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환갑 비용 얼마드리셨어요?

... 조회수 : 5,683
작성일 : 2017-04-03 00:23:15
친정 환갑이시고
외국에 사는 동생, 대학생인 동생 이렇게 있어요.

잔치를 하진 않을것같지만 목돈을 만들어야할것같고 맘같아선 동생과 모아서 많이 드리고 싶어요

외국사는 동생네는 부모님 생신때도 문자하나 보내고 끝이던데 이런 성향에게 환갑이라고 돈내라해도 될지... 게다가 넉넉하지 않아요~
대학생인 동생은 집에서 용돈받아쓰니 돈보태라고 할수없는상황.

결국 저 혼자 챙겨야할지도 모르는데 답답하네요
친정에선 저 출산할때 축하금도 500 이나 주셨는데 무리하신거거든요. 저도 그정도는 드리고싶은데 애키우고 살다보니 목돈모으기가 쉽지않네요....

혼자 하기에 솔직히 부담스러운데 이런경우 얼마정도 드리는게 좋을까요? ㅠㅠ
IP : 223.62.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7.4.3 12:2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셋이 100씩 300
    혹은 원글님네 200, 결혼한동생 200, 대학생 100 = 500

    이정도가 어떨까 싶어요

  • 2. ..
    '17.4.3 12:35 AM (1.233.xxx.136)

    원글님 형편에 맞게 드리세요
    환갑때는 자녀가 어려서 목돈 드리기 쉽지 않아요
    넉넉하지 않은 동생,용돈 받는 동생한테 돈 내라는 소리를 어찌 하나요
    10년후 칠순때 동생들도 자리잡으면 잘하겠죠

  • 3. 그런데
    '17.4.3 12:37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 무슨 돈으로 100씩 내나요
    얼마전에 남편 환갑 이었는데
    직장생활 하는 아이들이 해외여행도 비싼 선물도 다 마다했어요
    그냥 네식구 밥만 먹었어요
    아무리 자식이지만 과한 선물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 4. 그런데
    '17.4.3 12:38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 무슨 돈으로 100씩 내나요
    얼마전에 남편 환갑 이었는데
    직장생활 하는 아이들의 해외여행도 비싼 선물도 다 마다했어요
    그냥 네식구 밥만 먹었어요
    아무리 자식이지만 과한 선물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 5. ....
    '17.4.3 12:43 AM (59.15.xxx.86)

    울 남편 3월초에 환갑이었는데
    저렁 둘이 남해 여행 갔어요.
    딸 둘 있는데
    하나는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작은 애는 올해 대학원 졸업하고 취업했는데
    이 아이가 저녁 사주었고
    큰 애에게서는 축하 문자만 받았어요.
    둘이 스튜디오 가서
    결혼이후 처음으로 부부만 사진 찍었어요.
    애들이 아직 크게 벌지도 못하는데...
    벌어도 그렇지...
    여느 생일처럼 지내면 되지...왜 돈을 받아요...
    원글님 부모님이 바라시나요?-

  • 6. ...
    '17.4.3 12:50 AM (223.62.xxx.43)

    저희 부모님이 돈을 달라고 하신건 아니예요
    그래도 특별한 생일이고 그동안 받은게 많으니 잘해드리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않으니 속상하네요

  • 7. ....
    '17.4.3 12:59 AM (59.15.xxx.86)

    요즘은 환갑 안하는 추세에요.
    친구 남편들이 주로 작년 올해 환갑이에요.
    아무도 환갑이라고 잔치한 사람없고
    가족끼리 좋은데 가서 식사 한끼 했어요.
    원글님 효심이 부럽네요.

  • 8. 환갑은가볍게
    '17.4.3 12:59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백만원드리고 한정식드시면 어떨까요
    칠순 팔순때 손아래 동생들 동참하겠죠

  • 9. ,...
    '17.4.3 4:19 AM (121.165.xxx.106)

    지금 82세이신 아버지 환갑때 백만원 드리고 롯데서 식사 ...육순때는 한복 최고급으로 해드렸어요
    대딩 동생은 그냥 참석했고 나중 칠순에 한몫맸어요

  • 10. 555
    '17.4.3 5:34 AM (49.163.xxx.20)

    250 100 50 어떠세요

  • 11. ㅋㅋㅋ
    '17.4.3 6:27 AM (58.230.xxx.247)

    혼자 백만원드리고 식사하세요
    대딩 남동생은 숫가락만 얹고

  • 12. ^^
    '17.4.3 9:00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올해 환갑 입니다.
    시집간 큰딸아이 넌지시 물어 보더군요.
    좋은곳에서 맛난 식사 하자 했어요.
    그리고 다~같이 가족사진 찍고. 끝~~~

    외국생활하는 남동생. 대딩 동생
    본인만 하세요.

  • 13. 어쩔수
    '17.4.3 9:35 AM (115.136.xxx.67)

    대학생한텐 돈 받기 어렵죠

    일단 본인이 얼마할껀지 정하세요
    출산때도 500이나 받았다면 원글이 최소 200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외국 나가 있는 동생한테는 나는 200쯤 할 생각인데 넌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는 보세요

    근데 원글이가 대부분 책임지게 될거 같고요
    다른 형제들에게 부담은 주지마세요
    상황 상 거하게 차려드릴 상황이 아니네요

  • 14. 500이나..
    '17.4.3 10:17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왜 무리해서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형편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대학생은 무리같고 외국에 있는 동생한테는 말은 해봐야겠죠..
    전 부모님이 주신 돈은 그냥 받아서 은행에 넣어 놔요. 언제고 다 필요하게 되있어서요..
    암튼 형편대로 하세요. 가족간에 무리해서까지 돈 왔다갔다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구요. 환갑은 그냥 식사 한번으로 지나가기도 하니까요. 저희는 결혼 안한 형제는 빼고 결혼한 형제끼리 100만원씩 모아서 드렸는데 그냥 돌려주시고 밥 같이 먹었어요.. 심지어 밥도 부모님이 사심;;

  • 15. 무리하지마세요
    '17.4.3 11:06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요즘 환갑 안하는 추세에요
    그리고 동생들도 대학생에 외국에 나가 사는 데 너무 과해보입니다
    그냥 용돈 50만원 정도에 식사대접하면 충분하지않나요?
    그리고 애교있게 칠순때는 거창하게 해드린다고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형제계로 몇만원씩 모으면 부담도 안되고, 형제계가 여의치않으시면 원글님만 따로 적금식으로 조금씩 모으면 되지않을까요?
    칠순도 거른다는 사람도 많은데 환갑에 몇백...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지금 못챙겨드리면 앞이 없을 것
    같거나 집이 엄청 잘사는 거라면 몰라도 과해보입니다

  • 16. 무리하지마세요
    '17.4.3 11:09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요즘 환갑 안하는 추세에요
    그리고 동생들도 대학생에 외국에 나가 사는 데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환갑에 이렇게 하면 칠순 팔순에는 어쩌시려구요?
    그냥 용돈 50만원 정도에 식사대접하면 충분하지않나요?
    그리고 애교있게 칠순때는 거창하게 해드린다고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형제계로 몇만원씩 모으면 부담도 안되고, 형제계가 여의치않으시면 원글님만 따로 적금식으로 조금씩 모으면 되지않을까요?
    칠순도 거른다는 사람도 많은데 환갑에 몇백...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지금 못챙겨드리면 앞이 없을 것
    같거나 집이 엄청 잘살아서 부담이 안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받는 부모님도 부담스러우실 거에요...

  • 17. ...
    '17.4.3 3:45 PM (121.128.xxx.51)

    제 환갑에 결혼한 아들이 우리 부부 유럽 여행 10박으로 시켜 준다고 했는데
    남편 직장때문에 갈수 없다고 하니 아들이 엄마만 다녀 오라는데
    남편 직장 생활 하는데 혼자 가기 뭐해서 안 가겠다고 했더니
    4도어 냉장고로 바꿔 줬어요.
    원글님도 형편껏 하세요.
    동생들에게 얘기 꺼내서 힘들다고 하면 원글님만 하세요.
    부모님이 이해 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361 빵에발라먹을버터 7 은서맘 2017/07/11 2,235
707360 LG아트센터 주변 저렴한 숙식장소 3 시골아줌마 2017/07/11 486
707359 대학때 중국어전공한 학생에게 3 ㅇㅇ 2017/07/11 1,021
707358 take on me 노래 좋지않나요? 16 ... 2017/07/11 2,178
707357 서로 연애상담해주다가 눈맞는경우 있나요? 5 악어꽃 2017/07/11 1,814
707356 다이어트잡곡 어떤게 좋나요 3 종류 2017/07/11 1,186
707355 수학 힘들어하면 문과가 답인거죠? ㅠㅠ 7 .... 2017/07/11 2,357
707354 경제 상향 조정... 1 ...전망 2017/07/11 656
707353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KT 할인 되나요? 1 happy 2017/07/11 8,681
707352 이런 남자들 이해가 안돼요 5 별별 2017/07/11 1,703
707351 미세먼지 측정 사이트 왜 먹통인가요? 5 그린 2017/07/11 916
707350 지금 막 토마토랑 저지방우유 한잔 먹었는데 살찔까요..?? 16 ,, 2017/07/11 4,435
707349 품위있는 그녀 김용만 암걸리네요 17 2017/07/11 18,114
707348 원세훈재판받고 나오는데 뒤에ㅋㅋ 9 ㅋㅋㅋ 2017/07/11 2,547
707347 대전 성심당에서 빵사면 먹을만한곳 있나요? 6 ... 2017/07/11 2,036
707346 저도 햄버거가 원인이었을까요? 27 ... 2017/07/11 9,788
707345 이언주 외모가 약간 송은이 닮은 듯해요.. 13 외모만살짝 2017/07/11 1,653
707344 낙지젓갈 어떻게 먹어야 될까요~ 10 입맛은 언제.. 2017/07/11 1,900
707343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1 호야 2017/07/11 919
707342 머리스타일 조언 부탁드려요~~ 1 ... 2017/07/11 1,019
707341 생협 된장, 고추장 1 된장 2017/07/11 1,030
707340 깻잎찜이 자꾸 질기게 되요 5 퓨리 2017/07/11 3,497
707339 참모들이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 해외순방 뒷이야기 3 뉴비씨 2017/07/11 2,222
707338 직장에서 경위서 써 보거나 아는 분 1 슈가봉봉 2017/07/11 661
707337 요즘 바나나 왜 이리 쉽게 무르나요? 8 ... 2017/07/11 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