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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남편의 태도

주말엔숲으로1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7-04-03 07:28:27
남자들이 이런 태도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제 남편이 특별히 이기적인 건지

출산휴가중이고 휴직도 할 예정이에요
출근 안 하는 제가 부럽대요
조리원과 산후도우미 도움을 받을 계획인데
자긴 산후조리원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한다고 하고
산후도우미는 일주일만 부르래요
먹고 싶은 걸 사오라고 하면 사오는데
먼저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챙기진 않아요. 식당에 가면 본인 취향대로 고르는데 이게 임신하니까 서운하네요
언니한테 출산용품을 많이 받아와야 해서 한번 언니네 가야 하는데 가기 싫어서 계속 뒤로 미루네요.

운전도 할 수 있고 경제권도 저한테 있어서 제 뜻대로 할 수 있지만 남편의 태도가 서운합니다.
IP : 211.217.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3 7:31 AM (58.146.xxx.73)

    특별히 이기적이고 유아적인거예요.

  • 2. ㅇㅇ
    '17.4.3 7:33 AM (49.142.xxx.181)

    제가 봐도 그러네요.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문제는 돈아깝다 그건듯..
    출산휴가고 휴직하면 와이프 월급 안나오니 그것도 불만인것 같고..
    님 남편은 그럴거면 애당초 확실히 말하고 피임을 했어야지 애는 왜 가진건지.. 에휴..

  • 3. .........
    '17.4.3 7:35 AM (216.40.xxx.246)

    앞으로 싸울일 천지겠네요.
    걍 다 님 알아서 하고 의논도 하지마세요.
    님이 돈쓰는거 싫어서에요.

  • 4.
    '17.4.3 7:38 AM (223.38.xxx.172)

    이기적이고 정이 없는 남편이네요.원글님도 정신 바짝 차리고 사세요.사람 크게 안변해요.와이프가 아기낳고 씩씩하게 돈이나 많이 벌어오면 좋아할 사람이네요.비상금 통장 만들어 준비 하고 사세요.

  • 5. 마음
    '17.4.3 7:39 AM (223.33.xxx.212)

    정말 속상 하겠네요
    지금 최고의 공주대접 받을 때 이거늘..
    내 자식 낳아 주는 데.계산기 두드리다니...

  • 6. ㅇㅇ
    '17.4.3 7:42 AM (121.168.xxx.41)

    내 자식 낳아 주는 데?

    전 이런 말이 제일 듣기 싫어요.

  • 7. ㅎㅎ
    '17.4.3 8:09 AM (223.62.xxx.20)

    스벅가면 된장년이라고 하고
    샤넬백은 골빈년이 들고 다니는거라고는 안해요?
    전형적인 한남인데..?

  • 8. 니 자식 낳아주는데.. 는
    '17.4.3 8:31 AM (124.54.xxx.150)

    시부모에겐 쓰면 웃기지만 남편에겐 써도 됩니다. 내 애를 가진 부인에게 필요한 일들을 저리 못된심뽀로 말하고 자기위주로 생각하면 안되는거죠. 원글님 남편에게 니가 나랑 애 수발 다 해줄수 있는지 애낳고나면 부모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남편과 많이 얘기하세요 엄마가 아이를 편안하게 키우려면 아빠가 엄마를 편안하게 해줘야한다고 안그럼 아빠가 아이를 케어하든가

  • 9. 근데 임신해서 태도가 바뀐건 아닐거 같은데요..
    '17.4.3 8:34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

    평소부터 그랬던 거 아닌가요? 잘 가르쳐가며 사셔야 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뭐든 원글님 행복 우선으로 생각하시며 행동으로도 하시며 사세요.
    자식 입장에서도요. 엄마가 행복해야 좋아요.
    남편이 알아서 하길 기대하고 서운해하지 마시고 (어차피 인간이 그렇게 생겨먹은 거잖아요)
    주도적으로 원글님 원하는 거 말하고 얻어내세요.
    그렇게 태세전환해야 삶이 편안해질거에요.

  • 10. 근데 임신해서 태도가 바뀐건 아닐거 같은데요..
    '17.4.3 8:35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

    평소부터 그랬던 거 아닌가요? 잘 가르쳐가며 사셔야 겠네요..
    그리고 앞으로 뭐든 원글님 행복 우선으로 생각하시며 행동으로도 하시며 사세요.
    자식 입장에서도요. 엄마가 행복해야 좋아요.
    남편이 알아서 하길 기대하고 서운해하지 마시고 (어차피 인간이 그렇게 생겨먹은 거잖아요)
    주도적으로 원글님 원하는 거 말하고 얻어내세요.
    그렇게 태세전환해야 마음이 편안해질거에요.

  • 11. ...
    '17.4.3 8:59 AM (223.33.xxx.123)

    남편에겐 니자식낳아주는거맞죠.
    출산육아기간동안
    벌레잡아오고 집짓고하는것은
    참새도 다하는건데

    그걸 이해못하고 나만 일하고 넌 노니까 부럽다하면
    새머리만도못한거죠.

    아마 그집의 정신적 가장은 아내인가봅니다.
    남편은 돈벌어오는 큰아들 이니까 그렇게 징징하죠.

  • 12. ....
    '17.4.3 10:09 AM (112.220.xxx.102)

    몸만 어른
    정신연령은 애...
    앞으로 싸울 일 많을듯...

  • 13. 그냥
    '17.4.3 10:17 AM (113.216.xxx.162)

    요즘 아이를 한명만 낳는 이유가 이해가 가요.
    부모중 한명이라도 어른이 안되면 힘들거든요.
    그냥 남들 다 간다고 산후 조리원 가시고
    도우미도 난 힘들어서 못한다고 쓰시고 싶은 만큼 쓰세요.

  • 14. 못돼처먹었다
    '17.4.3 11:17 AM (118.217.xxx.54)

    맞벌이인데도 되게 이기적이네요 남편...
    한번 따져물으세요. 돈이 아까운거냐.
    내가 그동안 가정 경제에 기여한게 얼마인데
    왜 이제와서 이러느냐.
    정말 치사하고 못됐네요

  • 15. 와아....
    '17.4.3 12:46 PM (117.111.xxx.163)

    너무너무 이기적이고 찌질해요. 어쩌다....위로드립니다

  • 16. 어부바
    '17.4.3 2:17 PM (115.90.xxx.227)

    전형적인 한남이에요 요즘 남자들 이기적이고 피해의식만 가득해서 산후조리원 가는 것도 여자들이 사치부린다 생각하더라고요. 지가 하면 쌔빠질 거 전문가들한테 대신 돈 주고 맡기는 거구만.... 아마 임신해서 뭐 먹고싶다고 하는것도 특별히 유세부린다고 속으로 생각할걸요. 몸 무거운 와이프한테 쉬어서 좋겠다고요? 어휴..... 어쩌겠어요. 잘 고쳐가면서 사셔야죠.

  • 17. 남편님
    '17.4.3 2:28 PM (118.148.xxx.189)

    아내 몸 상하면 결국은 남편 님이 독박육아에 살림까지 해야해요. 둘은 팀이 잖아요. 아내 편에서 더 생각 해 주세요. 남편도 아내도... 어느 시점엔가 정떨어지는 시기가 오는데요, 여자에게는 그 시기가 임신했을 때, 육아할 때 남편이 어찌 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대접받고 살지, 귀찮은 존재로 전락할 지가 결정됩니다.

    부디 찬 밥 신세 면하는 남편이 되시기를요.

  • 18. 주말엔숲으로1
    '17.4.3 10:53 PM (211.217.xxx.137) - 삭제된댓글

    한남은 성실한 생활인, 착한 이웃의 얼굴을 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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