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얼굴 볼 때는 너무 짜증나고 화나고 모든 게 마음에 안 들고 언행이 이해도 안가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면 내가 심했다 싶고, 늙고 병들어가면서 자식한테 의지하는거나 그동안 고생하신거 안쓰럽고
근데 또 막상 만나면 으휴 다시는 엄마 안 만나! 싶고 또 나도 모르게 짜증내고
저만 그런가요....?
직접 얼굴 볼 때는 너무 짜증나고 화나고 모든 게 마음에 안 들고 언행이 이해도 안가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면 내가 심했다 싶고, 늙고 병들어가면서 자식한테 의지하는거나 그동안 고생하신거 안쓰럽고
근데 또 막상 만나면 으휴 다시는 엄마 안 만나! 싶고 또 나도 모르게 짜증내고
저만 그런가요....?
대부분 그럴걸요.
근데 평소에 어떤엄마였느냐에 따라 다를거에요.
원래 좋은 엄마였는데 노화로 인해 그러시는거면 그래도 잘해드려야겠죠.
근데 원래부터 영 아닌 분이었으면 정도 없어요.
전 그냥 잘 안만나요.
아들사랑과 관련지어 그러면 정신병 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 가는거죠.
눈감기까지 본인생각이 맞는걸로 아시고 가는 수 밖에요.
저두 매번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네요
그래서 속상하고 맘이 복잡해요
저도 그래서 속상해요
만나면 정신수련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집에 와서 후회하고그래요
엄마가 최고의 친구라는 친구가 부러워요
존경스럽진 않은데 인간으로서 연민은 드는..
그래서 외면하긴 힘든..
이게 환장할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