. 저는
    '17.4.3 2:55 PM (1.225.xxx.254)

    막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적응을 못하는 거와 저의 심신의 피로로(굳이 말하면 빈혈,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로 회사 1년 쉬었어요.
    긴장감 풀리니까 오히려 힘도 없고 해서 6개월 정도는 밖에는 거의안 나가고 쇼파에 누워서 책만 읽었어요. 미용실도 안 가고 옷도 안 사입고..
    일 그만두니 연락오는 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ㅠㅜ
    정말 많이 읽었는데, 요즘 노안이 오니 그때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은 계속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기 전에 쉬었던 게 저한테는 득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 6. 호롤롤로
    '17.4.3 2:58 PM (175.210.xxx.60)

    저도요 ...딱 한달만 그냥 퍼질러 쉬고싶습니다..아무생각없이..

  • 7. ㅇㅇ
    '17.4.3 4:26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사직서 던졌습니다! 앞날이 막막한 것 절반 홀가분함 절반이네요ㅎㅎ

  • 8. 위로
    '17.4.3 5:26 PM (211.36.xxx.70)

    정말 맞벌이 워킹맘들 힘드실 것 같아요.
    전 육아하다가 일 다시 시작한지 4년차인데
    너무 힘들어 벌써 좀 쉬고 싶네요. ㅡ.ㅡ
    5년에 한번씩 쉬었다 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조절?이 가능한 일인데도 이런데 아침출근, 야근, 출장 있는 직장이면 정말 나가떨어졌을 듯..
    애가 커서 육아가 없어지면 좀 나을것 같긴 해요.
    지금은 가사,육아,일을 모두 하려니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ㅠㅠ

  • 9. ..
    '17.4.3 8:29 PM (175.198.xxx.157)

    주말이라도 푹 쉬면 그나마 괜찮은데요..
    아이들과 남편 어디 놀러가게 내보내시고 하루이틀 꼬박 꼼짝 말고 쉬어보세요.
    그럼 좀 꼼지락거려볼까? 하는 맘도 들고 회사 가서도 덜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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