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담에 커서 엄마랑 결혼한다는 다섯살 딸아이
자기는 커서 엄마랑 결혼할꺼라구요 .(엥?)
아빠도 아니고 엄마랑? 자상하기로는 아빠가 최고인데 왜 저런말을 할까 싶어요. 이맘땐 아빠랑 결혼한다 소리가 보통이지 않나요?
딸 키워 보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1. 이유는
'17.4.2 10:56 PM (110.47.xxx.75)엄마랑 같이 살고 싶어서래요.
2. 메타세콰이어
'17.4.2 11:07 PM (58.228.xxx.170)하하 귀엽네요^^
3. ㅇㅇ
'17.4.2 11:08 PM (125.180.xxx.21)완전 귀여워요. 우리딸은 어릴 때 커서 뭐가 되고싶냐고 물으면 "엄마" 라고 했었어요. 엄마에 대한 애정과 안정감이 있으니까 엄마가 되고싶다나 엄마랑 결혼한다고 하는 거 아닐까요? 작고 귀여웠을 때 우리 딸을 다시 만나보고 싶네요.
4. 저희애도
'17.4.2 11:18 PM (211.187.xxx.28)그랬어요. 줄곧 엄마랑 결혼한다고 ㅋㅋㅋㅋ지금 일곱살인데 나중에 결혼하지 말고 엄마랑 살자 그러면 이젠 정색하고 싫대요. 엄마는 그때 할머니 될건데 같이 살수가 없다며 키즈폰이나 사달라고...
5. 왕꼬꼬
'17.4.2 11:28 PM (14.37.xxx.95)그러게요. 이런 귀엽고 고마운말 몇번이나 더 들을 수 있을까요.초딩인 아들이 "넌 엄마랑 결혼할 수 없어. 여자는 남자랑 결혼해야해. 넌 여자잖아. 그리고 엄마는 이미 아빠랑 결혼했어!"이러면 세상 심각한 얼굴로 고개 푹 숙이고는 "그래도....내가...한다고 했어..아까"막 이래요.
6. ㅎㅎ
'17.4.2 11:37 PM (211.109.xxx.76)같이 5살 딸 키우는 입장에서 제목보고.. 당연한거 아닌가 했어요 ㅎㅎ 우리 딸은 아빠믄 무조건 2순위인데..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거라고 알려줬거든요. 엄마는 아빠랑 결혼했다고 하니 그럼 자기란도 하쟤요 ㅋㅋ 그리고 우리 딸은 결혼은 할건데 아기는 안낳는대요. 자기가 제일 애기해야 된다구요..ㅋㅋㅋ
7. ..
'17.4.3 12:33 AM (61.74.xxx.55)우리 딸도 어릴적 그랬어요~ ㅎ 엄마 밖에 모르는 것 같던 아이가 이젠 중딩되어 공부하느라 힘드니 예민해져 제가 눈치보며 살아요.. 예쁜 시절 실컷 누리고 사세요~ 그 시간이 어느 덧 지나가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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