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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형제자매들 때문에 이혼하고싶어요

..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17-04-02 20:22:46
시부모님과 손위 시누이3명에,손아래시누1명,아주버님1명있습니다
첨부터 시누들이 기선제압식으로 뭉쳐서 공격하는식이었는데, 첨엔 그럭저럭 (표현이이상하지만) 서로 한번이기고 한번지고 이런식이었는데, 서로 감정이안좋아져서 최근에 모든형제가 저희부부한테 집단공격식으로해서, 자기들이 미안하기도하고 하여튼 사이가완전 틀어졌습니다.
꼭 단체로 무슨날되면 자리를만들어서 온형제들을 모이자고하는데,
모이면 자기들은 다 자기식구들이고, 나만 딴사람이니 집단공격식으로합니다.다른남자형제는 이혼했음.
주로 자기들무시하지말라는게 주제죠.
남편도 제편을드니까 같이공격하는척은하지만 자기형제니 싸워도 감정이길게는 안가죠
근데또 이번에 모이자고하는데, 이제 나는 안가겠다선언했더니 알겠다고하는데, 이게 이번만 안가서될게아니고 이게 평생을 만나기싫은데, 그냥 내가죽던지 이혼을해야끝날것같네요
형제한명이 이혼하고나서 시부모님이나 다른형제들이 저나 이웃에 좀 쪽팔려한달까 그런게있거든요
요즘은 건들면 우리까지 이혼할까싶어 좀 겁내는것같긴한데
자주만나는건아니지만, 1년에 몇번은 꼭 만나자는 자리를만들자니 지긋지긋합니다
그냥 저들과 인연을끊고싶네요.
남편이랑은 시댁형제들 일말고는 싸울일이없고,저도직장있는데,이혼하자니 애가불쌍하고,이혼하면 제가 자살할꺼같은데, 한번씩저러면,그래 이혼안하고 몇년더견디나안견디나무슨 차이가있나싶고 내가 뭐할려고더살겠나 그런생각만드네요
IP : 58.235.xxx.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4.2 8:31 PM (182.221.xxx.232)

    칼자루는 원글님께 있는 거 같아요.

  • 2. ..
    '17.4.2 8:41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남편만 님편에 서있다면 꼭 가야할 명절때 빼고는 가지마세요.
    지긋지긋한 시짜들.

  • 3. .........
    '17.4.2 8:47 PM (216.40.xxx.246)

    그냥 솔직히 얘기하세요 너네 형제들땜에 이혼하고 싶다고.
    그럼 남편이 시집에다가 얘기하겠죠. 이제 남은 사람마저 또 이혼시키기 싫음 시부모도 자제를 시킬거구요.

  • 4. 윗님께
    '17.4.2 8:55 PM (58.235.xxx.36)

    너네형제들땜에 이혼하고싶다고 수천번얘기했죠
    시집에서도 다 압니다.
    그런다고 그사람들이 바뀔사람들도아니고, 며느리올케 이혼한다고 겁낼인간들이아니에요, 오히려 자기들 무시할까봐 더난리죠

  • 5. ...
    '17.4.2 8:58 PM (223.33.xxx.127)

    그냥 가지마세요!

  • 6. ...
    '17.4.2 9:25 PM (58.230.xxx.110)

    면전에다 쌍욕 한번 날리고 보지마세요...
    저도 꼴같잖은 시누에게 혼잣말처럼
    오만쌍욕 다 듣게 날리고 1년째 안보고 사니
    아주 정신이 개운하네요~~

  • 7. .........
    '17.4.2 9:29 PM (216.40.xxx.246)

    정말 이혼각오라면 진짜 면상에 대고 쌍욕한번 하세요.
    막장으로 나가세요. 시누어쩌고 다 신경쓰지 말구요.

  • 8. 공감
    '17.4.2 9:4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시누많은집 진짜 미쳐요
    여자들진짜 각성해야돼요
    지들이뭐라고?도대체나한테 무슨권리로?
    저도원글님과 아주비슷한 시댁형제구성인데
    아주버님이혼한거까지 같네요ㅜ
    딸넷에 아들둘인데 큰며늘이혼하고
    저만 외며늘이네요
    형님이혼한이유는 복잡하지만 그중에 시누들때문도있어요
    저희는 다행히 멀리떨어져살기에
    제가 견디는지도
    저는 남편한테 막난리칩니다
    니네누나같은 여자가 어디있냐
    나도 올케있지만 내가 어떻게하드냐 한마디라도 나쁜소리하더냐고 난리치니
    남편암말못하구요
    누나한테전화해서 제편들어줘요

    남편들들볶으세요

  • 9. 저도
    '17.4.2 10:04 PM (61.82.xxx.129)

    시누들한테 시달리다
    이젠 아예 시가에 발길 끊었어요
    남편도 그간 사정 잘아니까 인정했구요

  • 10. 남편과
    '17.4.2 10:32 PM (32.211.xxx.184)

    문제 없다면 이혼하지 말고 발을 끊으세요.

  • 11. 징글징글
    '17.4.2 11:1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말을 마세요.
    아주 지난시간들 생각하면 이 갈리네요.
    댓글을 길게 썼는데 핸폰이라 날아갔..
    다 필요 없어요.
    내인생은 내것이고 내맘대로 하는거예요.
    불행히도 당하고 참고를 수잭번 반복한 끝에 다다른 결론이지만..그렇게 까지 스트레스받는다면 안보는게 답이고
    하늘도 안무너지고 내가정도 안깨지고
    내건강도 안해쳐야죠.
    맘을 바꾸세요.
    당당하게 끊고 님인생 잘 살아보세요.
    또 거기에 적응되요.
    욕먹는게 대숩니까?내가 죽게 생겼는데
    가지도 말고 만나지도 마세요.

  • 12. 징글징글
    '17.4.2 11:3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잔말 자꾸 하지마세요.
    그냥 끔쩍도 하지말고 조용하다 하나하나
    모아뒀다 실행에 옮겨야 약발 지대로 받아요.
    건들면 건들수록..좀 참아주다 결장타를 제대
    로 날려야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으면 중간에
    번복마세요.이혼을 날마다 꿈꿔도 입밖으로 낸다면 다음날 이혼서류라도 준비할정도가 되어야 먹혀요.난 이십년 참아주고 입도 뻥긋 안다가 제대로 동네가 시끄럽게 뒤집어 엎고 그 후 두번 더 연달아 강펀치 날렸더니 이젠 건드는 사람이 없네요.물론 아직도 분이 안풀려 경조사때나 보지 그들 안봐요.님네처럼 모이기좋아하는 집이지만 안가지만 마음도 안불편하고 시원해요.남편이야 가거나 말거나 참견 노.
    제사 제가모시지만 안오는 딸뇬들에게
    오란말도 안해요.솔직히 아무도 안오면 더 정성껏 지낼수 있어요.백해무익한 인간들..
    며느리나 올케에게 함부러 하면 결과가 어떤지
    똑똑히 가르쳐줘야죠.

  • 13. ,,
    '17.4.3 12:19 AM (70.187.xxx.7) - 삭제된댓글

    시누이 많은 집 편견 같지만 기피하는 이유가 있죠. 친정 부모님이 말려주시지 않으셨나 보네요.

  • 14. ,,
    '17.4.3 12:19 AM (70.187.xxx.7)

    시누이 많은 집 편견 같지만 기피하는 이유가 있죠. 친정 부모님이 결혼을 말려주시지 않으셨나 보네요.

  • 15. 오죽하면..
    '17.4.3 6:00 AM (76.169.xxx.29)

    답이 어딨겠어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16. 이번 한번이 아니라
    '17.4.3 9:38 AM (59.6.xxx.151)

    계속 안 가시면 되지요

  • 17. ...
    '17.4.3 10:54 AM (112.216.xxx.43)

    명절, 생신 제외하고는 만나지 마세요. 흉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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