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환갑 비용 얼마드리셨어요?

...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17-04-03 00:23:15
친정 환갑이시고
외국에 사는 동생, 대학생인 동생 이렇게 있어요.

잔치를 하진 않을것같지만 목돈을 만들어야할것같고 맘같아선 동생과 모아서 많이 드리고 싶어요

외국사는 동생네는 부모님 생신때도 문자하나 보내고 끝이던데 이런 성향에게 환갑이라고 돈내라해도 될지... 게다가 넉넉하지 않아요~
대학생인 동생은 집에서 용돈받아쓰니 돈보태라고 할수없는상황.

결국 저 혼자 챙겨야할지도 모르는데 답답하네요
친정에선 저 출산할때 축하금도 500 이나 주셨는데 무리하신거거든요. 저도 그정도는 드리고싶은데 애키우고 살다보니 목돈모으기가 쉽지않네요....

혼자 하기에 솔직히 부담스러운데 이런경우 얼마정도 드리는게 좋을까요? ㅠㅠ
IP : 223.62.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7.4.3 12:2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셋이 100씩 300
    혹은 원글님네 200, 결혼한동생 200, 대학생 100 = 500

    이정도가 어떨까 싶어요

  • 2. ..
    '17.4.3 12:35 AM (1.233.xxx.136)

    원글님 형편에 맞게 드리세요
    환갑때는 자녀가 어려서 목돈 드리기 쉽지 않아요
    넉넉하지 않은 동생,용돈 받는 동생한테 돈 내라는 소리를 어찌 하나요
    10년후 칠순때 동생들도 자리잡으면 잘하겠죠

  • 3. 그런데
    '17.4.3 12:37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 무슨 돈으로 100씩 내나요
    얼마전에 남편 환갑 이었는데
    직장생활 하는 아이들이 해외여행도 비싼 선물도 다 마다했어요
    그냥 네식구 밥만 먹었어요
    아무리 자식이지만 과한 선물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 4. 그런데
    '17.4.3 12:38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 무슨 돈으로 100씩 내나요
    얼마전에 남편 환갑 이었는데
    직장생활 하는 아이들의 해외여행도 비싼 선물도 다 마다했어요
    그냥 네식구 밥만 먹었어요
    아무리 자식이지만 과한 선물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 5. ....
    '17.4.3 12:43 AM (59.15.xxx.86)

    울 남편 3월초에 환갑이었는데
    저렁 둘이 남해 여행 갔어요.
    딸 둘 있는데
    하나는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작은 애는 올해 대학원 졸업하고 취업했는데
    이 아이가 저녁 사주었고
    큰 애에게서는 축하 문자만 받았어요.
    둘이 스튜디오 가서
    결혼이후 처음으로 부부만 사진 찍었어요.
    애들이 아직 크게 벌지도 못하는데...
    벌어도 그렇지...
    여느 생일처럼 지내면 되지...왜 돈을 받아요...
    원글님 부모님이 바라시나요?-

  • 6. ...
    '17.4.3 12:50 AM (223.62.xxx.43)

    저희 부모님이 돈을 달라고 하신건 아니예요
    그래도 특별한 생일이고 그동안 받은게 많으니 잘해드리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않으니 속상하네요

  • 7. ....
    '17.4.3 12:59 AM (59.15.xxx.86)

    요즘은 환갑 안하는 추세에요.
    친구 남편들이 주로 작년 올해 환갑이에요.
    아무도 환갑이라고 잔치한 사람없고
    가족끼리 좋은데 가서 식사 한끼 했어요.
    원글님 효심이 부럽네요.

  • 8. 환갑은가볍게
    '17.4.3 12:59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만 백만원드리고 한정식드시면 어떨까요
    칠순 팔순때 손아래 동생들 동참하겠죠

  • 9. ,...
    '17.4.3 4:19 AM (121.165.xxx.106)

    지금 82세이신 아버지 환갑때 백만원 드리고 롯데서 식사 ...육순때는 한복 최고급으로 해드렸어요
    대딩 동생은 그냥 참석했고 나중 칠순에 한몫맸어요

  • 10. 555
    '17.4.3 5:34 AM (49.163.xxx.20)

    250 100 50 어떠세요

  • 11. ㅋㅋㅋ
    '17.4.3 6:27 AM (58.230.xxx.247)

    혼자 백만원드리고 식사하세요
    대딩 남동생은 숫가락만 얹고

  • 12. ^^
    '17.4.3 9:00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올해 환갑 입니다.
    시집간 큰딸아이 넌지시 물어 보더군요.
    좋은곳에서 맛난 식사 하자 했어요.
    그리고 다~같이 가족사진 찍고. 끝~~~

    외국생활하는 남동생. 대딩 동생
    본인만 하세요.

  • 13. 어쩔수
    '17.4.3 9:35 AM (115.136.xxx.67)

    대학생한텐 돈 받기 어렵죠

    일단 본인이 얼마할껀지 정하세요
    출산때도 500이나 받았다면 원글이 최소 200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외국 나가 있는 동생한테는 나는 200쯤 할 생각인데 넌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는 보세요

    근데 원글이가 대부분 책임지게 될거 같고요
    다른 형제들에게 부담은 주지마세요
    상황 상 거하게 차려드릴 상황이 아니네요

  • 14. 500이나..
    '17.4.3 10:17 AM (112.164.xxx.23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왜 무리해서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형편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대학생은 무리같고 외국에 있는 동생한테는 말은 해봐야겠죠..
    전 부모님이 주신 돈은 그냥 받아서 은행에 넣어 놔요. 언제고 다 필요하게 되있어서요..
    암튼 형편대로 하세요. 가족간에 무리해서까지 돈 왔다갔다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구요. 환갑은 그냥 식사 한번으로 지나가기도 하니까요. 저희는 결혼 안한 형제는 빼고 결혼한 형제끼리 100만원씩 모아서 드렸는데 그냥 돌려주시고 밥 같이 먹었어요.. 심지어 밥도 부모님이 사심;;

  • 15. 무리하지마세요
    '17.4.3 11:06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요즘 환갑 안하는 추세에요
    그리고 동생들도 대학생에 외국에 나가 사는 데 너무 과해보입니다
    그냥 용돈 50만원 정도에 식사대접하면 충분하지않나요?
    그리고 애교있게 칠순때는 거창하게 해드린다고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형제계로 몇만원씩 모으면 부담도 안되고, 형제계가 여의치않으시면 원글님만 따로 적금식으로 조금씩 모으면 되지않을까요?
    칠순도 거른다는 사람도 많은데 환갑에 몇백...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지금 못챙겨드리면 앞이 없을 것
    같거나 집이 엄청 잘사는 거라면 몰라도 과해보입니다

  • 16. 무리하지마세요
    '17.4.3 11:09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요즘 환갑 안하는 추세에요
    그리고 동생들도 대학생에 외국에 나가 사는 데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환갑에 이렇게 하면 칠순 팔순에는 어쩌시려구요?
    그냥 용돈 50만원 정도에 식사대접하면 충분하지않나요?
    그리고 애교있게 칠순때는 거창하게 해드린다고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형제계로 몇만원씩 모으면 부담도 안되고, 형제계가 여의치않으시면 원글님만 따로 적금식으로 조금씩 모으면 되지않을까요?
    칠순도 거른다는 사람도 많은데 환갑에 몇백...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지금 못챙겨드리면 앞이 없을 것
    같거나 집이 엄청 잘살아서 부담이 안되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받는 부모님도 부담스러우실 거에요...

  • 17. ...
    '17.4.3 3:45 PM (121.128.xxx.51)

    제 환갑에 결혼한 아들이 우리 부부 유럽 여행 10박으로 시켜 준다고 했는데
    남편 직장때문에 갈수 없다고 하니 아들이 엄마만 다녀 오라는데
    남편 직장 생활 하는데 혼자 가기 뭐해서 안 가겠다고 했더니
    4도어 냉장고로 바꿔 줬어요.
    원글님도 형편껏 하세요.
    동생들에게 얘기 꺼내서 힘들다고 하면 원글님만 하세요.
    부모님이 이해 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776 공갈젖꼭지 영어로 뭔가요? 7 ... 2017/04/21 4,044
677775 Nll 사실아니면 의원직사퇴하겠다던 사람 4 ㅇㅇ 2017/04/21 683
677774 안철수 TV 광고네요.. 22 .... 2017/04/21 2,038
677773 핑계김에 파란색 옷 하나 사야겠어요^^ 11 ㅋㅋ 2017/04/21 927
677772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할뻔한것도 신고해도 되나요? 3 ... 2017/04/21 756
677771 울산.부산분들 길 좀 여쭙고 싶어요 2 루미에르 2017/04/21 318
677770 문재인이 치열하게 살아본적 있나요? 49 2017/04/21 2,148
677769 아이 하나와 둘..역시 다르네요. 10 ㅇㅇ 2017/04/21 2,416
677768 여자셋은 아니네요 3 역시나 2017/04/21 1,673
677767 손석희 앵커 오늘 사진 한컷 소개 3 ... 2017/04/21 2,359
677766 40~50억짜리 집은 재산이 어느정도 돼야 살 수 있을까요? 3 ... 2017/04/21 2,818
677765 훌륭한 능력과 자질이라고하면 그 능력과 자질은 뭐라고 생각하시.. 1 아이린뚱둥 2017/04/21 293
677764 문재인 후보를 보면서 2 내가 눈물 .. 2017/04/21 456
677763 워킹맘 부심 ㅋㅋ 1 ... 2017/04/21 1,208
677762 오리목뼈 삶아서 멍멍이들줘도 될까유 6 ㅇㅇ 2017/04/21 1,024
677761 문재인 “전인권씨,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감사해” 23 사람을 생각.. 2017/04/21 2,130
677760 전기건조기 쓰시는 분들 전기세요~~~ 2 조아 2017/04/21 1,584
677759 생방) 실시간 문재인 후보 부평 유세 현장^^ 18 같이봐요~ 2017/04/21 1,357
677758 컴퓨터 마우스 커서가 4 2017/04/21 502
677757 따뜻한 마음을 지닌 대통령을 갖고 싶다. 2 사람 사는 .. 2017/04/21 241
677756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또… 文 측 '카이스트 강의 한번 안하.. 31 이런... 2017/04/21 2,499
677755 김치전 방금 했는데 엄청 맛있어요!ㅋㅋ 6 ㅇㅇ 2017/04/21 2,928
677754 저희 엄마 목증상 좀 봐주세요 3 춥네 2017/04/21 769
677753 안철수는 친구나 와이프랑 찍은 사진도 없대요??? 17 .... 2017/04/21 3,088
677752 유병재는 천재가 맞네. 맞아. 1 그분 2017/04/21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