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자주 갈아입는 아이, 정상인가요?

엄마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7-04-03 11:10:43
7살 첫째아이(남)가 옷을 자주 갈아입어요.. (저는 워킹맘이구 아이는 아들이 2명이에요.7살, 2살이요)
이전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저 밑에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틱의 일종이란 얘기가 있어서요. 

얼마전에 아이가 소파에서 일어날 때마다 자주 어깨를 들썩거려서 틱인가 싶었는데.. 이제 그건 없어졌구요. 
다만 옷을 자주 갈아입네요. 딱히 위생에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닌데..(학교 갔다오고 나서 땀 뻘뻘 흘렸는데도 샤워하기 싫어하거든요) 
예를 들어 외출하고 갔다온 후에 옷을 갈아입고, 잠자기전 양치하면서 아주 작게나마 물이 튀면 옷을 갈아입어요.
또 중간에 화장실 갔다오면서 오줌이 묻은 것 같으면 갈아입구요. 
학교 안가는 주말에는 하루에 3~4벌은 갈아입는 것 같아요. 
이 정도는 정상인가요? 

그리고 아이가 3일째 하루에 한번씩 두통과 열이 있어요. 일주일 전에는 감기 바이러스 때문에 귀에도 염증이 있다고 해서 일주일간 항생제와 귀약을 먹여서 괜찮아졌는데 약을 다 먹고 난후 지금 3일 연속 하루에 한번씩 두통과 열이 나요. 해열제 주면 그 후로 하루종일 괜찮구요.  지금 학교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데 티비를 많이 봐서 두통과 열이 생기는 걸까요?? (의사에게 데려가긴 할텐데 혹시 뇌수막염?? 이런 것일까봐 겁이 나서요;;;)


IP : 27.12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7.4.3 11:16 AM (223.33.xxx.248)

    예민해서 그래요.저희 딸이 초등학교 3학년 까지 그랬어요.성인이 되면 나아 집니다.그런데 저도 물 묻으면 일단 벗고 다른거 입는데요?정상 이예요.맞벌이라서 더 부담스럽긴 하겠네요.

  • 2. dma
    '17.4.3 11:20 AM (211.192.xxx.1)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애도 어릴땐 그러더라구요. 전 그냥 까다롭네 하고 말았었는데...지금은 초등학생인데, 언제부터인가 그런게 없어졌어요. 물에 튀면 옷 갈아 입고 싶어하는건 아직도 있는데, 물에 젖을까봐 화장실에서 씻을땐 아예 벗고 들어가더라구요.

  • 3. 예민
    '17.4.3 11:23 AM (121.140.xxx.190) - 삭제된댓글

    예민한데, 신경쓰지 않으면 좋아져요.
    우리 딸은 소변 볼때마다..뭔가 찝찝한지 팬티를 갈아입었어요.
    그 어린 4-5살 짜리가 하루에 수십장을 갈아 입었어요.
    어느 시기 되니까, 나아지긴 해요.
    어른들이 볼 때, 이상한 행동들은 사소하기도 한데, 너무 신경쓰면 스트레스 주는 겁니다.
    옷이 젖거나, 뭔가 조금만 얼룩이 묻어도 갈아 입고요.
    아주 아기때, 동그란 과자를 주지 않았어요.
    아기가 한입 베어물고, 과자 모양이 찌그러져 있으니 많이 울었어요.ㅋㅋ
    지금 성인인데, 괜찮아요...단, 예민할 뿐입니다.

  • 4. ..
    '17.4.3 11:42 AM (211.36.xxx.41)

    울아이도 팬티에 몇방울 ..축축하다며 홀랑홀랑 금방 갈아입어요..성깔..좀 까칠합니다만..이상있다 생각 안해요..그냥 깔끔하려나보다..합니다..어른도 축축하니 젖음 싫죠..세수하고 소매젖은것도 ..갈아입고 ..내복이랑 빨래 많아요..남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129 포항숙소 2 00077 2017/05/25 808
691128 고1 여름방학 보충수업 일주일 빠지면 1 . 2017/05/25 749
691127 비하인드 뉴스 꿀잼 8 ........ 2017/05/25 2,087
691126 사는게 너무 힘겨워요 요즘. 34 2017/05/25 12,321
691125 빛나라은수에서 초등여학생 3 오늘의 빨래.. 2017/05/25 1,325
691124 文대통령 주재 첫 수석·보좌관회의 2 ar 2017/05/25 971
691123 아이갖기 싫은 마음.. 17 꽃길 2017/05/25 5,274
691122 jtbc뉴스,5.18발포를 미국이 허용했다는 건가요? 7 ㅇㅇ 2017/05/25 2,084
691121 뉴스룸 송강호 가늘게 떠시네요 21 ... 2017/05/25 14,580
691120 서울 반수 학원 추천부탁 드려요~ 6 주누 2017/05/25 1,109
691119 스토케 유모차 사용해보니 좋던가요? 15 ... 2017/05/25 3,257
691118 방광염에는 어떤 영양제나 치료방법이뭘까요 19 2222 2017/05/25 3,869
691117 대추방울을 5키로나 샀는데 맛이 없어요.ㅠㅠ 7 맛없는 대추.. 2017/05/25 1,726
691116 이럴땐 뭐라고 받아쳐야 되나요? ㅠ 8 .. 2017/05/25 1,774
691115 남의 사진을 찍어 줬을때 여러 2017/05/25 850
691114 감동입니다! 3 이니 2017/05/25 1,376
691113 일식돈까스집 밥이 유독 맛있는 이유가 있나요? 3 ... 2017/05/25 1,949
691112 미역국에 마늘을 넣나요 안넣나요 18 ㅇㅇ 2017/05/25 4,459
691111 [JTBC 뉴스룸] 예고...배우 송강호 출연............ 7 ㄷㄷㄷ 2017/05/25 1,227
691110 대상포진증상인가요?? 6 ... 2017/05/25 2,255
691109 미쳤나봐요. 문짤을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21 나 미쳤나봐.. 2017/05/25 3,295
691108 동네 병원과 대학병원이용 질문 1 치과 2017/05/25 485
691107 초3 남아 왕따관련 학교상담 후기입니다. 11 학부형 2017/05/25 3,609
691106 펌)김어준이 본 문재인대통령의 시작 10 ㅇㅇ 2017/05/25 4,070
691105 일본 중농소스 이거 어떻게 먹어요? 4 중농소스 2017/05/25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