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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식낳았지만 아들딸 차별하는 여자들 이해안가요

ㅠㅏㅣ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7-04-03 06:37:58
여기 게시판 글보다 보면 아들은 참 오냐오냐 키우고 딸들은 남의집 자식처럼 키운 부모들 많던데 자식 낳아보니 더 이해안가고 지금은 친정 엄마랑도 연락 끊었어요 ㅋ

남동생이 아기낳았는데 친정엄마가 동생 어릴때 안고 찍은 사진 보내줬다고 보여주는데..

친정엄마는 제가 어릴때부터 잘못하면 미친듯이 때렸어요 막대기든 파리채든 다 동원해서..멍든 자국이 너무 심하고 얼굴도 사정없이 때리고 부워서 학교에 며칠 빠진적도 있었는데 남동생은 무슨 잘못을 해도 때린적이 없어요 제기억에는요

갑자기 어릴적 기억이 되 살아나면서 도대체 이런 부모들은 무슨 마음일까요 같은 뱃속에서 나온 자식인데..어쩜 그렇게 다르게 대우하며 키울수 있는지 솔직히 역겨워서 연락 끊는거로는 마음이 풀리지가 않아요 같은 자식인데도 얄밉고 때리고 싶은 자식이 있고 애뜻하고 정이 가는 자식이 따로 있나보죠?? 전 그래서 한명만 낳았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한명에 만족할꺼에요. 이런 부모들 심리가 뭘까요? 아무리 아들이 귀한 시대였다고 해도요..이해가 안가서..
IP : 37.170.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4.3 7:09 AM (58.227.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을 낳으면 본인도 아들이 되는건지....

  • 2. ..
    '17.4.3 7:2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어려서부터 조부모랑 대화만 해도 느껴졌죠..
    은연중 남녀차별 관점..
    직접 살은 고모(중장년층)들은 피부로 확확 체감했겠다
    얼추 짐작합니다..

  • 3. 00
    '17.4.3 7:58 AM (14.40.xxx.74)

    현명한 님에게 박수를~
    자식 차별하는 부모도 이해불가
    더 이해불가는 차멸하는 부모알면서도 충성하는 딸

  • 4. ..
    '17.4.3 8:01 AM (107.191.xxx.9) - 삭제된댓글

    이 원글 본인이 쓴 건가 싶은 분들 많을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계급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런 부모에게 딸은 수드라 같은 개념이 아닐까요.
    함부로 해도, 괴롭혀도 괜찮은 하류인간요.
    딸이 아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아들 권리를 침해하면 난리나죠.
    드라마에서 차별받은 딸이 효도하는 것도 너무 짜증나요.
    은연 중에 여자는 2등 시민이라고 학습시키고 있어요.
    도봉순도 코메디지만 약간 그러함.

  • 5.
    '17.4.3 9:04 AM (39.7.xxx.23)

    아이러니한건 뭔지 아세요?

    그렇게 부당하게 차별받고 자란 딸들도

    아들낳으면 또 똑같아진다는거죠

    대다수 50~60대 이상 여자들은 알거에요

    본인들도 차별받고 자랐으면서 ..아들낳고 우쭈쭈

    다 허용하고.. 들어주고 ..눈치보고 살고 있다는것을요

  • 6. ....
    '17.4.3 11:25 AM (125.186.xxx.152)

    남존여비가 뿌리깊이 박히면..
    아들 낳은 여자는 남자와 여자의 중간 계급 쯤이 되나봐요.

    1. 남자
    2. 아들 낳은 여자
    3. 아들 낳을지 딸 낳을지 아직 모르는 젊은 여자
    4. 딸만 낳은 여자

    이렇게 계급이 되는 거죠.

  • 7. 몽몽이
    '17.5.23 8:18 AM (220.125.xxx.218) - 삭제된댓글

    그거 왜그러냐면...이런 식으로 이해되더군요.=.=
    아들에게 투자하면 전재산 말아막아도 이익이고
    딸에게 투자해봐야 다 사위놈 거고 손해라는
    아주 치졸하게 계산된 부모의 이기심과 용렬함.

    이런 졸렬하고 이기적인 부모는 받은대로 그대로 돌려드리면 됩니다.
    혹여 부모가 아프거나 병들거나 당장 굶어죽는다해도
    돈 한푼 애정 한푼 절대 주지 마세요.
    철이 안 든 부모는 그렇게 굶주리게 해야 사람되고 철듭니다.

  • 8. 몽몽이3
    '17.5.23 8:22 AM (220.125.xxx.218) - 삭제된댓글

    이기심 쩔고 철 안든 부모는 몽둥이로 때리며 가르칠 순 없잖아요.
    똑같은 행동으로 보여드리면 아주 조금씩 철 듭니다..ㅎㅎ
    그래도 절대 눈물 한 방울 흘릴 필요 없음.
    이미 당신은 친정돈을 노리는 딸일 뿐이고 절대 귀한 아들이 안 되기 때문에
    작은 정성을 보여도 졸렬한 부모가 감동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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