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000원 스파게티 팔릴까요?

...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17-04-03 09:00:09
어제 외식을 했는데.. 
피자와 스파게티 볶음밥 샐러드를 주로 파는 집으로 갔어요
스파게티 19000원, 볶음밥 19000원 샐러드 11000원 이였는데 
남편과 딸과 가서 먹고 다들 이가격에 이정도 양에 다시는 안온다고 
하면서 집에 왔어요 
집에 와서는 밥차려달라고 해서 밥을 또 차려주고요~ 
저희집만 그런건지..
정말 비싸고 먹을거 없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어떤가요?
저희가 이런종류는 외식을 잘안해서 모르는 건지..
이집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데 장사가 될지 의문도 들고 
가게도 크고 인테리어도 잘해놨는데..
괜히 오지랍 제가 다 걱정이 되는..

바로 옆집엔 18900원짜리 유명한 스시 부페가 있거든요~
요즘에 무제한리필 부페도 많이 생기는데 
저정도 가격의 집도 장사가 될까요?


IP : 103.10.xxx.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7.4.3 9:04 AM (183.99.xxx.52)

    혹시 2-3인용짜리 메뉴로 파는곳 아닌가요?
    파스타 2-3인용 19000원 필라프2-3인용 19000원 뭐 이렇게요 저희 동네에도 있는데 거긴 장사 잘되요- 맛도 괜찮구요

  • 2. ...
    '17.4.3 9:08 AM (103.10.xxx.59)

    한접시에 2~3인용은 아닌것 같아요~ ㅠㅠ 스파게티 두세젓가락 먹었더니 없었거든요 ~
    양이라도 좀 많으면 배부르고 만족했을텐데..
    양도 좀 작어서 신랑과 딸도 외식하고 배고프다고 ~ㅋ

  • 3. 위치가??
    '17.4.3 9:09 AM (118.34.xxx.64)

    청담동등 핫플레이스 아니면 그 가격에 그양은 절대 아니죠.
    곧 망하거나 가격조정 들어갈 듯요.

  • 4. ..
    '17.4.3 9:09 AM (1.238.xxx.165)

    저런가격은 강변역 까페같은데서 파는 음식가격아닌가요

  • 5. ㅇㅇ
    '17.4.3 9:11 AM (180.230.xxx.34)

    스파게티를 무지 좋아하는게 아니어선지
    저라면 안사먹어요
    옆에 뷔페도 있다면서요 거기가면 더종류 많은걸 맘껏 먹을텐데..

  • 6. ...
    '17.4.3 9:11 AM (220.75.xxx.29)

    서가앤쿡 같은 컨셉 아니면 안 팔리죠.

  • 7. 무명
    '17.4.3 9:11 AM (175.117.xxx.15)

    그가격대 파스타집 아니 이탈리안레스토랑 많고 잘되는데...
    단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야

  • 8. ...
    '17.4.3 9:13 AM (103.10.xxx.59)

    여기 사장님이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공해서 서울,경기도쪽으로 올라와 똑같은 컨셉으로 분점을 차렸다고 하는데..
    신랑이랑 먹으며 부산사람들 잘사나봐~ 생활수준이 높은가봐
    이런게 먹히는거 보면..이렇게 얘기했거든요..
    혹시 이쪽 물가나 시세 잘못판단하고 시작한건 아닌지..저혼자..오지랍 떨며 그런생각들더라구요

  • 9. ,,
    '17.4.3 9:18 AM (183.97.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백석에 모 퓨전국수집에 가족과 같이 갔는데
    진짜 두 젓가락이면 없어질 양...
    큰애가 고딩인데 그거 먹고 툴툴대는거
    밑에 마트에서 시장보고 집에 갔어요.
    거기는 12000원 이었는데 다시는 안가요.
    주말이라 북적북적 거렸는데 거기만 한산해서
    좀 느긋하게 먹을려고 들어간게
    직원이 추천메뉴 주문했더만 뜨악~~

  • 10. ....
    '17.4.3 9:21 AM (174.110.xxx.38)

    스파게티는 정말 싸게 만들 수 있는 제일 싼 디너 음식 중에 하나예요.
    주 성분이 탄수화물 스파게티 면만 있으면, 토마토 소스나 크림소스 부어서 먹으면 되죠.
    단백질을 아주 조금만 들어가니
    솔직히 사먹기는 돈 아까워요. 전 파스타 후다닥 종류대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한번도
    사 먹은 적이 없어요.

  • 11. ㅈㅈ
    '17.4.3 9:24 AM (182.222.xxx.32)

    울나라는 이상하게 스파세티를 비싸게 팔아요. 전 만원도 비싸다고 생각하거든요.
    유럽에 가봐요. 싼음식이예요. 라면정도되는...
    이탈리아에서는 스파게티를 전채요리로 내어주더군요.
    메인은 고기고...

  • 12. .....
    '17.4.3 9:31 AM (175.223.xxx.91)

    땅값 비싼 곳들은 요즘 2만원은 하던데 일반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라면 또 얘기가 다르죠...

  • 13. ㅜㅜ
    '17.4.3 9:38 AM (223.62.xxx.73)

    지난주에 수원서 2만원짜리 먹었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갔는데 나올수가 없어서 ㅜㅜ 맛은 그럭저럭 다신 안가요

  • 14. ㅡㅡ
    '17.4.3 9:38 AM (110.47.xxx.75)

    프랜차이즈 개념의 음식점이 양 적고 그 가격이면 안가죠.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격 비싼건 분위기 값이잖아요

  • 15. ....
    '17.4.3 9:39 A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왜 파스타가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어요.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건가...)

  • 16.
    '17.4.3 9:48 AM (112.153.xxx.100)

    문화차인듯 해요. 외국은 밥먹고 또 차마시러 커피집 가진 않고, 식사도 천천히 나오잖아요? 보통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거의 전부 음료나 주류 하나씩 주문하고, 낮에도 와인 많이 주문하구요. 아님 비싼 병에 든 생수 주문해서 마시는데..우리는 한국에 있는 식당가서 유료로 생수주문해서 마시는 분들 거의 없잖아요? 디저트도 잘 주문하지 않고 메인 메뉴나 기껏 샐러드 나누어 먹으니..파스타류의 가격이 비싸지는게 아닐까요?

  • 17. 미나
    '17.4.3 9:52 AM (1.227.xxx.238)

    스파게티가 아직 가격파괴 본격적으로 안들어가서 그래요. 쌀국수나 칼국수,잔치국수들처럼 싸게 파는 집 생기기는 할꺼예요. 울동네 3900스파게티 잘 되더라구요.
    하지만 인테리어나 임대료 비싼곳과 재료 푸짐하게 좋은거 쓰는 집은 싸게는 못 받죠.

  • 18. 신도시
    '17.4.3 9:55 AM (116.120.xxx.33)

    동네에 파스타집 생겨서 애들이랑갈까하고
    밖에세워진 메뉴판을봤는데
    제일싼게 14900원부터더라구요
    좀비싼건 18000원 21000원
    음료도 따로 주문해야하고
    중고딩애들이라 피자나 스테이크도 따로 시켜주지않으면
    식사가 안되서 조용히 딴데갔어요
    점심메뉴 음료까지합쳐서 12900원 뭐 이런식으로 안하면
    장사안될것같아요
    맨날봐도 손님 한테이블 있을까말까
    여기는 그냥 허름한 동네거든요

  • 19. ...
    '17.4.3 9:56 AM (114.204.xxx.212)

    양이 너무 적어요 우리나라 에서 파는 서양음식은....
    양 적은 저도 부족해서 원 ,, 가격은 비싸고
    그거 원가 얼마ㅜ한다고
    미국이나 호주서 인원대로 파스타 음식 시키면 먹다 남아서 싸오거나 남기고 오는데

  • 20. ..
    '17.4.3 10:06 AM (116.36.xxx.24)

    저희 동네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긴 합니다만..
    스파게티 2만원 넘는곳도 있어요. (단 커피는 그냥 줌)
    그런데도 가서 먹는 동네 엄마들 있으니 그렇게 파는 거겠죠.

  • 21. 00
    '17.4.3 10:11 AM (58.121.xxx.183)

    저는 애슐리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 가격이면 애슐리 가서 이것저것과 스파게티 실컷 먹고 오겠네요.

  • 22. 도전2017
    '17.4.3 10:18 AM (223.62.xxx.239)

    분위기값이죠.. 커피 원가 몇십원이라면서요 그거 몇백배 내고 먹는거랑 같습니다

  • 23. ..
    '17.4.3 10:37 AM (61.74.xxx.239)

    요즘 그 정도 가격은 강남에선 보통이네요 매드포갈릭도 지금 찾아보니 전부 20000원 넘는데요?
    파스타뿐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올랐어요. 엄마들 평일 낮 모임 전에는 커피까지
    1인당 2만원으로 맞췄는데 요즘 그 돈으로 도저히 안 돼서 1인당 3만원으로 올렸습니다.

  • 24. ㅇㅇ
    '17.4.3 10:38 AM (49.142.xxx.181)

    요즘 마트가면 스파게티 면하고 소스 다 팔던데
    그냥 그거 끓여서 소스 섞어도 맛있던데요.. 전 저렴한 입맛인가봐요.. ;;
    그건 한 4인 기준해서 만원이면 충분해요..
    좀 잘해보려고 하면 소스에 베이컨이나 냉동해물 좀 넣고 토마토 같은거 좀 다져넣기도 하고요.

  • 25. ---
    '17.4.3 11:01 AM (121.160.xxx.103)

    요즘 서래마을이나 청담동 유명한 생면 파스타집 가면 다 2만원 훌쩍 넘어요 파스타주제에 ㅎㅎ
    진짜 외국에서 파스타는 일상적으로 먹는 저렴한 음식인데 남편이랑 어이가 없어서 안가요 ㅋㅋ
    그냥 집에서 제가 해먹는게 싸고 더 맛있음 ㅋㅋ
    왕새우 두어개 넣고 2만 4천원이었나? 요즘 인스타에서 유명한 곳인데 사람 그래도 미어터져요 ㅋㅋ

  • 26. ㅎㅎ
    '17.4.3 12:28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요샌 그런거 안 사먹네요 돈 아까워서요
    파스타가 뭐 그리 대단한 음식인지도 모르겠구요
    쌀국수나 파스타나 짜장면이나 다 면요리 아닌가요?

  • 27. ..
    '17.4.3 12:53 PM (220.76.xxx.239)

    원가대비 젤 비싼 음식이 스파게티라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안사먹어요
    아님 부페에서 먹든가

  • 28.
    '17.4.3 3:44 PM (202.30.xxx.24)

    엄청 맛있는, 내가 만들 수 없는 수준의 스파게티라면 만구천원이 아니라 삼만원 가까이 받아도 사먹습니다 ^^
    여기서는 다들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내가 만든 게 더 맛있더라~~~
    하시지만.......

    저는 솔직히, 진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 절대 못 내겠더군요.
    그냥... 내가 한 것도 맛있지 뭐~ 이러면서 먹는거지
    절대 똑같은 맛 안 납니다 -_-;;;
    진짜 맛난 스파게티 먹고 싶을 때는 돈 주고 사먹으러 갑니다. 그게 설사 삼만원이라 해도요. ^^

  • 29. ㅎㅎ
    '17.4.3 4:31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윗분이 말하는 진짜 유명하고 내가 만들 수 없는 그런 파스타면 돈주고 사먹죠

    근데 원글이나 댓글에서 말하는 파스타는 그냥 일반적인 주변의 파스타에요 그리고 만얼마짜리 동네 파스타는 솔직히 돈 아깝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128 폐경 이후 배 어떻게들 하시나요? 10 배불룩 2017/06/09 6,113
696127 궁금한이야기Y 이한열.. 12 선인장 2017/06/09 3,484
696126 文 정부, 자영업자 '10년 안정 영업 보장' 추진한다 2 샬랄라 2017/06/09 1,246
696125 정봉주품격시대가 티비에 나와요. 4 tbs 2017/06/09 1,175
696124 인간은 자기삶의 가장중요한 부분은 선택이 6 ㅇㅇ 2017/06/09 2,324
696123 아무리 피곤해도 이것만은..꼭 하는 자기관리 있나요?? 10 ㅇㅇ 2017/06/09 9,982
696122 기 쎈 사람들이랑 안맞는 분 계세요? 22 ........ 2017/06/09 8,780
696121 시터 스트레스 최고네요 2 ㅇㅇ 2017/06/09 2,554
696120 손목보호대·환자복..약속이나 한 듯 "아파요".. 내말이! 2017/06/09 852
696119 둘째는 왜 차별을 많이 받을까요? 8 오잉 2017/06/09 2,587
696118 강경화 청문회 발목잡는 국민의당에 대한 일침 1 댓글천재 2017/06/09 1,331
696117 미세먼지 엄청난데.. 13 미세먼지 2017/06/09 5,676
696116 빵먹는 이낙연 총리. 13 ar 2017/06/09 6,385
696115 산업단지(공단)는 현싯가보상, 고속도로는 공시지가로 보상하나요?.. ar 2017/06/09 478
696114 입 주변 피부색이 유난히 누리끼리한데 1 2017/06/09 3,315
696113 엘레베이터 글이 나와서.. 현관 밖에 쓰레기 유모차 놓는거 불편.. 10 .. 2017/06/09 2,477
696112 전세권 설정에 관해서 질문이요 5 주부 2017/06/09 892
696111 지금 혹시 kbs 장사의 신 보시나요? 2 00 2017/06/09 1,703
696110 어지럼증이 계속되네요 7 46세 2017/06/09 2,244
696109 인떠넷으로산 대추방울토마토가ㅈ넴 맛없어요ㅜㅜㅡ 1 앙ㄷᆞ 2017/06/09 834
696108 공무원들 주무관 이라는 명칭이 좀 권위적이지 않은가요? 10 2017/06/09 2,867
696107 방금 뉴스에서 탁현민 책 19 어휴 2017/06/09 2,250
696106 국민연금 최소가입기간 미충족시 수령금 3 국민연금 2017/06/09 2,430
696105 北외교관, 탈북하려고 대사관에 전화하자.."업무 끝났으.. 6 샬랄라 2017/06/09 1,584
696104 노력을 얼만큼하면 정말 노력을 보통사람보다 많이한거라고 생각하시.. 2 아이린뚱둥 2017/06/09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